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륜 및 혼외자식이 있음을 공개하며 큰 파장을 일으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연녀의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피고발인 자격으로 검찰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금융소비자원은 이번주 중 최 회장과 내연녀 김모(41) 씨를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로 비거주자인 김씨는 SK건설이 건립한 서울 반포동의 고급 아파트를 20.. 中 증시 또 5% 폭락…아시아 증시 '흔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3% 하락하며 장을 마치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11일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69.71포인트(5.33%) 내린 3016.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7%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갑자기 하락폭이 커지면서 3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한 1200개에 달했다... 금융위, 24시간 금융시장 점검 체제 '강화'
최근 대내외 이슈로 경제 환경이 불안정해지자 금융위원회가 24시간 시장 상황 점검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10일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수시로 시장 상황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 동향 등 시장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亞증시,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에 '패닉'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그림자가 짙어지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새해 첫 거래일부터 말 그대로 '패닉'에 빠졌다. 4일 중국 증시는 본토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CSI 300지수가 장중 7% 급락하면서 오후 2시 34분(한국 시간)부터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세 차례에 걸쳐 4% 급락세를 보이다가 6.85% 폭락한 3,296.66에서 거래를 중단했다. 선전성분지수도.. [美금리인상] 금융당국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제한적"
금융당국은 17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이탈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해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는 과거 10년 평균이나 양적 완화 축소 시기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9월 이후 순매도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의 재정 악화로 인한 것이지, 한국 증시 선호도가 약화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美 FRB ,기준금리 0.25%p '인상'…'제로금리' 시대 끝나
세계경제] 미국이 기준금리를 9년 반만에 인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포인트(p)상향 조정하며 제로(0) 시대의 막을 내렸다. FRB 지난 15일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금융통화정책을 논의한 결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0~0.25%인 기준 금리는 0.25~0.5%로 높아지.. 공인인증서, 지문으로 대체된다…엑티브X 없이 스마트폰으로
한국전자인증(KISA)이 내년 1월부터 공인인증서 본인 인증 방식을 비밀번호 입력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문 인식으로 바꾼다. KISA는 내년부터 글로벌 표준 간편인증 기술인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의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내년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로 편입…3대 통화 부상
중국 위안화가 국제 기축통화로 편입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금값 6년만에 최저 기록…美금리 인상 기대감 + 중국증시 폭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국제 금값이 2010년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서울 한국금거래소에서는 발 빠르게 골드바 등 금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금 판매량이 40% 이상 신장했다"며 금값 하락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출범…업계 큰 지각변동 올 듯
23년 만의 새 은행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내년에 공식출범하면서 국내 은행업계의 큰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업체로 카카오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컨소시엄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리적인 점포 없이 업무의 대부분을 ATM(현금인출기)과 인터넷 등의 전자매체를 통해 진행하는 은행을 .. 이주열 "신흥국 위험 요인은 과도한 민간 부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조찬간담회에서 "신흥국이 지금 안고 있는 위험 중 하나가 과도한 민간신용(부채)"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과거 금융위기를 보면 하나같이 과도한 민간의 신용공급이 있었다면서 신흥국에서 최근 급속히 불어나고 있는 가계 부채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한은, 기준금리 5개월째 동결...연 1.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한 뒤 7월부터 5개월째 동결 결정을 내렸다... 내일 금통위…기준금리 5개월째 동결 전망 우세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10시 본관 회의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아직 부진한 상황이긴 하지만 내수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타격에서 벗어나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보험 상품·가격 책정에 관여 안해
금융당국이 앞으로 각 보험 상품·가격 자율화를 위해 책정 과정에서는 관여하지 않는 대신 감독 기능은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9일 보험 상품·가격 책정에 개별적으로 관여 않는 대신 '비조치의견서 제도' 등 공식 절차를 활용, 자율화에 따른 역기능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 임직원이 보험사를 대상으로 상품과 가격 책정에 관여하거나 사전 협의를 하게 되면 인사 조.. 주거래 은행 바꾸는 계좌이동제 30일시행
주거래 은행을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계좌이동제가 내일부터 시행된다. 전국 16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은 29일 계좌이동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계좌이동제는 자동이체 통장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서비스로 주거래 계좌를 지정하면 다른 통장과 연결돼 있는 자동이체 납부 계좌를 한번에 주거래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연 1.5% 유지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은 넉 달째다. 한은의 이번 동결은 최근 내수 회복 추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기보다는 그동안의 금리 인하로 인한 경기개선 효과를 더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주택담보 은행대출3.9조원 증가
은행권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3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신한·우리·KEB하나· KB국민· 농협·기업 등 6대은행의 9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1조8천844억원으로, 8월 말 잔액(327조9천801억원)보다 3조9천43억원 증가했다. 대출잔액은 작년 9월보다는 26조6천976억원, 2013년 9월과 비교해선 52조942억원 증가했다. 5년 .. 한은, 금리 1.50% 동결…"美 FOMC 연내 금리인상 전망"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석달째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 1.50%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리를 동결한 것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되는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미치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자금흐름 변화를 지켜보기 위.. 신한·하나·KB 3대 금융 회장, 연봉 30% 반납 결의
신한·하나·KB금융그룹 등 3대 금융그룹 회장단은 연봉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3일 공동 발표문을 통해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이달부터 연봉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 8월에만 '4조2000억' 매도
지난 8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금액이 4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04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이는 외국인이 5조9000억원을 처분했던 2013년 6월 이후 2년2개월 만의 월간 최대 순매도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