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의자에 앉은 아내 앞에 무릎을 꿇고 사랑을 고백한 P목사님이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격이 되었습니다. "여보, 미안했어. 정말 당신을..."하고 몇 마디 입을 열던 P목사님이 갑자기 목이 메며 흐느껴 울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의 눈물은 오래갔습니다. P목사님의 사모님이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권 준 칼럼] 말씀에 뿌리를 내리는 삶
아직은 춥지만 봄기운이 살짝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뒷마당에는 봄을 알리는 꽃이 곧 피어날 듯 자라나고 있습니다. 시절을 좇아 꽃을 피우고 새순을 내고 과실을 맺는 나무를 보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뿌리박혀 살면 환경과 조건에 상관없이 자라고 열매 맺을 수 있음을 봅니다. 형제도 흔들리지 않는 굳센 믿음을 소유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열어갑니다... [손기성 칼럼]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은 '희생'입니다.
사람들은 위기의 때를 만나거나 다급한 문제가 터지면 시대와 문제를 해결할 인물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환호합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하나같이 실망하며 시대를 구할 인물이 아니었노라 질타와 비난을 퍼부어 댑니다. 이 현상은 '희생'이라는 말이 먼저 우리의 삶에 드러나지 않으면 영원히 반복될 그저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자기 '과시 놀이'에 불과한 것.. [정인량 칼럼] 선포 설교가 뒷전으로 밀려난 이유는…
현대 설교의 흐름이 선포에서 설득으로 진행된 데에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상황이 크게 작용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현대 신앙인들은 현대인들과 별반다르지 않은 사고의 틀 속에 있다는 상황에서 현대의 설교학계와 설교자들이 그 탈출구를 선포에서 설득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닌것이다... [이성자 칼럼] 역사는 반복된다
지난 2월 21일은 에스더 금식일로, 에스더와 유대인들이 금식함으로 유대인들을 전멸의 위기에서 구원한 사건을 기념하는 부림절을 기억하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금식하는 날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날의 금식에 동참하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안인권 칼럼] 1:29:300 법칙
버트 하인리히는 1920년대에 미국의 여행보험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그는 이 회사의 엔지어링 및 손실 통제 부서에 근무하면서 업무 성격상 많은 사고 통계를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실제 발생한 7만 5,000건의 사고를 정밀 분석했는데, 그 결과는 무척 흥미로웠다. 그는 산업재해에 대한 분석 결과물을 정리하여 1931년에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기독교 핵심은 '동성애 반대' 아닌 '모든이를 향한 하나님 사랑'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단지 사회와 종교의 대립에만 그치지 않는다. 기독교 내부에서도 이미 동성결혼 및 동성애 성직자 안수문제가 이전부터 꾸준히 대두되어 왔고, 시간이 갈 수록 주류 기독교 교단들이 점점 이 문제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동성애 문제에 대해 특별히 민감한 한인교회들은 이 문제로 인해서 교단을 탈퇴해야 하는지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김범수 칼럼] 노하우(Knowhow)에서 노웨어(knowwhere)로
한국 신당동 골목길은 떡볶이 집들로 유명하다. 신당동 떡볶이집의 원조로 알려진 마복림 할머니는 91세를 사시고 별세하셨다. 고인이 살아계실 때 어느 한 TV광고에서 "우리 떡볶이 고추장 맛의 비결은 며느리도 모른다"고 해서 한때 유명해 졌다. 그 맛의 비결이 바로 마복림 할머니의 knowhow(노우하우), 곧 일명 '비법'이다. 이러한 노우하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인정받는 노우웨어(Kn.. [나인상의 성경과 고전] 이대도강(李代桃畺)과 십자가(十字架)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다른 사람들을 돕고 구한다는 것은 실천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아름답고 의미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이 시대는 이미 개인중심의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혹 공동체 가운데 있더라도 집단이기주의(集團利己主義)로 힘과 권력의 우월함이 인정받기에 나를 희생해야 한다거나 공동체가 손해를 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세상이 되어 버리지 않았나 생각된다... [정우성 칼럼] 선교는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 가장 기뻐하실까요? 하나님은 언제 가장 행복 하실까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 가족 품으로 들어올 때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탕자가 집으로 들어올 때 기다리던 아버지 하나님은 탕자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달려가시는 아버지입니다. 너무 기뻐서 잔치를 베풀고 새 옷을 주고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줍니다. 너무 기뻐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김칠곤 칼럼] 리더가 기쁘면 주변이 산다
