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구체적인 꿈이나 소망이 없었다. 유년 시절에 특별한 목표나 뜻을 두고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이 아니라 자연을 벗 삼아 부모 형제들의 사랑가운데 별 다른 어려움 없이 평범하게 보냈다는 의미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태초부터 내 인생에 개입하신 것 같다. 구체적인 간증은 뒤에서 하겠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 실패로 서울의 대성학원 서울대종합 반에서 재수함.. 나는 누구인가? 신자 호소인 or 신자?
강의 시간에 자주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을 수 있나요?”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떻게 답하면 성경적으로 정확한 답이 될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그 질문한 사람에게 되레 내가 질문을 던진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면 구원 받을 수 있나요?” 그러면 십중팔구 “예스!”라고 답한다. 그러면 처음 질문 던진 사람이 그 질문을 던지기 전에 이미 답을 알고 질문을 던졌음을 파.. 불신 이웃을 제대로 전도하려면?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고전15:14) 제가 처음 신자가 되었을 때에 제 믿음을 더욱 견고케 해준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바울의 구원 여정이었습니다. 열렬한 안티크리스천이었던 바울이 가장 열렬한 옹호자가 되었고 또 그가 기독교 교리의 근간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따져보면 그가 완전히 예수로 인해 거듭났고 예.. 평생교육원의 필요성
나는 최근들어 멜빈대학교에 평생교육원 Institute of Continuing Education(ICE)이 필요함을 느꼈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멜빈대학교에 들어오곤 싶지만 돈이 없는 사람들, 또한 너무 멀기에, 또한 먹고 살기에 바쁜 사람들, 또한 학위과정에 들어올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 그리고 학교에 며칠 나와서 교실에 편히 앉아 공부하기 불가능한 사람들 등등을 내가 보면서, 그 해.. [교회음악 이야기] 대강절 찬양 “문들아 머리들라”
일기를 썼던 그날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던 자신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 극한 두려움 속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때 자신들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채 메시아의 도래를 찬양하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열심에 심히 부끄러움을 느낀 나머지 존 웨슬리는 위와 같은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이때의 사건이 자신들.. 동성애의 신체적 합병증: 에이즈
HIV란 인체(Human) 면역결핍(Immunodeficiency) 바이러스(Virus)의 약자이다. HIV는 에이즈(AIDS.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이다. HIV의 감염경로는 거의 대부분 성교다. 주로 항문성교, 구강성교, 구강-항문 접촉(rimming)으로 HIV 감염이 일어난다. 특히 ‘바터밍(Bottoming, 남성동성.. 성경, 왜 무엇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읽을 것인가?(5)
먼저 이 글을 통해 성경이 얼마나 하나님의 위대한 말씀인지 온 천하에 알림으로써 성경과 함께하는 자는 누구든지 세상의 으뜸으로 만들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충만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 김장은 사랑이다
해마다 11월에 들어서면 김장으로 온 국민의 마음이 분주해진다. 모든 뉴스의 초점은 김장에 관한 그 해의 정보를 발표한다. 배추, 무, 고춧가루, 새우젓, 소금에 대한 가격 변동에 민감해진다. 김장에 대한 비용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관계없이 모두 뉴스감이다. 김장을 앞둔 주부들의 동향도 빼놓을 수 없는 뉴스거리다.김장에 대한 추억은 중년층 이상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에 ..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도 있다니…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 중에 머무는 것이 내게 화로다.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들과 함께 오래 거주하였도다.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시120:5-7) 시인은 환난 중에 구원해달라고 부르짖었더니 그대로 응답되었습니다.(1절) 그런데 그 환난이 발생한 근거와 환난이 진행되는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건짐받기 위해 기도하는 고난의 그것들과는 사뭇 다릅니.. 세월을 아끼라!
