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016년 20대 총선 원내교섭단체 진입을 목표로 한 펀드조성에 나선다. 정의당은 6일 일명 '20펀드' 조성 방침을 밝히며 "20대 국회가 달라지기 위해서 정의당 국회의원 '20명'이 필요하다"며 "진보정치가 아직 실현해보지 못한 원내교섭단체의 꿈인 정의당 국회의원 당선자 20명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안내문을 통해 밝혔다... 은행 임원 승진 '하늘의 별 따기'...1%에도 못 미쳐
은행에서 부행장 등 집행 임원으로 승진하는 비율이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의 조직 축소 여파로 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의 9월말 현재 임원 수는 모두 246명으로 2년 전(381명)보다 무려 35%나 줄어들었다. 특히 임원 중 등기이사와 같은 고정인원(은행장·사외이사·감사 등)을 제외한 집행임원의 수는 같은 기간 동안 313.. 대출 수요 전망 지수 꺽여
가계의 주택대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겨울철 주택거래에 감소에 따른 계절 영향 때문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가계 주택대출 수요지수는 22로 전분기(31)에 비해 9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는 한은이 16개 은행의 여신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 지난해 외국인 국내 증시서 6조 순매수...전년보다 12.52%↑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6조원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8,34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321억원 등 총 5조8,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013년(5조2,139억원) 대비 12.52% 증가한 것이다... 현금보다 많이 쓰는 카드...올 이용액 사상 처음 700조 돌파 전망
신용카드 사용 대중화로 2015년 카드 이용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한국 신용카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용카드사의 카드 이용액(체크카드 포함)은 지난 2014년 기준 약 690조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에는 70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신년사] 조재홍 KDB생명 사장
사랑하는 KDB생명 가족 여러분, 그리고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140만 고객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희망찬 을미년, 청양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이 속한 모든 일터에서 뜻하는 일들이 꼭 이루어지는 놀라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나온 일년은 연초부터 유난히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해였고, 또 그 같은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져온 그야말.. 현대차·BC카드, 수수료율 협상 4일까지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인하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가맹점 계약을 종료키로 한 현대자동차와 BC카드가 오는 4일까지 협상을 연장키로 했다. 1일 BC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오전 경영진 회의를 열고 고객 불편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라 추가 협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앞서 양사는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가맹점 계약을 2014년12월31일 종료키로.. 신제윤 "배당투자 활성화 여건 조성"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일 "배당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적절한 배당을 통해 기업의 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가고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 더 나아가 국민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 지난달 은행 예금 금리 2.10%...사상 최저 수준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 행진을 벌이는 가운데 예대 금리차이도 201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에 따르면 11월중 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10%로 한달 전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예금 금리는 ▲4월 2.60% ▲5월 2.59% ▲8월 2... 하나-외환은행 합병 3월로 연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이 당초 예정된 내년 2월보다 더 늦춰졌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이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노사갈등 때문인 것. 한국외환은행은 하나은행과의 합병기일을 내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변경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합병관련 사항을 논의하게 될 주주총회도 내년 1월2일에서 1월29일로 연기됐다. 이처럼 연기 결정을 내린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외환은행 노조와의.. 올 상반기 국민 255만명, 대부업체 이용
국민 255만5,000명이 평균금리 30.8%인 대부업체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등록업자 8,794곳 중 실적 미제출업자 등을 제외한 5,337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부업체 거래자수는 지난 6월30일 기준 255만5,000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韓·美 국채 금리 차이 1%미만으로 좁혀져
우리나라와 미국의 국채 금리 차이가 절반 이하으로 좁혀졌다. 양국 간 금리차가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는 것은 미국은 시중에 푼 돈을 거둬들이는 반면 우리나라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미 양국의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이달 26일 현재 우리나라가 2.158%, 미국이 1.19%에 달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국채 금리 차이는 0.. 하나·외환銀, 임원 승진 대폭 줄어…'조기통합 대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추진하는 하나금융지주가 두 은행의 부행장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하나금융은 28일 차질 없는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을 진행하고 경영의 혼선화 영업력 저하를 방지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하나금융은 김정기 하나은행 지방지역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승진,.. 'KB손해보험' 이르면 내년 3월 출범
LIG손해보험이 이르면 내년 3월 'KB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KB금융의 LIG손보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KB금융은 당초 지난 9월까지 LIG손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KB금융 내분사태 등 경영불안을 이유로 금융당국이 승인을 미루는 바람에 계열사 편입이 늦어졌다... 檢, 'KB 납품비리' 임영록 前회장 15시간 조사
KB금융 납품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임영록(59)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검찰에서 약 15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뒤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3일 오전 9시50분께 출석한 임 전 회장을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장시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검찰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임 전 회장을 상대로 KB금융그룹의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 인터넷 .. 해외지수 ETF 수익률 30% 이상 거둬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상장한 해외지수 ETF가 올 들어 3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상장한 해외지수 ETF는 총 44개로 연초 이후 지난 17일까지 평균 31.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해외 주식형펀드(6.10%) 및 해외 채권형펀드(5.11%)의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금감원 "은행, 우대금리·수수료 명확히 제시해야"
은행들은 이처럼 대출금리를 구성요소(기본·가산·우대)별로 구분하지 않고 범위만 알려주는 방식으로 대출상품을 광고할 때가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본금리, 우대금리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여수신상품 전반에 대해 상품공시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기본금리·우대금리·가산금리 및 최종금리 등을 구.. 이주열 총재 "구조개혁, 실천이 중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구조개혁에 각 경제주체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구조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제는 실천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요지는 구조개혁 통해서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충하겠다는 것으로, 방향은 잘 짰다"며 "정책방향에는 노동시장.. 은행권, 핀테크 산업 공략 박차
은행권이 핀테크(Fintech) 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핀테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본격적인 사업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핀테크란 ICT(정보통신기술)과 금융업이 결합된 산업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강점이다. 핀테크 산업은 특히 인터넷,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 檢, 'KB 비리' 임영록 전 지주회장 피의자 소환
KB금융 통신·전산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3일 임영록(59)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KB금융그룹이 추진한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 인터넷 전자등기시스템 사업 등에서 임 회장이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에 대해 중점적으로 캐묻고 있다. 검찰은 임 전 회장이 KB금융지주 최고정보책임자(CIO) 김재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