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약 처방
    임신부 식습관이 성장 후 치매 발생률에도 영향
    임신부의 식습관이 태아의 알츠하이머병, 즉 치매 발전 가능성과 상당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영국 사우스 햄튼 대학 호크 박사는 "임신한 어미 쥐가 고지방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경우 새끼 쥐의 두뇌에 혈류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두뇌의 노화나 알츠하이머병으로 뇌 속에 생기는 점액성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β-..
  • 아토피 환자 연간 100만명…9살 이하가 절반
    아토피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2012년 아토피피부염 연평균 진료인원은 104만 명이었고, 이중 남성이 49만 명, 여성은 55만 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진료인원은 2012년 기준으로 9세 이하가 47만5000명으로 전체 환자의 48.4%를 차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이 많았다. ..
  • 하이닥 애플리케이션
    하이닥, 실시간 미세먼지·대기 환경 지수 전국 서비스로 확대
    '의료포털' 하이닥이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지역 자치구 단위로 제공했던 실시간 미세먼지 지수와 대기 환경 지수 제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하이닥은 "지난 12일부터 하이닥 애플리케이션의 건강지수 메뉴를 통해 전국의 총 159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및 대기 환경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 미국 신생아 에이즈 완치 두 번째 사례 보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인 어머니에게 태어난 아기의 에이즈를 완치한 2번째 사례가 학계에 보고됐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롱비치의 밀러아동병원 연구진이 5일 보스턴에서 열린 종양 바이러스·기회감염 학회에서 HIV에 감염된 여아가 세 가지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받고 2년 가까이 에이즈약을 북용하지 않는 사례를 발표했다고 CNN..
  • 워커홀릭 진단법
    '워커홀릭' 건강에 해롭기만 할까?
    개인사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워커홀릭'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워커홀릭들은 퇴근 이후나 쉬는 날에도 일을 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모바일이나 PC를 활용해 업무를 본다. 과도한 업무로 식사를 거르가나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소화기 장애를 호소하고, 스트레스성 두통, 근골격계 질환, 만성 피로 등을 호소한다. 또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
  • "비타민 B12,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에 효과"
    난치병에 속하는 아토피부부염 치료에 비타민 B12의 항염작용을 이용한 치료법이 대안으로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질환으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비타민 B12의 효능(Efficacy of adenosylcoba..
  • 나트륨
    '나트륨 줄이기' 식습관에 정부가 나선다
    적정량의 두 배 이상 나트륨을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단급식소 가운데 모범적으로 나트륨을 줄인 업소를 '건강삼삼급식소'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양념이나 육수의 염도를 낮추거나 양을 조절하는 등의 노력으로 고객의 나트륨 과잉 섭취를 예방한 급식소를 독려하고 홍보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이다...
  • 암병동
    WHO "암 발병 2030년에는 지금보다 50% 증가"
    2030년에는 연간 암 발병건수가 2012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천2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3일(현지시간) 세계 암의 날(2월4일)을 앞두고 발표한 '세계 암 보고서 2014'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제암연구센터(IARC)는 40개국의 연구자 250명이 참가해 집필된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3..
  • 운동
    성인 10명중 9명이 운동 안한다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9명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 부족은 혈압, 흡연, 고혈당에 이어 전 세계 사망 원인의 네번째 위험 요인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만 19세 이상 성인의 신체활동 지침 준수율을 살펴본 결과,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 지침을 모두 준수한 성인은 2012년 기준으로 11.8%에 불과했다...
  • 운동이 의료비 줄인다
    평소에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의료비 지출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운동자와 비운동자간 의료이용차이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09년 한국의료패널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1만 3천900명의 운동 유형과 병원 내원일 수, 본인 부담 의료비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자 이 같은 경향이 확인됐다...