인생의 삶에 관해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인생은 나그네, 인생은 바다를 표류하는 것,인생은 등산 하는 것"이라고 표현을 할것이라 여긴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인생의 삶에는 언제나 안전지대(Safe Zone)는 없다는 사실과 더불어 그속에서 다양한 삶에 대해 경험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나그네의 삶은 광야와 같은 것으로 광야를 거닐다가 무서운 짐승이나 도적과 강도를 만날 수 도 .. [김병태 칼럼] 목회를 한다는 것,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것
목회를 한다는 것은 투명한 유리관 속에 살아가는 삶처럼 느껴진다. 사실 목회를 하는 데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성도들이 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나를 바라보는 수많은 눈이 있기에... [이모하 여행 칼럼] 해외호텔 편하게 예약하기
해외 여행 및 출장 시에는 해외 항공예약부터 현지 호텔예약까지 한번에 해야 한다. 여기에서 개별 예약(개별 여행 및 출장)인 경우에는 더욱 더 호텔예약에 신경 써야 하며 출장도 마찬가지지만 떠나기 전에 여행사보험도 꼭 챙기셔서 가입해야 한다... [안인권 칼럼] 침몰하지 않는 방주
방주는 방주의 목적 때문에 침몰하지 않아야 한다. 방주는 사람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침몰할 수 없다. 사람의 아이디어, 사람의 수단과 방법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은 완벽하다. 방주는 과학적으로도 완벽한 배이다... [이성자 칼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요르단, 이스라엘 중보 기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8박 9일의 여정 기간, 무엇보다 곳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민족과 국적과 배경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이 우리 모두를 금새 친해지게 하였고 마음을 나누게 이끌어주었습니다... [이기범 칼럼] 미움과 고난에도 감사
하나님은 이 끝나보이는 듯한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엎으셨습니다. 역사적 사건 가운데 가장 놀라운 반전을 일으키신 것이지요. 하나님은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좋은 일과 나쁜 일, 사랑과 미움의 감정들을 각 자 표현하고 행동하도록 허용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종합하여 놀라운 퍼즐을 완성시키셨습니다. 구원의 퍼즐 말입니다... 성공적인 대학 생활,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시간 관리 연습을 하십시오. 인생 전체의 성공 여부가 이것에 달려있다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간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2시까지 짜여져 있는 수업을 하고 그 이후에도 이런 저런 방과후 활동으로 이미 스케줄이 잡힌 생활을 하던 고등학교와는 달리 대학에 들어가면 수업은 하루에 서너 시간 정도, 그 나머지 시간들은 말하자면 자유 시간입니다. .. [목회칼럼] 교회다운 교회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권세와 능력으로 선포되어져야 하고, 그 말씀에 부딪히는 심령들이 죄악의 응어리가 깨어지고 녹아지고 부서지고 완전히 거듭나서 의인의 반열에 거룩한 성도로 구원을 얻어야하며, 구원 얻은 성도들이 성령에 이끌리는 영적 소망을 목적으로 믿음으로 살기를 힘써서 목자와 함께 그리스도의 나라 확장에 합심 전력할 수 있을 때 그 교회가 바로 교회다운 교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남성수 칼럼] 자유의 공간(Space Freedom)이 된 성 니콜라스교회
1989년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까지, 라이프찌히 시의 니콜라스교회는 구 동독의 공산정권 하에서 억압당하고 있었던 동독 백성들의 피난처였다. 당시 동독 사람들은 어느 곳에서도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거나 논의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공산주의 정권 아래에서도 유일하게 자유로울 수 있는 한 공간이 있었다. 바로 성 니콜라스 교회였다. 그곳에서는 말씀이 강론되고 있었고, 하나님 앞에 자.. [노규호 칼럼] 노년 성도의 기도
조국에 계신 형제들과 노년이 되신 어머님이 그리워,설날 명절에 온 집안 식구들이 4대에 이르기까지 모여 왁자지껄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핏줄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시절이 그리워,멀리 타국에 떨어져 있는 우리네 식구가 함께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며,형님댁에 전화로 새해 인사를 하며 세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