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스웨덴 한림원 노벨위원회의 안데르스 올손 의장은 수상자 선정 기자회견에서 한강의 작품세계를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3년 간 교사 자살자 매년 20명 넘어서
올해 8월 말까지 교사 1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서이초등학교 사건이 발생했던 해에는 25명의 교사가 자살했고, 그 이전 3년간 매년 20명 이상의 교사가 같은 선택을 했다. 과도한 업무 부담.. 의료계 ‘돈되는 과’ 쏠림 현상 심화… 필수의료 위기 우려
의료계에서 수익성이 높은 진료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필수의료 분야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형외과와 같은 인기 진료과목은 크게 늘어난 반면 소아청소년.. 20대·30대 도박 중독 환자 5년 만에 2배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와 30대 도박 중독 환자는 2018년 836명에서 지난해 1957명으로 2.3배 증가했다. 특히 10대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는 같은 기간 64명에서 165명으로 2.6배 늘어났다... 미성년자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 방문 5년간 38% 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살 또는 자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아동과 청소년의 수는 2019년 4620건에서 2023년 6395건으로 약 38.4%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620건에서.. 틱톡, 미성년자 데이터 보호 위반 혐의로 美서 소송 당해
틱톡(TikTok) 플랫폼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도 부모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혐의로 14개 주 법무장관 연합에 의해 소송을 당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16년 9월에 출시된 틱톡은 사용자가 몇 초에서 몇 분 길이의 영상을 게시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다. 틱톡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젊은 로잔 리더들, 신학 교육 기회 모색… 글로벌 장학금 확대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는 젊은 로잔(Lausanne) 리더들의 대다수가 신학 교육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잔의 젊은 리더들을 모으는 글로벌 집회인 Generations의 나나 야우 오페이 아우쿠(Nana Yaw Offei Awuku) 부국장은 전체 회원 중 87%가 신학 교육 디렉토리를 요청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간] 말씀 앞에 서는 용기: 신약 인물의 실패에서 배우기
방관하고 책임을 회피한 정치인 빌라도, 탐심으로 부요하게 된 어리석은 부자, 그 시대의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헤롯가 사람들, 마술을 부려서라도 다른 삶들의 관심을 받고 싶은 관심 중독자 시몬, 눈에 보이는 표적과 손에 잡히는 것을 좋아하는 바리새인의 모습이 내 안에도 감춰져 있고, 나는 아마도 은밀한 방식으로 그런 죄악을 행하고 있을지 모른다. 저자 한주원 목.. [신간] 북한 기독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현재 북한의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독교인들은 북한선교에 많은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북한선교의 벽은 높기만 하다. 일찍 한반도에 발을 들인 외국 선교사들도 선교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 애간장만 태우던 차 네비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네비우스의 선교 정책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여 한반도의 기독교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그리스도인의 형국과 너무 비슷한 상황에서도 .. 올리벳 대학교, 제4차 로잔 대회에서 글로벌 복음 전파 사명 재확인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OU)는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OU 대표들이 서울-인천에서 열린 제4차 로잔 대회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중요한 모임은 전 세계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사명을 완수하는 데 있어서 당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OU를 대표해 부총장 워커 쳉 박사와 진젠도르프 박사과정 학교의 마크 와그너 박사가 참석했으며 이들의.. “중국, 탈북민 강제로 북한 송환… 부당한 처우 받게해”
중국은 지난해부터 탈북한 수백 명의 북한 주민들을 강제로 북한으로 송환하여 이들이 겪을 수 있는 고문과 성폭력, 강제 노동 및 살해 등의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전문가들이 최근 미국 청문회에서 밝혔으며 북한의 지도자들은 종교, 특히 기독교가 권력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CP)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김용현 국방장관, 北무인기 침투 주장에 "확인해줄 수 없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김용현 장관은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 무인기의 평양 침투 관련 질의에 "그런 적이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긴급회의 후 입장을 바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더 나아가 "북한 내부에서 할 수도 있다"며 북한의 자작극 가능성까지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