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채플에 일산의 한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전했다. 오랜만에 재미도 있고 감동적인 내용의 설교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본문은 딤전 6:11-12절이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두 얼굴의 ‘비교의식’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한 아버지가 있었다. 썰매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은 운동화 밑창이 금방 닳아버리곤 했다. 생활이 궁핍했던 아버지는 고장 난 세탁기를 중고로 구매하고 아들의 신발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중고세탁기를 구매하러 찾아간 집은 교외에 위치한 넓고 아름다운 집이었다... 영적 ‘복기’(復碁)의 필요성
최근 일본이 자랑하는 14세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仲邑菫) 3단이 한국에서의 객원기사 신청안을 제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프로기사협회는 지난 9월 13일, 대의원 회의를 열고 나카무라 3단의 객원기사 신청안을 통과시켰다고 했다. 이에 따라 스미레는 내년부터 한국 프로기사들과 본격적인 실력을 겨룰 전망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는?
몇 해 전, 이사를 하면서 침대를 좋아하는 아내의 요구에 따라 침대를 사러 간 적이 있었다. 침대가 그렇게 종류가 많고 가격 차이도 천차만별인 것은 그때 처음 알았다. 침대는 우선 누웠을 때 편해야 한다. 무조건 푹신하다고만 되는 건 아니다. 너무 푹신하면 오히려 불편하다. 적당하게 푹신해야 몸을 편하게 눕히는 데 지장이 없다. 여러 가지 종류의 침대를 살펴본 후 하나를 골라서 집에 가져왔다.. 정죄와 비난 대신 따뜻한 칭찬과 격려를
한 어린 소년이 학교에서 편지 한 장을 가져왔다. 그러나 아무도 이 편지가 우리의 삶을 바꿔 놓을 줄 몰랐다. 아이는 선생님이 편지를 줬다며,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잠시 뒤,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큰 소리로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당신의 아들은 천재입니다. 이 학교는 그를 가르치기에 너무 작은 학교이며, 좋은 선생님도 없습니다. 당신이 아이를 가르쳐주길 바랍니다.”.. 명목상 그리스도인, 참 그리스도인
이해할 수 없고 궁금증이 유발되는 성경 구절이 하나 있었다. 전 1:17절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마음을 썼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가?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되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헛되다고 했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 위대한 설교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일까?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라는 문장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누가 한 말일까? ‘발명왕 에디슨’이 말한 명언이다. 이 문장에서 그는 어느 쪽에 강조점을 두었을까? ‘99%의 노력’일까 아니면 ‘1%의 영감’일까? 거의 모든 이들이 ‘99%의 노력’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에디슨의 핵심을 뒤집어버린 잘못된 지식이다. 사람들은 1%의 영감이 없더라도 99%의.. ‘복된 소식’은 널리 알려야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에 관심이 많았다. 그분들에게 보름달은 ‘풍요’를 의미했다. 그래서 새벽에 목욕한 후 물을 떠놓고 달에다 소원을 비는 일을 즐겨 했음을 본다. 그것은 달에 영험한 기운이 들어있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샤머니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 하나님이 창조해주신 피조물을 신으로 숭배하고 섬기는 어리석은 시대가 오래 이어져 왔.. 선천적 시각장애인을 통해 깨닫는 교훈
사역자이기에 남편과는 다른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는 제자가 있다. 신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는 여교수인데, 아침에 카톡을 보내왔다. 남편이 출석하는 교회의 새벽기도를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는데,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이 오늘 설교 중에 내가 한 말씀을 인용했다는 것이다. 반가워서 그 내용을 문자로 적어서 보내왔다... ‘인앤아웃’과 ‘고려은단’을 배우자
지난 5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버거 브랜드인 ‘인앤아웃 버거’가 서울에 임시 매장을 열자 단숨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의 팝업이다.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센트레 청담에서 인앤아웃 버거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데,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매장 앞에 대기 줄이 생겼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하나님만으로 가득 찬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 가능할까?
하루 종일 하나님만 바라보고 묵상하는 것이 가능할까? 숨을 쉴 때마다 하나님에 젖어있는 것이 가능할까? 시계 초침이 똑딱거리는 매초마다 기쁨과 감사로 사는 것이 가능할까?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살전 5:16~17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 세 가지 동사 앞에 세 개의 단어가 나온다... 영적 빈곤 타파의 주역으로 살자!
120억의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이 생산되는데, 왜 하루에 10만 명이, 5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가? 미국이 생산하고 있는 곡물 잠재량만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이 먹고살 수 있고, 프랑스의 곡물 생산으로 유럽 전체가 먹고살 수 있는 전 세계적 식량과잉의 시대에, 수많은 어린이 무덤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