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 기초생활수급자 범위 확대 …최대 8만명 추가 지정
    정부와 한나라당은 기초생활수급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가 6만~8만명이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3일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산요구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부양의무자(자녀 혹은 부모)와 본인의 합산소득이 최계생계비의 185% 미만이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될 수 있다...
  • 빨간색 운동화 vs 고무장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기북부지역에 30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두 대표가 서로 다른 수해 현장을 찾았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왼쪽 사진)는 이날 오후 빨간색 운동화를 신고 연천군 군남홍수조절지를 방문해 북한 황강댐 방류 시 군남댐 대응과 임진강 수위 조절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같은 시간에 민주당 손학규 대표(오른쪽 사진)는 동두천시 보산동을 방문해 고무장화를 신고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
  • 정부-한나라, 내년도 민생예산에 '우선순위'
    정부와 한나라당은 21일 '민생예산 당정협의회'를 구성해 내년도 예산안에 민생예산을 적극 편성키로 했다. 아울러 당정청은 올 하반기 거시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 저축銀국조 파행…민주당 '보이콧'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는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특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이 불참하면서 파행으로 끝났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날 국정조사 일정의 촉박함을 감안해 국정조사 실시계획서의 단독처리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실패했다...
  • 한 지붕 아래 '다른 생각'
    12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와 유승민, 원희룡 최고위원이 자리에 앉고 있다. 당 사무총장 인선 등과 관련해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 민주 “한나라 새지도부 위협적” 위기감 고조
    한나라당 전당대회 결과가 민주당의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로 뽑힌 한나라당 지도부 면면을 보면, 현재 민주당 선출직 지도부 구성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5명의 평균 연령은 50.2살, 이 가운데 수도권 출신 지역구 의원이 4명이나 된다. '민주당 따라하기'란 당내 비판을 받으면서도 '정책 죄클릭'을 내건 유승민 최고위원이 2위로 선전한 점도 민주당 쪽은 눈여겨보고 있다. ..
  • 한나라 홍준표 체제 공식업무 첫날…엇갈린 계파 반응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체제가 공식 출범한 5일 당내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의 표정은 차이는 극명했다. 친이계는 허탈감을, 친박계는 담담하게 책임감을 느끼는 분위기였다. 구주류로 밀려난 친이계는 7ㆍ4 전당대회에서 조직적으로 지원한 원희룡 후보가 4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에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이번 전대에서마저 ‘친이계 후보’가 외면받은 상황에 직면하..
  • 한나라 원희룡ㆍ유승민 `엇갈린 명암'
    한나라당 7·4 전당대회 전날까지 제기됐던 이른바 홍준표·원희룡 2강(强) 구도가 깨진 원인은 뭘까. 전대의 투표함이 열리면서 홍준표 대표가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에 선출되고 원희룡 최고위원이 4위로 내려앉은 것과 유승민 최고위원이 2위로 뛰어오른 요인이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