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일 신년인사회를 갖고 여야 지도부 등 5부요인과 공직자를 만나는 첫 일정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2015년 정부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공직자 등 190여명이 참석한다... [전문] 박근혜 대통령 2015년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국민 모두가 불굴의 의지로 합심하여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朴대통령 "새로운 70년 출발점…경제회복 불꽃 살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면서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31일 배포한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국민 모두가 불굴의 의지로 합심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선배 .. 靑국가안보실, "사이버 공격 인한 원전 중단 가능성 없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성탄절인 25일 사이버안보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사이버 공격에 의한 원전 위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관진 안보실장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0개 부처 차관(급)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사이버안보위기 평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자료를 빼낸 '원전반대.. 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퇴
세월호 사고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사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수부 장관께서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이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 청와대 인적쇄신통한 출구전략 모색하나
청와대가 여권 내에서 빗발치는 쇄신 요구에 눈여겨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가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인데다 쇄신 같은 자구 노력없이 공무원연금개혁 등 각종 현안을 추진하기에는 여론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 인적쇄신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쇄신요구에 대해서 귀를 .. 靑 "인적쇄신 요구, 귀 닫지 않아…잘 듣고 있다"
청와대는 18일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 인적쇄신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론을 잘 듣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인적쇄신론과 관련한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쇄신요구에 대해서 귀를 닫는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여러분이 제시해주는 쇄신안에 대해, 언론에서 제시해주는 .. 청와대 "시계형 카메라는 환담 녹취용"
청와대는 16일 제2부속실이 구입한 이른바 '시계형 몰래카메라'가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것과 관련해 어디까지나 연설기록을 위한 '업무용' 물품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시계형 캠코더는 연설기록비서관실에서 '워딩' 기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남자용과 여자용을 하나씩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스레코더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영상기록 기능을 .. 朴대통령, 재난대응·농업혁신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재난대응 강화 방안과 농업분야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과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산학연 과학기술자, 관련 협회 및 단체, 국회 등 각계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조무제 부의장을 비롯해 제2기 자문위원으로 발탁된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과학기.. 朴대통령 지지율 39.7%..취임후 최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른바 '정윤회 문건'으로 촉발된 비선 실세 의혹으로 인해 40%대가 붕괴하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94주차 긍정 평가는 한 주 전에 비해 6.6%포인트나 하락한 39.7%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3%포인트 상.. 朴대통령 "종북콘서트 갈등에…北 실상 왜곡·과장해 문제"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논란을 빚은 신은미·황선씨의 토크콘서트와 관련해 이들이 북한의 실상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에 소위 종북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11일 개막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1일 부산에서 개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특별정상회의이자 현 정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다자 정상회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한·아세안 최고경영자(CEO) 서미트'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특별정상회의 일.. 朴 대통령, 오늘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산업, 국방·방산, 사회·문화교류 등의 호혜적인 실질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한반도·동북아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朴대통령 지지율 모든 계층서 하락…46.3%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 중반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간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93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3.6%포인트 하락한 46.3%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4%포인트 상승한 45.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 朴대통령, "통일은 인류에도 대박"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한반도 평화통일이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정책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통일이 둥북아 뿐 아니라 세계 인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ㆍ동북아ㆍ유라시아 등 3갈래로 신뢰를 구축해나가는 박근혜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朴대통령 "찌라시에 나라가 흔들리는 건 부끄러운 일"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찌라시(사설정보지)'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최근 '정윤회 문건' 논란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靑 "문체부 국·과장 교체, 유 前장관이 조치한 것"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교체를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이 적임자로 (해당 인사들에 대해)인사조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이 직접 해당 인사조치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유 전 장관의 언론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이 같이 입장을 .. 靑, 유진룡 폭로에 "인사는 장관의 책임"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교체를 직접 지시한 것이 맞다고 주장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인사는 장관의 책임 하에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 전 장관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실은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 '정윤회 문건' 파문 속, 朴대통령 일정 비워
이른바 '정윤회 문건'으로 정국이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일정을 모두 비운 채 관저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번 파문 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석비서관회의와 통일준비위원회를 주재하고 광주에서 시·도지사를 만나는 등 예정된 내·외부 일정을 진행해온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일단 다음주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靑, '정윤회 문건' 관련 주장들에 "수사과정이니 지켜봐야"
청와대가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수사과정에서 진위가 다들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및 정윤회씨 등의 언론 인터뷰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앞둔 본인들의 갖가지 주장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그런 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