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일인 오는 20일, 지금의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한 ‘비대면 예배’ 원칙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교계와 이 같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온 정부는 그 최종 합의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정부가 이날 ‘비대면 예배’ 원칙을 완화한다면, 지난 달 19일 관련 명령을 내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비대면 예배’ 명령, 10월 11일까지 갈까
정부가 1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했지만, 교회에 대한 ‘비대면 예배’ 원칙은 따로 해제하지 않았다. 이를 언제까지 유지하겠다는 별도의 언급도 현재로선 없는 상태다. 교계에서도 점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 수도권 비대면 예배 원칙 유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면서 음식점, 커피숍, PC방 등에 대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기약 없는 비대면… “새 아침 주실 것”
정부가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했지만, 교회에 대한 ‘비대면 예배’ 원칙은 따로 해제하지 않았다. 지금으로선 기약 없이, 계속해서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목회자들은 13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소망과 인내로 이 기간을 이겨낼 것을 주문했다...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비대면 예배’는 유지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3단계에 준하는 소위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회의 ‘비대면 예배’ 원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2주간 계속된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은 국민들께서 하루 하루를 힘겹게 견디고 있다.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리 수로 줄지 않고 네 명 중 한 명 꼴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안.. ‘온라인 예배’ 드리기 위해 교회에 꼭 있어야 할 것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대부분의 교회들이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가운데 개척교회 등 일부 소규모 교회들의 경우, 영상 송출 등을 위한 온라인 예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는 핀마이크, 카메라, 거치대 등이다. 특히 카메라 구입에 비용이 꽤 들 수 있는데, 스마트폰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격리’됐던 바울의 전략이 오늘의 교회에 주는 교훈
‘교회친구다모여’가 7일부터 이틀간 <2020 언택트 교회사역 세미나 실전편>을 개최해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사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18년간 미디어를 활용해 목회를 한 김태훈 목사(한주교회 담임)가 첫날 ‘코로나19 시대 목회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대면? 비대면?… 신학자들의 견해는
대면 예배 금지 조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18일 자정을 기해 수도권 교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부산, 광주, 충남도 등 일부 지자체들이 일제히 대면 예배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반발한 교회들도 있었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40개 교회, 광주 12개 교회, 부산 42개 교회가 대면예배를 드렸다. 여기에 지자체들이 강.. 이규현 목사 “마음까지 비대면 되면 안 돼”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글을 썼다. 이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고 상황이 호전되기 보다는 확산되고 있다. 모든 것이 막힌 듯한 시간이며 이전의 일상들이 그리워진다. 소소하게 누리던 행복까지 사라져 버렸다. 비대면 사회가 되어 친밀함 관계마저도 차단되었다. 어떤 것도 계획조차 어려워졌다. 들려오는 소식.. 울산 교계서 비대면 예배 협조 목소리 나와
울산 개신교계 중 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예배를 협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 울산 교계에 따르면 남구 G교회는 ‘교회가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저희 교회는 21일 이후로 모든 예배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했다... “정상적인 예배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
대구구국기도운동본부(공동대표 이상민 목사 외, 이하 대기본)가 25일 발표한 ‘대구의 교회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의 ‘비대면 예배 권고’ 성명을 비판했다... 신수인 목사 “비록 바르게 예배드리지 못해도…”
신수인 목사(양산교회)가 23일 주일예배에서 ‘나사로 때문에’(요12:1~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본문 전 장인 11장에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놀라운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며 “본문 12장에는 기적의 사건 이후 사람들의 반응이 나타난다.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이 부활과 생명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사건이 바로 나사로의 살아남의 사건”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