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문화] "생존의 문제인 것 같아요. 살아남아야 다음도 있는건데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문화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워요. 문화라는 말에는 삶이라는 것들이 포함돼 있는건데 살아가는 길이 문화가 되는 건데 '삶이 영위되지 않은 사람이 문화를 한다' 이거는 부조리하다고 생각해요.".. "다 말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연, '마포대교'에 담았어요"
[기독일보=문화] "교회 문밖에 나가면 다른 삶이 열리잖아요. 저도 그렇고 회중들도 그렇고요. 그런 다 말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연들, 해결되지 못해 가슴 속에 묻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제 마음에서는 마포대교라는 한 마디로 정의 내렸어요.".. 생명의 다리서 늘어난 자살율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 제출받은 '교량 사고 유형별 구조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살시도가 가장 많은 다리는 마포대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포대교는 지난 2012년 서울시와 삼성생명이 자살자가 많은 이 다리를 탈바꿈하기 위해 일명 '생명의 다리'로 조성한 곳이어서 주목된다. 마포대교를 지나다 보면 한 걸음 디딜 때마다 조명이 들어오면서.. 서울 다리위 'SOS생명의 전화기' 1년 간 자살 34명 막아
서울 시내 주요 다리에 설치한 'SOS생명의 전화기'가 지난 1년간 34명의 자살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한강 다리에 'SOS생명의 전화기'를 지난해부터 설치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