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들어갔다. 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성명을 발표했다... IS 성노예 '야지디족' 여성, 유엔서 절규 "IS 꼭 없애달라"
이슬람 극단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북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여성들을 성노예로 부렸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공개됐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돼 3개월간 강간과 학대를 당한 야지디족 여성(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IS의 만행을 고발했다. 지난해 8월 이라크 북부에 있는 자기 마을에서 IS에게.. 유엔, 2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지난해 이어 올해도 유엔 총회에서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권고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지난달 19일 유엔총회에서 인권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가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북한인권 결의안이 상정됐다. 이어 북한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침해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규.. 유엔 안보리, IS 자금출 차단 위한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관련 자금의 모금과 이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17일(현지시간)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이사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유엔이 과거 채택한 알카에다 제재 결의안의 대상을 IS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근혜 대통령, '평화의 방벽' 세우는 해답은 '교육'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가졌다... 위안화 기축통화로 편입…G2 중국의 위상 더 커질 듯
중국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로 편입…3대 통화 부상
중국 위안화가 국제 기축통화로 편입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엔 안보리, IS 척결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이슬람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국제 사회가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파리 테러로 자국민 130명이 숨지는 참사를 당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프랑스가 전날 제출한 것이다... 세계구세군 안드레 콕스 대장, 파리 테러 관련 기도 당부
구세군 국제본영의 안드레 콕스(André Cox) 사령관이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 세계 구세군인들과 구세군과 뜻을 같이 하는 이들에게 지난 13일 파리 테러 사건과 관련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 인권결의안 유엔위원회 올해도 통과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안이 올해도 채택됐다. 제70차 유엔 총회에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관련자에 책임을 물으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찬성 112표, 반대 19표, 기권 50표로 통과시켰다... WEA·WCC "프랑스, 혼자 아니다"... 세계 교회 기도 동참 촉구
세계 교회를 대표하는 양대 기구인 세계복음연맹(WEA)과 세계교회협의회(WCC)가 130여 명의 희생자를 낳은 파리 테러 공격을 규탄하고 회원 교회들에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리 테러 전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역시 언급되었으며, WEA와 WCC는 43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 역시 강경한 어조로 비판했다... 유엔인권위, "난민 구호자금 늘어도 구제는 속수무책"
난민 구호자금이 바닥나 유럽난민들이 위기에 처했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이날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난민 최고대표의 말을 인용해 현재 유엔난민기구와 국제적십자사, 인도주의 단체들의 모든 자금을 합쳐도 6000만명에 이르는 난민들을 보호하거나 생명유지를 위한 긴급지원을 더 이상 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최고대표는 유엔총회 인권위원회에서 ..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서 북한 ILO 가입 권고
올해 유엔총회에 제출된 북한 인권결의안에 북한의 국제노동기구(ILO) 가입이 권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3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결의안에서 북한 정부에 대해 'ILO의 회원국이 되고, 모든 노동 관련 협약에 대한 비준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북한이 국제규범에 부합하는 노동 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하.. FAO, "북한 식량 배급, 예년 수준 회복"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의 10월 식량 배급량이 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1일 "북한 당국이 이달 초부터 주민 한 명당 하루 380g의 식량을 분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배급한 1인당 하루 식량 390g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에는 훨씬 못 .. 세계식량가격지수 반등...설탕, 유제품 상승
식량가격지수가 약 6년 반 만에 반등했다. 엘니뇨 영향으로 설탕 가격이 올랐고, 뉴질랜드 생산 규모가 축소되면서 유제품 가격이 상승했다. 13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9월 식량가격지수는 156.3포인트를 기록해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낸 전월보다 약 1% 상승했다... 70차 유엔총회 개막…160여개국 정상 참석예정
제70차 유엔총회가 1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유엔은 유럽 난민사태, 북한의 핵실험 위협, 중동 분쟁 등 세계 평화를 위해 풀어야 할 난제들을 안은 채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70차 회기는 앞으로 1년간 이어진다. 이번 회기에는 193개 회원국 가운데 160여개국 정상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로 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유엔 사무총장 선출방식 개혁…회원국이 후보 추천
유엔총회는 11일(현지시간) 차기 유엔 사무총장의 선출을 공개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총회는 이날 사무총장 선출은 안보리와 총회가 공동명의로 193개 회원국에 후임 사무총장 선출 작업 시작을 알리고 후보를 추천하도록 정했다. 지금까지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5개 상임 이사국이 비공개 절차를 거쳐 사무총장을 낙점했다... 유엔, 건물에 팔레스타인 깃발 게양 승인
유엔 총회는 10일(현지시간) 유엔본부 건물에 교황청 깃발과 함께 팔레스타인 깃발을 게양하게 해 달라는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압도적 표 차이로 승인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깃발 게양은 팔레스타인을 하나의 독립국가로 인정해줄 것을 희망하는 팔레스타인이 국가 인정의 전 단계로 간주해 줄곧 요구해온 사안이다. 이스라엘은 이에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UNHCR, 내년까지는 난민 85만명이 유럽 도착 예상
유엔난민기구(UNHCR)은 8일(현지시간) 올해에만 40만 명의 난민들이 국제사회의 도움을 찾아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도착할 것이며 내년에는 그 숫자가 45만 명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스핀들러 UNHCR 대변인은 올해에만 이미 36만6000명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 올해 예상치 40만 명에 거의 육박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 날씨가 추워져 지중해를 건너.. 한국인 10명중 7명은 정부 못믿어...OECD 조사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최 하위권인 콜롬비아 수준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펴낸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서2014년을 기준으로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26위에 머물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