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9년째 어긴 '국회'
    국회가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법정시한은 매년 12월2일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오전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심사 속도가 늦어져 이날 중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태기 때문이다...
  • 민주, 야권통합 내분 실마리 찾나
    야권통합 방식을 둘러싼 민주당 내분이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1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개최해 `혁신과통합' 등 외부세력과의 통합 협상을 진행할 `통합협상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결했다...
  • 국회 예산심사 `반쪽' 재개후 파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9일만에 재개했으나 1시간만에 파행을 맞았다. 한나라당 계수조정소위 위원 7명과 자유선진당 임영호 위원은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감액 의결한 예산항목부터 심사를 시작했다...
  • 안철수 "신당창당 강남출마 생각 없다"
    안철수 원장이 '안철수 신당' 창당 및 내년 '4·11 국회의원 총선거' 강남 지역 출마 가능성을 전면으로 부인했다. 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안철수연구소 기자간담회에서 "신당 창당이라든지 강남 출마설 등 여러 가지 설이 많은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경기도 판교 안철수연구소 사옥에서 일축했다. 그러나 대선 출마에..
  • 與, 홍준표 체제 유지 속 전면쇄신 결론
    한나라당이 29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 불거진 당 쇄신 필요성에 대한 격론 끝에 현 홍준표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면적인 쇄신과 변화의 작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결론을 모았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53명 참석자의 발언 직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아직 말씀을 못하신 분이 250분인데 계속 의견을 수렴하고 지도부 중심으로 해..
  • 한나라당, 쇄신안 놓고 '갑론을박'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홍준표 체제' 지속이냐 '박근혜 조기등판'이냐를 놓고 갈림길에 섰다. 특히 홍준표 대표가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다수가 원한다면'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전격 포명하면서 실제 지도부 교체로까지 이어 질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 당정, 공공부문 내 비정규직 전환 추진
    공공부문 내 비정규직 근로자 전체 34만1천여명 중 9만여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대책을 논의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환 대상자는 2년 이상 근무해온 '지속적 상시 근로자'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 예결위 내년 예산안 심사 재개될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강행처리 이후 중단됐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28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 예산안 조정소위를 열고 한미FTA 강행처리 이후 민주당의 국회일정 보이콧에 따라 중단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민주당 없이 재개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당·정·청, 내주 '민생예산 증액' 담판할 듯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가 민생예산 확보를 위해 세출예산 총액을 1조~2조원 정도 늘려야 한다고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에 각각 요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오는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쇄신 연찬회가 끝나는 대로 고위 당ㆍ정ㆍ청 회동을 갖고 예산증액 문제를 놓고 정부측과 담판을 지을 방침이다...
  • 국회 외통위원장직, 남경필 사임
    국회 위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4일 위통위원장직을 사임했다.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남 최고의원은 그동안 당 최고위원과 외통위원장직을 이례적으로 겸직했는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가 끝난 만큼 오늘부로 외통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
  • 본회의장 '최루탄' 투척하는 민노당 김선동 의원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22일 오후 여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가 최루탄을 터뜨리고, 이어 의장석에 앉아 있던 정의화 국회부의장을 향해 취루가루를 뿌리고 있다...
  • 한미FTA 비준안 국회 통과…4년4개월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다. 양국간 공식 서명 이후 4년 4개월 만이며, 국회 제출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95명 중 170명이 참석해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정책의총을 마친 후 오후 3시께 한미FTA 비준안 처..
  • 또 다시 '아수라장' 된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기습처리된 22일 오후 경호권이 발동된 상황에서 국회 본청에 진입하려는 반(反)FTA 야당 보좌진이 경위·경찰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본회의장 사상 처음 최루탄 터져…김선동 의원은 격리
    국회 본회의장에 사상 처음으로 최루탄이 터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앞두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포함한 150여 명의 한나라당의원이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한 가운데,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간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오후 4시 15분경 일명 사과탄이라 불리는 최루탄을 터트렸다...
  • <속보>한·미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한나라당이 전격 본회의장으로 입장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95명중 170명이 참석해 찬성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이를 저지하려든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오후 4시쯤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액을 몰래 숨기고 들어간 뒤, 배석한 국회의원들에게 노란색 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