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남구 기독교 교단협의회는 2일 정부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된 신천지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신천지 집단 해체를 촉구했다... 울주군 “신천지 신분 숨긴 공무원에 법적 책임”
울산시 울주군은 2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천지교 소모임 파악과 함께 신천지 소속인 사실을 숨긴 공무원에 대해 법적 책임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신천지 확진자 221명 중 156명이 31번 확진자와 접촉”
경북도가 2일 현재 도내 신천지 신도 전체가 6549명(신도 5269명, 예비신도 1280명)인 가운데 87.9%인 5160명(신도 5036명, 예비신도 124명)의 소재를 파악해 이 중 1612명의 코로나19 검체검사가 완료됐고, 그 결과 22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132명은 음성, 259명은 검사 후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19 사태 기자회견
여러분들에게 뭐라고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허나 오늘 모든 국민들에게 사죄의 말씀 드리고자 한다. 코로나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최선의 노력을 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였다. 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우리는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부에 인적.. 신천지 이만희 “잘잘못 따질 때 아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오후 3시 10분경 경기도 가평에 있는 별장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천지 사태’ 후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를 쓴채 나타난 이 씨는 미리 준비해 온 입장문을 읽고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한 뒤 약 25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사실상 자신과 신천지 측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었다... 이만희 기자회견… “딸 구해 달라” 1인 시위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잠시 뒤인 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고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이 별장으로 취재진들이 대거 집결했으며, 경찰 병력도 출동해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신천지 해체되어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1일 생중계로 진행된 온라인 주일예배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신천지를 비판하고 해체를 촉구했다. 이 목사는 “신천지에 있는 사람들이 더이상 속이지 말고 커밍아웃해서 자신들의 증세가 있는 것을 의료기관에 알려야 한다”며 “사이비 이단 신천지가 해체되어서 더 이상 한국사회에 불안과 어려움을 가져오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서울시 이만희 고발 사건 형사2부 배당
서울중앙지검이 2일 서울시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및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및 상해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신천지 군인 신자 100명으로 집계
국방부가 2일 군대 내 신천지 신자는 100명이며, 신천지 측으로부터 신도 이름과 생년월일을 받아서 이들이 어디서 근무하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 전국 각지에서 열린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가평에서 기자회견
신천지측은 2일 공식입장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연다”며 “전원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자만 참석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이만희, 오늘 오후 3시 가평에서 기자회견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오늘(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고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 교주가 직접 나와 입장을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통합당도 신천지에 “법적 책임” “국민 분노”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일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가 명단을 누락해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피해를 주었다”며 “우리 당도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SNS 등에서 미래통합당을 신천지와 근거 없이 연계시키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