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림사태
    푸틴, 크림 합병조약 서명…서방 '추가제재' 대응
    크림 사태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하고, 서방측은 추가 제재에 나서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합병조약 서명에 앞서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크림 반도는 언제나 러시아의 떼어낼 수 없는 일부였다"면서 "크림은 러시아의 구성원이 될 것..
  • EFTA, 러시아와의 무역회담 중단…크림 사태 관련
    【슈톡홀름=AP/뉴시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및 리히텐슈타인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개입으로 러시아와의 무역회담을 중단했다고 한 노르웨이 관리가 18일 말했다. 이 4개국은 유럽연합(EU)에는 가입하지 않은 채 한 블럭으로써 러시아 벨라루스 및 카자크스탄과 무역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노르웨이 외무부 대변인 에스킬 시베르첸은 러시아의 크..
  • 크림합병
    러시아, 크림 합병 조약 서명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는 18일 크림을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는 합병 조약에 서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국 생중계 텔레비젼 연설 직후 크림 지방의 수석 장관 및 지방 의회 의장과 함께 이 조약에 서명했다. 푸틴은 연설에서 역사적 정의의 회복이라며 크림의 우크라이나 탈퇴 주민투표를 옹호했다...
  • 문서읽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크림공화국 독립국 지위 승인에 서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자치공화국인 크림자치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이를 승인했다. 러시아 크렘린 궁(宮) 공보실은 현지시각으로 1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크림공화국 독립인정과 관련해 서방은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조치도 실행됐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EU 외무부 장관들은 17일(현지시각) 러..
  • 프랑스, 차량 운행 금지 하루만에 해제
    【파리=AP·신화/뉴시스】프랑스 정부가 파리의 대기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았던 차량 2부제 등 긴급조치를 하루 만에 해제했다. 필립 마르탱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 마르크 에이로 총리는 파리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안전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기 때문에 차량 2부제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르탱 장관은 ..
  • 크림
    우크라이나의 정치 분석가들, 앞으로의 크림 사태에 의견분분
    【키예프=신화/뉴시스】17일 독립을 선언한 크림공화국의 장래를 두고는 우크라이나 내부의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물론 이번 주민투표의 합법성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크림반도의 장래를 두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의견들을 비치고 있다. 당국자들은 국제적인 개입으로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아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그런 시나리오..
  • EU 외무장관, 러 에너지 의존 축소 등 장기 대책 검토
    【런던=신화/뉴시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17일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EU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 축소 필요성을 포함해 보다 장기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이그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EU가 크림자치공화국뿐 아니라 러시아 관리들에 대한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에 합의한 것에 만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U 외무장관들은 ..
  • 크림
    러,"크림은 주권독립국가"...서방국들은 추가제재
    러시아가 크림을 "주권 독립국가"라고 선언하고, 서방은 냉전 이후 러시아에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크림공화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를 선언한 지 수시간만에 크림의 독립을 인정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하원인 국가 두마에서 크림공화국 투표와 관련해 연설할 예정이며, 러시아 의회도 18일 중 크림 공화국 투표 결..
  • 푸틴, "크림은 주권독립국가"라고 선언
    【키예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크림공화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를 선언한 지 수시간만에 크림을 "주권 독립국가"라고 선언했다. 이런 일련의 조치로 서방은 냉전 이후 러시아에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는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물러서지 않으면 "보다 큰 댓가"를 치르게 ..
  • 크림반도
    크림반도, 냉전시대의 대립 양상으로 전개
    크림반도의 러시아 편입 결정이 냉전시대의 동서 대립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병합 결정은 21세기 '신냉전'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분석을 보도하고 있다. 투표 결과가 나오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기다렸다는 듯 이번 투표가 우크라이나법과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AP는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 프랑크푸르트 해외홍보마케팅 팀장 안네테 비너 박사
    "내년 문화행사에 분단의 아픔 아는 한국 관광객 많이 찾길 기대"
    "독일과 한국은 분단경험이 있는 나라이기에 한국인들이 많이 와 분단현실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통일염원을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지난 8일 오후 4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한국홍보관에서 만난 독일 프랑크푸르트시 해외홍보마케팅 팀장인 안네테 비너(Annette Biener) 박사는 "내년 독일 통일 25주년과 프랑크푸르트 스테드 박물관 200주년을 맞아 베를린과 프..
