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현지시간) 대(對) 이란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핵 합의안(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라 상정된 결의안을 반대 없이 승인했다. 이에따라 이란이 합의안을 이행한다는 조건 하에 2006년 이래 이란 제재를 .. 유엔, "'배곯는 사람' 수 25년 동안 크게 줄어들어"
전 지구적으로 배곯고 있는 사람들 수가 자연재해, 분쟁 지속 및 빈곤에도 불구하고 25년 전의 10억여 명에서 7억95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고 유엔의 세 식량관련 기관들이 27일 발표했다. 그 기간 동안 세계 인구는 19억 명이나 증가했다. 유엔은 연례 식량안보 현황 보고서를 통해 동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줄이는 데 뚜렷한 개선을 .. [일문일답]반기문 "한반도 안정위한 어떤 노력도 할 것"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오는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성공단은 한국과 북한의 상호보완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北 외교관들, 美 주도 인권행사에 항의 소동
유엔본부에서 30일 마련된 미국 주도의 북한 인권 행사에서 북한 외교관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해 탈북자들이 고성으로 맞대응하면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 대사는 북한 외교관들을 진정시키려 애썼지만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행사에 항의하는 성명을 읽고 자리를 떠났다. 당시 탈북자들은 이들의 면전에 서서 큰소리로 북한을 비난했다.. 유엔, 네팔에 4억1500만 달러 지원 호소
유엔은 29일 강진을 맞은 네팔 국민들에게 요긴한 지원을 위해 4억1500만 달러를 지원하도록 호소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이 기금이 재난 지역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식수 위생 건강용품 식료품 등의 지원에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의 계산에 따르면 140만 명이 식료품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되고 약 210 만명의 어린이와 52만5000명의 여성들이 보호자금의 혜택을 .. 앤젤리나 졸리, 유엔 안보리서 시리아 난민 지원 촉구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가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시리아 난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자격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졸리는 이날 "국제사회는 400만 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도와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년째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으로 말미암아 수백만 명이 .. 북한 식량난에 국제사회 지원도 계속 줄어
북한의 식량부족 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마저 해마다 많이 줄어들고 있다. 9일(현지시간) 유엔자료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전체 인구 2천462만 명 가운데 70% 정도에 해당하는 1천800만 명이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식량이나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 전체 인구의 약 25%는 기본적인 질병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백신 등 .. 北 "멕시코, 무두봉호 강제 억류"…미국이 배후 주장
북한은 8일 화물선 무두봉호가 지난해 멕시코만 해안에서 좌초한 이후 멕시코가 강제 억류했으며 미국이 선박을 풀어주지 못하게 했다고 비난했다. 유엔 북한대표부 안명훈 차석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은 무두봉호가 즉각 떠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두봉호는 엄격히 상업 선박이라고 밝혔다. .. 유엔 인권이사회, 아베디니 목사 문제 제기할 듯
이란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 8년에 처해진 이란계 미국인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를 위해 유엔 인권이사회가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국제유가 70달러 선에서 결정될 듯"
유가가 장기적으로 75달러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크 키넌 소시에테제네랄 원자재 리서치 아시아대표는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가는 50달러와 100달러 중간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75달러 수준이 수요·공급 모형 및 생산 비용 모델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WCC, 이슬람국가(IS) 시리아 기독교 공격 강력 규탄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앗시리아 기독교 마을 공격을 강력히 비판했다. WCC 본부가 소재한 스위스 제네바 현지 시간으로 25일 발표된 성명을 통해서 조르주 르모풀로스(Georges Lemopoulos) 임시 총무는 IS가 최근 시리아 북동부 텔흐마르에서 자행한 기독교인 마을 공격과 주민 살해와 납치를 규탄했다... [포토뉴스] 한 자리에 모인 세계 WEA 지도자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온두라스의 수도인 테구시갈파에서 세계복음연맹(WEA)의 국제리더십포럼(ILF)이 개최됐다. 남미에서는 최초로 열린 이번 연례포럼에는 WEA 국제이사회와 산하 위원회·태스크포스팀 지도자들과 세계 각 지역과 국가 회원 단체들을 대표하는 지도자 7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포럼 기간 제프 터니클리프 전 총무를 이어 선임된 에프라임 텐데로 신임 총무의 취임식이.. WEA 신임 총무, 온두라스에서 취임식 가져
세계복음연맹(WEA)의 에프라임 텐데로(Efraim Tendero) 신임 총무가 취임식을 가졌다. 텐데로 총무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에서 개최된 WEA 국제리더십포럼(ILF) 기간 지도자들의 기도 속에서 향후 5년간의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포럼에는 70여 명의 WEA 국제이사회와 산하 위원회·태스크포스팀 지도자들은 물론 세계 각 지역과 국가 회원 단체.. 유엔 안보리 IS 자금줄 차단 나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IS를 포함한 테러리스트의 자금줄을 끊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보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테러리스트로부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가 제출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유엔 회원국들이 IS와 알 카에다 연계 단체 등과.. WEA 신임 총무에 에프라임 텐데로 필리핀복음총聯 회장
세계복음연맹(WEA) 신임 총무에 필리핀복음주의교회총연합회(PCEC) 에프라임 텐데로(Efraim Tendero) 회장이 선임됐다. WEA 국제이사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텐데로 총무를 앞으로 WEA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중동산 원유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국제 석유시장이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원유수입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2.90달러 하락한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유가는 2009년 4월28일(배럴당 48.02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WEA 터니클리프 총무 '퇴임'…"10년간 헌신에 감사"
지난 2005년부터 세계복음연맹(WEA)을 이끌어 왔던 제프 터니클리프(Geoff Tunnicliffe) 총무가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지난 10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이에 WEA 뉴욕 본부에서는 터니클리프 총무의 오랜 헌신에 감사하고 그의 퇴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WEA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WEA 국제이사회 지도자들과 각위원회·세계 .. 유엔, 수시로 북한인권 논한다
북한 인권이 유엔 안보리의 정직 안건으로 채택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를 놓고 투표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15개 이사국 중 거부권을 지닌 러시아와 중국이 예상대로 반대표를 던졌으며, 나이지리아와 차드는 기권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북한, "유엔이 미국의 고문은 외면하고 북한의 인권 문제만 부각시켜"
북한은 서방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의 고문과 스파이 행위 등은 외면한 채 북한의 인권 문제만 부각시킨다고 비난했다. 북한 유엔 대표부의 김성 참사관은 22일 AP 통신에 유엔 안보리의 임무는 국제 안보이기에 북한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전면 거부한다고 말했다... 북한 인권, 유엔 안보리 정식 안건 채택
북한의 인권 상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유엔 안보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여부에 대한 투표 결과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북한 인권 상황은 안보리 정식 안건이 돼 논의에 들어갔다. 인권 상황과 관련해 안보리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