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분산에서 3선을 기록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21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지난 19일 더민주당을 탈당한 후 거취를 두고 고심해왔던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정의화 의장, 與 추진 국회 선진화법 개정에 '제동'
새누리당이 국회 선진화법 개정 작업에 돌이한 것과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정 의장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선진화법 개정은 국회 운영에 관한 룰을 바꾸는 것으로 여야의 충분한 협의가 필수적인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지난 67년동안 한번도 국회 운영절차에 관한 법을 일방이 단독으로 처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테러방지법 제정 시급" 당정협의 개최
당정이 국회에서 장기간 계류중인 테러방지법안의 초속한 처리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장기간 계류중이고 여야간 협상에 큰 진척이 없는 테러방지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외교부와 국정원, 경찰청 등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방지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있고,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문재인 대표 "선대위 안정 후 백의종군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공식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 대표는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합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대위가 안정되는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밝혔다... 안철수 의원, 기독교 진보진영 찾아 '지지' 호소
신당 '국민의당'을 창당하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예방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안 의원과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기독교회관에서 NCCK 김영주 총무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과 김영환 전 국회의원, NCCK 측 캐서린 목사(캐나다연합 감리교회) 등이 동석했다. 김영주 총무가 안철수 의원에서 ".. 권노갑 더민주당 고문 탈당…"제대로 된 야당 부활시킬 것"
동교동계 상징인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2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권 고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60여 년 정치 인생 처음으로 몸 담았던 당을 스스로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고문은 "연이은 선거 패배에도 책임질 줄 모르는 정당, 정권교체의 희망과 믿음을 주지 못한 정당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확신과 양심 때.. 국회, '북핵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회는 8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규탄 및 핵 폐기 촉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지 이틀만이다.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07명이 모두 찬성한 결의안은 "북한이 스스로 핵개발과 관련된 모든 계획을 폐기하는 등 즉각적이고 성의 있는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무모한 행동은 국제사회의 외.. 선관위 획정위 "246석 기준으로 선거구 마련"…5일까지 제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지역구 246석(비례대표 54석)' 기준으로 제20대 총선 지역 선거구를 획정키로 했다. 획정위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참석위원 전원 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관용 언론팀장이 전했다... 정치권 일제히 신년사 통해 병신년 각오 밝혀
정치권은 31일 일제히 신년사를 통해 올해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화위정수(和爲政首)의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임하겠다”며 “화합이야말로 정치의 으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먹여 살리는 문제가 정치의 으뜸’이라는 다산 정약용의 식위정수(食爲政首)에서 ‘식’을 ‘화(和)’로 대신했다... 이기형 교수, 내년 4월 총선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출마
이기형 서울기독대 국제경영정보학과 석좌교수(67)가 내년 4월 총선에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에 출마한다.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 배경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정치.. 안철수, 신당창당 공식 선언…"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 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의화 의장, 경제법안 직권상정 '거부'...선거구획정은 가능
정의화 국회의장이 경제법안을 직권 상정해달라는 청와대와 여당의 요구에 대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쟁점법안의 경우 직권상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경제법안을 직권상정해 달라는 청와대와 여당의 요청을 거부한 것이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 별세에 여야 일제히 '애도'
여야는 14일 별세한 고(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일제히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서면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오늘 평생 의회주의의 한길을 걸으신 한국 정치의 거목을 잃었다"며 "이렇게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 비통한 심정"이라고 아타까움을 전했다... 안철수, 결국 탈당…"정권 교체 이룰 정치세력 만들 것"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인 안철수 의원이 주일인 13일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방식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 전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기자회견 "담대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발표 전문)
[기독일보=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가 자신의 전당대회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발표 전문. 담대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회, 내년 예산안 법정시한 넘겨 처리…종교인 과세도 통과
여야가 3일 1년만에 법정 시한을 다시 넘기며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보다 11조 원(2.9%) 늘어난 386조3천997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총지출 기준)을 확정했다. 정부가 제출한 386조7,059억 원에서는 3,062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 與野, 오늘 본회의서 쟁점법안·예산안 처리
2016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인 2일 오후 2시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을 제 때에 통과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부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날부터 5시간 가까이 진행한 여야 심야회동을 통해 마련된 예산 수정동의안은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한·중 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연내 발효
우리나라와 중국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협상 타결 1년 여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한·중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재석 의원 265명 중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 36명으로 가결했다. 이로써 한·중 FTA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서명을 통해 체결에 공식 합의한 지 약 6개월 만에 국회의 비준 동.. 與野 오늘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 '잠정합의'
여야 원내 지도부는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예정대로 잇따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데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회동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한중 FTA 비준안 동의, 30일 추진…與, 합의불발시 단독처리
국회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27일 비공개 회동을 통해 오는 30일 오전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와 FTA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이어 오후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의사일정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