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대통령, 총리 사직서 수리…정부 총사퇴
    【키예프(우크라이나)=AP 신화/뉴시스】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 미콜라 아자로프 총리(66)의 사직서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정부도 사퇴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실은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 헌법 115조에 의해 총리 사임으로 모든 각료들도 물러나게 된다"며 "이 때문에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정부의 사퇴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리를 ..
  • 임산부 암 치료, 태아 선천적 결손증 유발하지 않아
    【오슬로=신화/뉴시스】한네 스텐솀 등 노르웨이 암센터 연구진은 임산부의 암 치료가 태아에게 선천적 결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날 노르웨이 암센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임산부의 선천적 결손증 유발 위험은 전체 인구를 비교해 봤을 때 더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 佛대통령, 22년만에 터키 방문…"EU 가입 지원"
    【앙카라=신화=뉴시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7일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프랑스 대통령으로써는 22년만에 터키를 방문해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터키와의 경제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7명의 각료들을 대동했다. ..
  • 시리아 평화회담
    시리아 평화회담, 아사드의 장래문제로 좌초
    【제네바=AP/뉴시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시리아 평화회담이 27일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정권을 대체할 과도정부 수립이라는 핵심적 문제로 좌초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한 대표는 회담이 "청각장애인들의 대화"같았다고 평했다. 이 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유엔 특사 라크다르 브라히미는 이 협상테이블에서 뭔가 진전을 이룩하기 위해 다소 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려 시도했음에도 양측의 발..
  • 바티칸
    바티칸 의 비둘기를 까마귀·갈매기가 공격
    【바티칸시티=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사도의 궁 창문에서 자신의 옆에 선 어린이 2명에게 시켜 날려보내게 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두 마리가 다른 새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날 2마리의 흰색 비둘기는 수만 명이 모여있는 성베드로 광장 상공을 날던 중 갑자기 나타난 갈매기와 까마귀의 공격을 받았고, 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 마리 비둘기는 공격으로 일부 깃..
  •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종교 테러는 신앙의 남용"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종교로 발생하는 테러는 신앙의 남용"이라고 비난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옵서버' 기고문을 통해 "시리아, 나이지리아,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폭력적 갈등은 종교를 오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21세기의 갈등은 20세기처럼 극단적인 정치 이데올로기로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문화..
  • 그리스 지진
    그리스에 규모 5.8 지진…일부 도로·건물 파손
    아테네(그리스)=AP/뉴시스】 그리스 서부 케팔로니아섬에서 26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테네 지구역학연구소는 진앙은 아테네 서쪽으로 약 280㎞ 떨어진 케팔로니아섬 릭수리 지역 인근 깊이 17㎞ 지점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일부 주민들이 부상했으며 릭수리와 아르고스톨리 지역 건물과 일부 도로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공항 관제탑도 피해를 입은 것..
  • 우크라이나 야권 지도자, 총리직 제의에 애매한 반응
    【키예프=AP/뉴시스】우크라이나의 야권 지도자 아르세니 야체뉴크는 25일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총리직을 제의한 데 대해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 나라의 지도권을 수락할 용의는 있으나 야누코비치의 총리직 제의를 즉각 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야누코비치가 과격한 시위가 수도권에서 ..
  • 올랑드와 동거녀 트리에르바일레
    올랑드 佛대통령, 동거녀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
    【파리=AP/뉴시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한 여배우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보도로 2주간 파란을 겪은 끝에 동거녀이자 퍼스트레이디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했다고 한 관리가 25일 말했다. 익명을 요하는 이 대통령 보좌관은 올랑드가 트리에르바일레와 7년의 관계를 청산했다고 말했다. 앞서 AFP통신은 올랑드가 25일 밤 "나는 (트리에르바일레와의 관계에) 매듭을 지었음을..