  • 세르비아 진보당, 총선서 압승…250의석 중 160석 차지
    【베오그라드=AP/뉴시스】16일 실시된 세르비아 총선에서 중도우파의 집권당인 세르비아 진보당이 압승했다고 베오그라드의 민간여론조사기관 CeSID가 발표했다. 경제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유럽연합에 가입할 것을 주장하는 이 당은 총 250의석 가운데 약 160석을 차지하게 됐다. 이 당과 연립내각을 이루고 있는 세르비아사회당이 그 다음으로 50석을 차지했다. ..
  • 롬푀이·바호주 "크림 주민투표 결과 인정 안해"
    【브뤼셀=신화/뉴시스】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16일 공동성명을 통해 "크림자치공화국 주민투표는 불법이고 정당성이 없어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EU는 우크라이나 크림 미래 지위에 대한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헌법과 국제법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
  • 푸틴 "크림 주민투표 국제법 위반 아니다"
    [모스크바·베를린=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크림 자치공화국 주민투표는 국제법 위반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은 러시아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크렘린은 "푸틴은 크림 주민투표가 국제법을 온전히 준수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 자결권과 평등의 원칙을 규정하고 있는 유엔 헌..
  • 크림반도
    크림반도 러시아 귀속 사실상 확정..95% 찬성
    【심페로폴=AP/뉴시스】크림 반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해 러시아에 편입되는 데 대한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가 16일 서방측의 온갖 비난 속에서도 9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투표가 종료된 뒤에도 백악관은 이를 비난했다. 백악관은 "국제사회는 폭력의 위협 아래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러시아의 행동들은 위험하고 불안정을 조장..
  • 운명을 가르는 투표
    크림반도의 주민투표, 95% 찬성으로 가결
    크림 반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해 러시아에 편입되는 데 대한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가 16일 서방측의 온갖 비난 속에서도 9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투표가 종료된 뒤에도 백악관은 이를 비난했다. 백악관은 "국제사회는 폭력의 위협 아래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러시아의 행동들은 위험하고 불안정을 조장시키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 운명을 가르는 투표
    [포토뉴스] 운명을 가르는 투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의 운명을 가를 주민투표가 마감됐다. 최종 결과는 17일 나올 예정이지만 주민 구성이 러시아계가 60% 이상이여서, 크림공화국의 러시아로의 귀속은 이변이 없는 한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 크림반도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 시작
    우크라이나 크림 공화국에서 러시아 귀속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16일 오전 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3시) 크림 공화국 내 1천205개 투표소가 문을 열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주민들은 러시아 국기를 닮은 청색-백색-적색 등 3색의 크림 공화국기와 꽃다발 등을 들고 축제 분위기에서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전체 주민이 약 200만명인 크림 공화국..
  • 파리
    프랑스 파리, 대기오염에 자동차 운행 제한 조치
    【파리=신화/뉴시스】프랑스 파리 시당국이 대기오염이 악화되자 17일 하루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파리시는 시내 대기오염이 심해지자 지난 13일 파리시민에게 대중교통을 사흘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 마르크 에이로 총리는 14일 총리실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에서 17일 오전 5시30분부터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
  • 모스크바서 수만명, 우크라이나 개입 반대 시위
    【모스크바=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수만 여명에 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모스크바에 모여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찬반 주민투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같은 규모의 반정부 시위는 2012년 이후 최대다. 시위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전쟁은 안 된다. 푸틴은 떠나라"고 외치는 등 정부의 크림 반도 점거에 반발했다. 이번 시위에는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