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정치 혁명을 시작하겠다"며 12월까지 창당 준비위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중에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청, 취업규칙변경·일반해고기준 연내 마련키로
정부와 새누리당은 20일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어 노사정위원회가 합의한 취업규칙 변경과 일반해고 기준을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노동개혁은 경제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절대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취업규칙 변경, 근로계약 해지기준 절차 명확화 등 행정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노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 획정위 "20대 총선 지역구 244~249개 범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에 치러지는 국회의원총선거의 지역 선거구수를 244~249개의 범위 내에서 획정하기로 했다. 이는 현행 지역구 의원수인 246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획정위는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달 13일까지 최적안을 채택,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선거구획정위는 18~19일 양일간 서울 관악구 선거구획정위 위원회의실에서 지역 선거구 수 결정과 획정 기준 마련을 위.. 최재성 "문재인, 다음주 재신임 투표 강행"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총무본부장이 18일 문재인 대표가 다음주 재신임 투표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에는 불가피하게 전 당원과 국민들에게 문재인 대표 재신임 문제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고 밝혔다... 문재인-중진의원 재신임 철회요구 '합의불발'
새정치민주연합 3선 이상의 중진의원들이 문재인 당 대표에게 재신임 투표 강행 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확답을 받아내지 못했다. 중진의원들은 마지막까지 문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오는 20일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野 공천혁신안, 중앙위서 비주류 퇴장 속 가결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중앙위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안심번호제가 도입될 경우 내년 총선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100% 일반 시민으로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천혁신안을 의결했다. 공천혁신안은 이날 비주류 인사들이 무기명투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퇴장한 가운데 거수투표 없이 박수로 만장일치 통과됐다... 외교관 자녀 이중국적자 많다...11개국 152명
외교관 자녀 중 이중국적자가 15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16일 외교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교관 자녀 가운데 이중국적(복수국적)자는 152명이었다... 국회 윤리위 징계소위 '심학봉 제명안' 통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소집해 심 의원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가결되면 국회 본회의로 송부된다... 박준영, 신민당 창당 선언…"신익희·장면·DJ정신 계승"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15일 "신민당은 신익희 선생, 장면 총리, 김대중 대통령의 애민·애족·민주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박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가칭 '신민당' 창당 기자회견에서 "앞선 지도자들의 "애민 애족 민주정신을 이어받아 위대한 한국인 번영하는 대한민국 융성하는 한민족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 오늘 '신민당' 창당선언
신당 창당설의 중심에 섰던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15일 '신민당'(가칭)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박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착수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최경환 "4대 개혁 완수, 부모 세대 최소한의 책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완수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4대부문 구조개혁은 우리 딸과 아들 세대를 위해 부모세대가 마무리지어야 할 최소한의 책무"라며 "'되면 좋지만 안 되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돼야 하는 것이고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 與, '노동개혁 5대입법' 16일 발의...노사정 합의 반영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마련된 5가지 법안이 노사정위원회의 잠정 합의 내용을 일부 반영해 오는 16일 의원입법안으로 발의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근로기준법, 파견근로자보호법, 기간제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개정안을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발의하는 데 합의했다. 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이날 당정협의 직후 최고위원회.. 육아휴직·출산휴가 도중 해고자 매년 '4천~5천명'
최근 5년여간 육아휴직과 출산 전후 휴가 중에 해고되거나 직장을 잃은 근로자가 총 2만6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현주 의원이 13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육아휴직과 출산전후휴가 중 고용보험자격 상실자 현황'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文 재신임투표 연기 결정
새정치민주연합이 13~15일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투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50분 국회에서 중진의원들의 의견을 대표한 이석현 부의장, 박병석 의원과 뜻을 같이 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당대표-중진대표 회동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비공개 회의 상황을 전했다... 문재인-野중진 심야회동 '결렬'…재신임투표 강행
'재신임 정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당 중진의 심야 회동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문 대표는 예정대로 오는 13~15일 재신임투표를 실시키로 했지만 비주류가 투표에 극력 반대하고 있어 양측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박병석 의원은 이날 밤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 김광진 의원 "폭발사고 수류탄은 작년에 결함 판정"
육군 제50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된 것과 같은 종류의 수류탄은 지난해 빨리 폭발하는 치명적 결함 판정을 받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11일 육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제출받은 'K413(KG14) 세열 수류탄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육군 탄약사령부는 지난해 4월 17일 실시한 탄약 정기시험에서 30발 중 .. 김무성, "딸이 울면서 결혼 고집해 어쩔 수 없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둘째 사위의 마약 전과 전력은 "결혼전에 관련 사실을 알고 파혼을 권유했으나 딸이 결혼을 고집해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위가) 재판 끝나고 출소한 지 한달 정도 지나서 이 내용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부모 된 마음에 자식한테 '절대 안된다. 파혼이다' 하고 이야기를 하고 설득을 했다".. 외국인근로자 임금체불 2년새 41% 증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근로자의 체불임금은 1만2천21명, 339억여원에 달했다. 외국인 근로자 체불임금은 2012년(9천378명, 240억여원), 2013년(9천625명, 281억여원)으로 해마다 늘어 지난 2년 새 41.2%.. 한민구 "사드, 한미정상회담 의제로 논의되지 않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는 10월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사드 배치 문제가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서) 현재로서는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무성 "포털사이트 규제 필요 재차 강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정체불명의 '1인' 언론사의 폐해를 지적하며 포털사이트 규제 드라이브를 재차 걸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새 1인 언론사들이 많이 생겼다"며 "이런 언론사에서 기업관련 보도를 하고 포털에서 그냥 여과없이 기사를 게제하고 이것을 미끼로 광고협찬을 강요하는 문제로 기업들이 아우성"이라고 포털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