  •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갈수록 '격화
    【키예프=AP/뉴시스】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정부청사 점거에 이어 한때 경찰관 2명을 억류하는 등 충돌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비탈리 자하르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외국 대사관의 도움으로 반정부 시위대는 억류됐던 2명의 경찰관을 석방했고, 이들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반정부 시위대의 경찰 억류 사실에 관련된 주장이 엇..
  • 소치올림픽
    크렘린 "소치 올림픽에 외국 지도자 약 60명 참석"
    【모스크바=신화/뉴시스】러시아 크렘린은 24일 다음달 소치 동계올림픽에 약 60명의 외국 정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매우 많은 외국 지도자가 올림픽 개막식 참석 의사를 밝혔다"며 "약 60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개각·사면 약속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부 개각과 구금된 반정부 운동가 사면 등 양보안을 제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과 여타 통신들이 24일 보도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이날 종교지도자들과 만남에서 오는 28일 특별 의회가 소집돼 내각 개편과 구금된 수십 명의 운동가 사면, 반시위법 개정 등이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
  • 中 외교부장 "아베, 야스쿠니 참배 옹호 잘못된 역사관 드러내"
    【몽트뢰(스위스)=신화/뉴시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3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옹호는 아베 총리의 잘못된 역사관을 드러내기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스위스 몽트뢰에서 개최된 시리아 국제평화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왕 부장은 "중국에 이런 속담이 있다"며 "숨기려고 할수록 더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의 주장은 인간의 양심과 ..
  • 다보스
    유럽 기업들... "이란으로 가자" 열풍 불어
    【브뤼셀=AP/뉴시스】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부분완화되자 유럽의 기업계에 이란 열풍이 불고 있다. 중동의 경제발전소 같은 이란에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유럽기업들이 진출을 서두르는 한편으로 이란도 수년간의 국제적 고립으로 부진한 경제를 회생시키려 부심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와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 올해의 인물
    교황, "세계 지도자들, 부의 불평등 해결"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경제포럼(WEF)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2500명 이상의 세계 기업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 세계적인 부(富)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가톨릭 온라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편지에서 "인간은 부를 창조해야 하지만 부에 의해 지배돼서는 안 된다"며 "부의 불평등으로 고통받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 버냉키
    "美연준, 내달 양적완화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 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연준이 채권 매입 규모를 이달부터 매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축소한 데 이어 오는 2월 추가로 100억 달러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시리아 정부 대표단 항공기 아테네서 급유 못해
    【아테네·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 22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시리아 국제평화회의(제네바 2회의)의 시리아 정부 대표단이 탑승한 시리아 항공기가 21일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급유 문제로 4시간 동안 머물다 이륙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투폴레프 134 항공기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에 대한 금수조치 때문에 공항에서 급유를 받지 못했다. SANA 통신은 이륙 ..
  • 검은과부
    러, 4명의 '검은 과부' 추적…1명 소치 잠입 추정
    체첸 출신 여인들이 주축이 된 테러조직 '검은 과부(Black Widow)' 대원이 이미 2014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소치에 침투했다는 정보가 입수돼 러시아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 경찰은 소치로 침투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조직원을 포함해 검은 과부 대원 4명이 테러 공격에 동원될 수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해 긴급 수배에 나섰다. 소치의 주요 호텔 직원들은 20일(현지시..
  • EU, 일부 이란 제재 해제…수십억 달러 유입될 듯
    【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EU)은 20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생산 활동이 중단된 이후 이란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이날 브뤼셀에서 EU 외무장관들과 함께 표결에 참여한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핵 합의 이행 방안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십억 달러 상당의 이란 경제제재 완화로 향후 6개월 동안 이란 경제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
  • 푸틴, "동성애자와 소아성애자는 같아"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내달 개최되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오는 게이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안심시켰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성애자와 소아성애자가 같다면서 러시아의 반 게이 법을 옹호했으며 러시아는 출생률을 높이려면 그 땅에서 동성애를 "말끔히 청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