때는 1873년. 안나 스패포드(Anna Spafford)라는 한 어머니가 네 딸과 함께 프랑스의 호화 여객선 빌르 드 아브르(Ville de Havre)란 배를 타고 항해하다가 그만 그 배가 충돌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배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곧이어 침몰하게 되었다... 세 권의 책
나는 지난 25년 정도 연구소와 학교 사역을 하면서 많은 자료들을 보게 되었지만 그중에서도 나에게 직접 도움이 된 책은 세 권이었다. 하나는 짐 콜린스가 쓴 ‘Good to Great’, 두 번째는 로버트 프리츠가 쓴 ‘The path of least resistance’, 세 번째는 윌리암브릿지가 쓴 ‘Managing Transition’이다... 마약성 약제 처방 규제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마약은 중독성으로 인해 인간의 몸과 정신을 파괴하고, 사회질서에 해악을 끼치게 되는 약물이다.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통증 완화와 정신과 치료 등에 이용되는 의학적 이용 이외의 마약은 반드시 중독이 발생 된다. 한때 마약의 중독성을 모르던 시절에는 가정상비약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과학의 발달과 함께 각종 합성마약의 출현은 인간에게 유용한 이용보다는 인간의 극단적인 쾌락 추구의 도구로 전락하고 .. Come before Winter!
가을의 끝자락이다. 산과 들에 곱게 물들었던 울긋불긋한 단풍이 떨어지고 곧 겨울이 닥쳐 올 것이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눈과 얼음이 참으로 신나겠고, 시인은 겨울의 설경과 아름다움을 노래할 것이다. 하지만 겨울은 생명의 약동이 없고 중단된 상태이다. 또 한 해를 마감하는 스산한 계절이기도 하다. 이제 겨울의 매서운 추위는 사람들을 움츠리게 하고 동식물은 동면에 들어간다. 지금 한국.. 동성애의 신체적 합병증(1)-성병
동성애의 병 됨은 비단 자체 증상 때문만은 아니다. 수많은 신체적 합병증(complication)과 동반(comorbid) 정신장애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병 됨으로 인해 동성애는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Drabant 등(2012)은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비교한 결과, 게이들에서는 성매개 질병(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각종.. [김경재의 혜암신학칼럼] 증오와 보복의 살육전쟁에서 황금률을 생각한다!
지구촌이 전쟁의 울부짖음으로 신음하고 있다. 2차대전의 참혹한 현실을 경험한 지구촌 인류들은, 지구 역사상 최초로 UN 기구를 조직하여(1945) 새로운 문명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했다. 평화사상가 함석헌도 당시 UN 창립에 매우 고무적이었고 큰 희망을 가졌다... 성경, 왜 무엇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읽을 것인가?(4)
여섯째, 대한민국과 한민족에게 주신 사명을 알리기 위함이다. 어느 국가나 민족이나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다. 국가와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분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민족은 결코 멸망하지 않으며 반드시 복주고 복 주어 번영케 하신다. 의인 열 명과 하나님의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놓으신 이유다... 자기완성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메디치상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상을 받는 순간이 아니라 작품을 완성한 순간이 제일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는다.” 한강은 제주 4ㆍ3 사건을 다룬 소설《작별하지 않는다》를 완성하기까지 7년이 걸렸다고 했다. 워낙 힘들게 썼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작품 완성, 즉 자기완성의 기쁨을 그렇게 표현했다... 효과적이고 생산적이 되도록
나는 멜빈 목사님께서 쓴 ‘효과적이고 생산적인(Effective and Productive)’이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오랫동안, 또 항상 생각해왔다.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하는 동안 ‘이렇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생산적인가?’라고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해보곤 했다...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오늘에 충실하라!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거나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어제와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의 미래를 꿈꿀 것이다. 그 바람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주로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읽는다. ‘삶의 자세, 인간관계, 시간 관리, 성공하는 법’ 등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다룬 책들을 읽어 보고, 그때마다 의지를 다진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이 더 나은 .. 구원 받을 믿음을 볼 수 있는가?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행14:9) 바울의 설교로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큰 부흥이 일어나자 유대인들이 관리들을 동원해 박해하며 추방했다. 성령의 권능에 사로잡힌 사도들이 현실의 고난과 박해를 두려워할 리는 없었다. 복음의 생명력도 세상 권력의 훼방에 주춤할 만큼 무력하지도 않다. 인근의 이고니온과 루스드라로 흩어졌으나 그곳에서도 전도의 열매들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