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진수 교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사랑이신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예배를 받으시기 ‘합당(worthy)’하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기 위해 우리 예배자를 창조하셨으며, 지금도 예배 받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창조된 피조물인 예배자들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주일예배뿐 아니라 우리 삶 전체를 하나님께 예배..
  • 기도하는 크리스천©thenivbible
    위대한 설교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일까?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라는 문장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누가 한 말일까? ‘발명왕 에디슨’이 말한 명언이다. 이 문장에서 그는 어느 쪽에 강조점을 두었을까? ‘99%의 노력’일까 아니면 ‘1%의 영감’일까? 거의 모든 이들이 ‘99%의 노력’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에디슨의 핵심을 뒤집어버린 잘못된 지식이다. 사람들은 1%의 영감이 없더라도 99%의..
  • 민성길 교수
    성의학
    고대 문명에서도 이미 카마수트라 같은 성의학이 있었다. 고대 그리스문명에서는 남자들의 성은 개방적이었고, 동성애(소년애)도 허용적이었으나, 여성들의 성은 억압되었다. 의학에서는 이름 모를 성병에 대한 간단한 기술들이 있었다. 당시 널리 알려진 성 관련 장애는 히스테리였다. 히포크라테스(약 460BC–약 370BC)는 히스테리를 여성 고유의 병으로 기술하였으며, 그 원인으로 자궁(hystera..
  • 서병채 총장
    Compelling의 의미
    나는 최근들어 compelling이라는 단어와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전적인 의미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설득력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안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외적인 compelling이 내적으로 뭔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생기면서(impelling),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면(motivation),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고 본다. 꼭 이 순서는 아니지..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어찌 찬양 안할까
    미국의 교회사를 보면 2차 대각성 부흥 운동(1790-1840)은 1차 대각성 부흥 운동 때와는 달리 교단별로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미 서부 지역으로, 그리고 당시 아시아의 중심 나라들인 중국, 인도, 일본 등으로 선교사들을 파송하게 된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한국이 선교 국가로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3차 대각성 부흥운동(1850-1900)이 되어서야 한국이 ..
  • 신성욱 교수
    ‘복된 소식’은 널리 알려야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 달에 두 번 뜨는 보름달에 관심이 많았다. 그분들에게 보름달은 ‘풍요’를 의미했다. 그래서 새벽에 목욕한 후 물을 떠놓고 달에다 소원을 비는 일을 즐겨 했음을 본다. 그것은 달에 영험한 기운이 들어있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샤머니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 하나님이 창조해주신 피조물을 신으로 숭배하고 섬기는 어리석은 시대가 오래 이어져 왔..
  • 가진수 교수
    기초 예배자가 알아야 할 7가지 중요한 점 (2)
    교회는 예배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교회는 성전이나 예배당과 같은 건물이 아니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교회의 헬라어인 ‘에클레시아’는 ‘부르심을 입은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
  • 정성구 박사
    박형룡의 <하늘의 칼>
    필자는 이번 여름에 다시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했다. 일단 목포 하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생각나게 한다. 필자가 이번에 목포를 다시 방문한 이유는, 1897년 3월 5일에 세워진 ‘목포양동교회’를 방문하기 위함이었다. 목포양동교회는 호남 기독교회의 탯줄이나 다름없다. 유진벨 선교사에 의해 양동교회가 세워 진지도 벌써 12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특별히 양동교회는 호남의 관문이자 191..
  • 민성길 교수
    생물학적 가족
    얼마전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인공은 6.25사변 때 혼자 남한으로 피난하여 고생하며 장사하여 돈을 벌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키우고 결혼시키고 손자까지 보았다. 그는 마지막 장면에서 아버지 사진을 바라보면서 “아버지 이 정도면 가장 노릇 잘 한거지요? 막순이도 찾았어요! 아버지! 정말 힘들었어요”라고 오열한다. 필자는 그 주인공과 같은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크게 공감하였다. 그런 ..
  • 이경애 박사
    기쁜 일도 공감하자
    공감(共感)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는 ‘같이 느낀다’는 의미이다. 내가 남이 아닌데 타인이 경험하는 감정의 선을 따라가며 그 떨림을 같이 경험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상담사에게도 가장 요구되는 전문적 기술이 바로 공감이며, 상담실을 찾는 많은 이들이 상담에 기대하는 것 또한 자신의 감정을 잘 읽어주고 함께 느껴주는 경험일 것이다...
