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대구 신천지 신도 1천3백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을 이들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80% 이상이 확진자로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광주시, 모든 신천지 시설 강제 폐쇄… 전수조사 중
광주광역시가 강제행정명령을 발동해 신천지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종교집회를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는 신천지 교회 일부 시설이 폐쇄 조치를 하지 않았고, 신고된 베드로지파 소속 대형교회와 복음방·모임 시설·선교센터 등 시설 92곳 외에 미신고 시설이 다수 확인돼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신천지에 “21만 신도 외 교육생 명단도 달라”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가 최근 정부에 제출한 약 21만2천명의 신도 명단에서 교육생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신천지 교육생 명단은 확보하지 못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교육생 명단을 제출하도록 (신천지 측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칠곡의 한 소아과 의사, 스스로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신천지교회가 지목된 가운데 경북 칠곡의 한 소아과의원 의사가 27일 ‘신천지교회 신도’라고 밝혔다... “신천지, 가정 파괴하고 가출 조장”
27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공동대표 신광식)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신천지로 자녀들이 갔다는 피해 부모들이 차례로 증언하는 순서도 있었다. 한 부모는 “내 딸이 신천지에 빠져 가출한 뒤 나는 몇 년 동안 일상을 포기하고 신천지 교회 앞에서 목이 터져라 딸을 돌려 달라고 외치고 있다"며 "종교사기 집단 신천지를 해체하라. 내 딸을 사이비 종교의 좀비와 노예로 전락시킨 이만희.. “명성·소망교회 등에 대한 비난과 매도 중단하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일부 교회에 대한 비난과 매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연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부에서 그 중심에 기독교가 잘못이 있는 것처럼 사실이 호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개탄해 마지않는다”며 “코.. 부산경찰청, 전담추적팀 운영으로 신천지 소재 불명자 추적
부산경찰청은 27일 부산시 신천지예수교회 신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신자를 추적하는 전담추적팀을 운영한다고 했다... “이만희, 직접 국민 앞에 사죄하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이 “신천지교 교주 이만희 씨는 직접 국민 앞에 사죄하고 방역당국이 요청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26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서 “신천지는 특유의 반사회적인 면모로 인하여 방역당국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신도들의 발병 사실을 숨기는가.. 코로나19 확진 334명…총 1595명 ‘폭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밤새 334명이 늘어 역대 최대치 증가폭을 기록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4명이 늘어 총 159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신천지 전수조사 준비하던 전주시 공무원 사망
전북 전주시청 공무원이 코로나19 사태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숨졌다. 전주시는 27일 오전 2시 총무과 행정직(7급) 공무원 A(42)씨가 자택인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고, A씨는 예수병원 응급실로 이송 중에 숨졌다고 전했다...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302명 추가돼 1,01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595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21만2천 신도 명단 17개 시·도 발송 완료… 전수조사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위한 신천지 전체 신도 21만2000여명의 명단이 지난 26일 오후 9시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발송 완료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정부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 본부로부터 확보한 약 21만2000명 신도 명단을 17개 시·도에 전달했다”로 했다. 이를 위해 중대본은 17개 시·도 국·과장급이 참석한 실무협의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