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항에 입항 중인 대조영함을 순시하고 현지에 파병된 청해부대 17·18진과 아크부대 8진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조영함 함상에 모인 장병들과의 대화를 통해 세계 평화·인도적 차원의 대해적작전과 군사협력을 위해 파병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 .. 朴대통령 "美대사 테러, 범행목적·배후 철저히 밝혀야"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전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와 관련해 "이 사람이 여러번에 걸쳐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과연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美대사 피습은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결코 용납못해"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주한미대사에 대한 신체적 공격일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동 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말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朴대통령 "한-UAE, 사업의 좋은 협력파트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한국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제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UAE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21', '아부다비 비전 2030' 등의 사업에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UAE 뉴스통신사인 WAM과의 서면인터뷰에서 "한국과 UAE는 지역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 한·사우디 정상회담, 스마트원자로 수출 논의
2조원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스마트(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자로의 중동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 아라비아 에르가궁에서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에너지·원전, 건설·플랜트, 투자,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朴대통령 "韓-쿠웨이트, 호혜협력 관계로 가야"
중동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문지인 쿠웨이트에서 열린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저는 지금 양국 경제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양국간 협력관계는 원유 교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이제는 단순한 수급관계에서 호혜적인 협력관계로 한 걸음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쿠웨이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 韓-쿠웨이트 정상, 다방면의 경제 협력 약속
우리나라와 쿠웨이트 정상은 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다방면의 경제협력을 약속했다. 우리 기술과 쿠웨이트의 자본력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서 다각화된 협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정부는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과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朴대통령, 2일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회담 의제는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이다. 청와대는 또 박 대통령은 또 쿠웨이트가 추진 중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 朴대통령 "일본은 미래 50년 위해 역사적 진실 인정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제96주년인 1일 "일본이 용기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은 더이상 남북대화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 서신교환 등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협의를 조속히 갖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 이병기 실장, "어려운 상황에서 실장 맡아"
27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김기춘 전임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낙점된 이병기 신임 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맡았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이 막중함을 시사했다. 그는 전임 실장 체제에서 계속 불거졌던 불통 논란 문제와 같은 약점을 보완하며 청와대 참모진을 이끌어야 하는 짐을 져야 한다. 특히 올해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국정상화를 천명한데다 박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고 있는 .. 朴대통령, 측근인사 통해 국정동력 재시동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인적개편에 측근들을 불러들임으로써 위기정국을 돌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신임 비서실장 인선 과정에서 그동안 여러 후보군들을 놓고 갖가지 관측이 잇따랐지만 결국 이 실장을 임명함으로써 측근 인사들에 대한 박 대통령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한 번 신뢰를 확인한 이들을 재차 기용하는 인사스타일도 또 다시 드러났다. 이는 지난달 임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에 이어 비서실.. 朴대통령, 집권 3년차 靑진용 갖춰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김기춘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임명하는 등의 청와대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공석이 된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조직개편과 비서실장 교체를 시사한 뒤 이완구 국무총리 발탁과 청와대 조직개편, 4개 부처 개각 등에 이어 46일 만에 '마지막 퍼즐'인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 비서실장 인사...열흘만에 침묵 깬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을 27일 오후 결정한다. 일각에서는 경제통이 유력한 가운데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아마 오늘 발표하게 될 것 같다"며 "(오늘) 오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지난 17일 박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사실을 전하면서 설 연휴 이.. 김기춘 靑 비서실장, 대수비 불참...교체 임박說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에 불참했다. 이전 퇴진 논란에도 회의에 빠지지 않았던 김 실장의 모습을 볼 때 이례적인 것이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이 임박한 것으로 여겨진다. 김 실장은 그동안 부처별 업무보고나 당 지도부 회동 등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지만 대수비에 불함한 것을 두고 이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 박근혜 대통령, 4개 부처 개각…김기춘 실장 사의도 수용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17일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특히 새누리당 유일호, 유기준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에 각각 내정함에 따라 친정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4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靑, '이완구 임명동의안' 표결 앞두고 개각 준비 박차
국회가 16일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 또한 개각 명단 발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송부되면 곧바로 이 후보자에게 총리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대통령은 이후 총리.. 朴대통령, 이 총리에 "당정청 구심 역할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새로 임명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개혁과제들이 산적해있는데 이완구 총리께서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으로 잘해나가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무위원들에게는 "이제 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께서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많은 개혁과제들을 완수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朴대통령-K.Y만나 당정청협의체 확대 합의
새누리당 대표와 원내대표, 총리,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정책협의체가 구성된다. 또한 당정청정책협의체도 확대돼 당정청에서 3명씩 9명이 고정으로 참석하며 오는 설 직후 첫 모임을 가진다. 그동안 정부와 청와대가 정책을 당에 통보하는 식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정책 성안 초기단계에서부터 협의와 소통이 강화되 당정청간 정책 불협화음이 극복할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 朴대통령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 한 적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가진 여당 지도부 접견에서 "나는 한 번도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증세 없는 복지'를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로 취임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청와대로 불러 회동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원 의장이 전했.. 국무회의서 靑政 협력만 강조한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새누리당 내에서 나오는 증세와 인적개편 요구에 답을 내지 않았다. 다만 최근 신설된 정책조정협의회에서의 청와대와 내각의 협력만 강조해 향후 당청갈등에 대한 엇갈린 평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내각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해 부처간 정책 조율과 협의를 더욱 강화하고, 신설되는 정책조정협의회를 통해서 청와대와 내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