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 씨로부터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12일 경찰로부터 사건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서울경찰청 미대사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미국 대사관저에 경찰관 2명과 민간통역사 1명을 보내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기종 주미대사 습격 단독범행 잠정 결론…"배후 없어"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 습격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 씨의 범행에 특별한 배후가 없는 쪽으로 결론내고 오는 1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다만 경찰은 김 씨의 주거지 겸 사무실에서 다량의 이적표현물이 발견됨에 따라 단순히 이적물 소지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 찬양이나 이적 활동 등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퍼트 美대사, 10일 오후 퇴원…의료진, "컨디션 좋다"
흉기 피습을 당해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10일 오후 퇴원한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가 오늘 오후 1~3시께 정상적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교협 회장 "반인륜적 행위 절대 용납 안돼" 美대사 테러 규탄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가 한국시각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반미 성향의 인사로부터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이재덕 회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찰 "김기종 압수품 중 10여 건 '이적성' 확인"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9일 "김기종 주거지 및 사무실에서 압수한 이적성 문건 30여 건 중 10여 건이 외부 감정 결과 이적성이 있는 것으로 감정됐다"고 밝혔다. 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명성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9시께 브리핑을 열고 "국가보안법 제7조 5항 이.. 경찰, '美대사 피습' 김기종 '이적성' 의심 압수물 '감정 의뢰'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 씨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압수한 서적 등에 대해 '이적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감정을 8일 의뢰했다. 김두연 서울경찰청 보안2과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적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북한 원자력 6점 포함 총 30점을 확인, 자체분석과 더불어 외부 전문감정기관에 의.. [포토뉴스] '마크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자유한국청년회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빠른 쾌유를 빌며 놓아둔 '카네이션'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리퍼트 대사의 출생지는 미국 오하이오 주로, 오하이오주를 상징하는 꽃은 카네이션이다. .. 병원측 "리퍼트 대사, 11일 퇴원 예상"… 정신과 치료 필요없어"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가 11일께 퇴원이 가능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증후군과 같은 정신적인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는 병원측 진단이 나왔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은 7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친 브리핑에서 "내주 9~10일께 실밥을 제거하고 수요일(11일)에 퇴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국대사 테러에 남가주 한인사회도 충격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LA 한인사회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우방의 외교관이 서울 한복판에서 칼에 테러를 당한 이 사실을 규탄하면서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서경석 목사 "美대사 테러는 종북세력의 편협한 행동"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 씨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좌파운동가에서 전향하며 '종북좌파 척결'에 앞장서고 있는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서경석 목사(조선족교회 담임)가 "(이번 테러는) 기가 막힌 일"이라고 비판하며 "종북세력들에 대한 감시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한국 사랑 알려지면서 안타까움 더해
지난해 10월 부임한 마크 리퍼트(Mark William Lippert·42) 주한 미국대사가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로부터 테러를 당한 가운데 평소 그가 가졌던 한국 사랑이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시민단체들 "美대사 피습은 반인륜적 테러…'한미동맹' 굳건해야"
5일 오전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피습에 대해 선진화시민행동과 기독교사회책임, 한국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 성명을 내고 '반인륜적 테러'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더 굳건한' 한미동맹이 유지될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