  • 간접흡연도 지방간, 당뇨 등의 위험 높여
    담배연기 속의 독성물질은 담배가 피워진 공간의 표면과 먼지 속에 고스란히 남아 오랜 시간 해독을 끼친다.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제3의 흡연(third-hand smoke)이라고 한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세포생물학교수는 제3의 흡연 노출이 간(肝)과 폐에 상당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
  • 임신 중 흡연, 스트레스 동성애 태아 출산 가능성 높여
    여성이 임신 중에 흡연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태아의 성 정체성 또는 성욕이 교란되어 동성애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미국 메디컬 데일리 보도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의 신경생물학 스와브 교수가 저술한 'We are our brains'에서 임신 중 음주 및 마약이 태아의 지능지수(IQ)를 저하시키고 흡연 및 합성 여성 호르몬(에스..
  • 노로바이러스, 내성 있어도 감염 위험 높아
    노로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유전자형이 재조합된 돌연변이 성격을 지니고 있어 과거 감염력이 있는 사람도 감염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백순영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국내 노로바이러스의 유전적 특징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규명한 노로바이러스 변이주(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개체)는 국내ㆍ외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다. ..
  • 아이까지 공격하는 산후우울증…대처법은?
    출산 후 산후우울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정신적 우울 증세다. 그러나 막상 당사자나 주변 가족들의 인식이 부족해 치료를 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증세를 겪는 개인을 넘어 아이와의 상호작용에도 영향을 주고 영아의 정서적, 행동적, 인지적 발달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부부간 갈등을 초래하고 남편의 정신건강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 하이닥 상담예약
    '스마트폰 시대' 새로운 병원 고객관리 서비스 '하이닥 앱'
    한 스포츠 클리닉을 운영하는 유모 원장은 "병원에 예약을 신청 관리하는 툴이 없었는데, 작년 겨울부터 하이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재진 환자의 예약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무료로 이용 중이라 비용 없이 편리하게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며 하이닥 애플리케이션 사용 경험담을 들려줬다...
  • 팔 올릴 때 통증 느껴진다면 '이 병' 의심
    회사원 이 모씨는 운동을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 주변에 가끔씩 통증이 있었지만 가벼운 근육통이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밤잠을 설칠 정도로 어깨 통증이 계속되고 팔을 올릴 때마다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일상생활까지 힘들어지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결과는 무리한 어깨 사용으로 인한 '어깨충돌증후군'이었다...
  • 담배
    당뇨, 류머티즘, 노년실명도 흡연피해, 미국 보고서
    미국 공중위생국의 흡연피해 보고서 발간 50돌을 맞아 새로운 보고서가 발간됐다. AP, NYT 등 이국언론은 17일(현지시간) 1964년 당시 루서 테리 미국 공중위생국장이 흡연의 폐해를 처음으로 지적한 '테리 보고서'를 발행한 지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새 보고서에는 폐암 외에도 2형 당뇨와 류머티즘, 발기 부전, 노년 실명을 가져오는 시력 감퇴, 간..
  • "정로환에 발암성 물질이?"…제약사, 알고도 3년째 '쉬쉬'
    3년전 안전성 문제가 벌어졌던 정로환에 아직도 발암성 물질을 사용하는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건약)와 동성제약에 따르면 현재 정로환 주원료는 나무 방부제나 살충제로 쓰이는 폐놀계 성분인 크레오소트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동성제약측은 당초 문제가 됐었던 크레오소트의 원료 변경 의사를 비쳤음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더 이상 문제 삼지 않..
  • 흡연
    작년 담배 판매량 884억 개비…5년째 감소세
    건강 트렌드가 확산되고 흡연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19일 한국담배협회와 담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시장의 총 수요(판매량)는 884억개비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2년의 893억개비보다 약 1.0%(9억개비) 줄어든 것으로, 2004년 담뱃세 인상에 따른 여파로 급감했던 담배 소비가 회복된 2007년 이후 6년만에 최저치다. 우..
  • 겨울철 꽉 죄는 부츠…"허리 건강도 조인다"
    날씨가 영하권으로 다시 내려가면서 직장인과 학생들이 목도리, 장갑을 착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허리 건강에 별 문제가 없었던 사람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하의실종 패션을 좇다 찬 기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요통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허리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