  • 설재웅 교수
    동성애와 사회문화적 환경
    2017년에 국내 개봉한 영화 <문라이트>는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어린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다. 2017년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불우한 가정 환경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주인공이 동성 친구에게 의지하면서 동성애자가 되는 것을 영화는 암시한다. 동성애는 사회문화적 환경과 관련이 많은 걸까?..
  • 신성욱 교수
    선천적 시각장애인을 통해 깨닫는 교훈
    사역자이기에 남편과는 다른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는 제자가 있다. 신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는 여교수인데, 아침에 카톡을 보내왔다. 남편이 출석하는 교회의 새벽기도를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는데,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이 오늘 설교 중에 내가 한 말씀을 인용했다는 것이다. 반가워서 그 내용을 문자로 적어서 보내왔다...
  • 가진수 교수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배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창세기에 기록된 모든 만물 역시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만물을 통해 예배 받으시기 위한 하나..
  • 민성길 교수
    성병의 예방과 교육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증, 트리코모나스증 등은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갖는 새로운 변종인 '슈퍼 임질'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막연히 항생제를 믿으면 안된다. 영국의 한 연구기관의 '항생제 내성' 연구팀은 "치료 불가능한 임질의 등장은 앞으로 다른 일반 질병 감염도 더 치료하기 어럽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니 아예 성병에 걸리지..
  • 정성구 박사
    大韓民國은 살아 있다!
    그동안 나라가 총체적으로 병들어 있었다. 어디서부터 칼을 대야 할지도 모를 중병에 걸려 있었다. 자고 나면 시뻘건 깃발 아래서 민노총은 우는 사자처럼 길거리에서 고함을 쳤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수명이 다한 듯이 보였다.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수단 좋고 얼렁뚱땅 사기꾼 같은 정치꾼들은 잘 되고, 정치, 행정, 법조, 문화 등 각계 각 분야가 부정으로 국고에 빨대를 대고 빨아먹으며,..
  •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이었다. 올해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추진해왔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25 동란 이후 출산 억제 정책을 펴왔다.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창립되었고, 1962년 산아제한정책이 추진되면서 “알맞게 낳아서 훌륭하게 키우자”는 구호가 등장했다. 또한 불임시술 할 수 있는 의사..
  • 인앤아웃
    ‘인앤아웃’과 ‘고려은단’을 배우자
    지난 5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버거 브랜드인 ‘인앤아웃 버거’가 서울에 임시 매장을 열자 단숨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의 팝업이다.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센트레 청담에서 인앤아웃 버거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데,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매장 앞에 대기 줄이 생겼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 가진수 교수
    예배의 성경적 의미 (4)
    ‘라트류오(latreuo)’의 여성 명사형 단어인 ‘라트레이아(Latreia, λατρεια)’는 공적인 예배를 드리거나 레위인의 직무와 같은 종교적인 사역을 집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예배 예식의 의미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이 말은 주로 성전의 제사장들이 주관하는 예배를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라트레이아’는 주로 내적인 의미인 ‘샤하’와 달리 외적인 의미인 섬기고 봉사하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자유와 평화
    리처드 로어(Richard Rohr 1943-)가 지난 2011년에 쓴 책 Fallowing Upward(위쪽으로 떨어지다)에서 그가 이런 말을 합니다. "아래로 내려간 사람들만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 무엇임을 이해한다. 아래로 떨어진, 그것도 잘 떨어진 사람들이 위로 올라갈 수 있고 그 위를 오용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이 말을 떠올리며 작곡가 쥬세피 베르디(Giuseppe F..
  • 정성구 박사
    主義를 注意하자!
    主義(주의)란 말은, <이념>, <사상>, <이론>, <교리>, <신조>, <주장>, <이데올로기> 등 퍽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특히 영어 단어 끝에는 ‘~ism’이란 접미사가 붙어서 그 뜻을 확실히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00주의’라고 하면 당장 거부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원칙이 있고 생각이 있다. 하지만 그 생각과 사상의 원칙이 어디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