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홍의 아침묵상] 구리두레교회 마지막 설교 (2)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마가복음 6장 34절)11월 13일 주일, 두레교회 마지막 설교에서 본문 성경으로 읽은 두 번째 말씀 마가복음 6장 34절의 말씀은 1997년 3월 1일 두레교회 창립예배에서 설교한 본문 성경이었다. 이 말씀에 두레교회 창립정신이 깃들어 있다. ..
  • [고태형 칼럼] 누가 내 체질을?
    우리 모두는 지금 인터넷을 이용한 이동 전화와 화상 전화 같이 날이 갈수록 발전되는 통신 수단과 교통수단 덕으로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문화와 정보를 어느때 보다 빨리 나누며 교류합니다. 전통적으로 살았던 민족 고유의 삶의 스타일과 함께 자신의 음식과 의상, 음악, 문화를 모두 함께 나눕니다. 특히 LA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다민족 사회에 살고 있기에 다른 민족..
  • [서경석 칼럼] 이제는 主流시민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청와대는 그러한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은 무사안일주의, 보신주의, 관망주의에 빠져 있고 대통령님은 워낙 人事에 무능하셔서 이 점이 시정될 가능성도 없습니다. 대통령님은 자기 참모들의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야당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우리 힘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우리 학생들 이야기
    강의를 듣는 학생 가운데 애기엄마 학생이 있다. 애기엄마보다는 산모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학기가 시작되던 9월, 첫 강의 시간에 그녀는 만삭이 다 된 몸으로 강의실에 들어왔다. 내가 보기에는 분만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않았을 것 같았다. 아마 ..
  • 북한 김정일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과 민족공조
    구약성경의 에스겔서 34장은 전장이 목자에 대하여 논한 장이다. 그래서 목자장이라 부른다. 여기서 목자란 말은 교인들을 돌아보는 목사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이려니와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 전체를 포함하여 일컫는다...
  • [김진홍의 아침묵상] 공동체 정신(10)
    경기도 화성군에 있는 남양만 간척지는 960만평의 새로운 농지가 바다를 막아 이루어진 땅이다. 그 곳에 15개의 마을을 세우고 1,500세대가 새로 입주하게 되어 있었다. 청계천 판자촌에서 철거민으로 이루어진 ‘활빈 귀농개척단’은 50세대를 제1진으로 하여 한 세대당 2정보(6천평)의 농지와 주택 한 채씩을 배정 받아 입주하게 되었다. 우리는 50세대가 공동체를 이루어 100정보(30만평)의..
  • “영지주의, 기독교 선교와 정면으로 부딪힐 때 올 것”
    영지주의(靈知主義, Gnosticism)는 헬라어로 ‘지식’ ‘앎’ 등의 뜻을 가진 그노시스(gnosis)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영지주의는 일종의 우주론적 이원론으로 우주는 영적 세계와 악한 물질 세계로 구분되며 사람은 그리스도를 믿거나 여타 종교를 통해 구원 받는 게 아니라, 신비한 지식을 통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본다. 그 특별한 비법, 특별한 지식을 바로 영지(그노시스)라고 부른다...
  • [정인량 칼럼] 아마도 사랑인가봐요!
    죤 덴버(John Denver)와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가 젊은 날에 함깨 부른 ‘Perhaps Love’는 크로스오버 뮤직의 대표격이다. 크로스 오버뮤직이란 다른 장르가 교차한다는 뜻이며, 1970년대 재즈음악가인 마일스 데이비스가 재즈와 록을 결합하여 퓨전재즈를 만들어 대중화를 시킨 것이 시초이다...
  • [김영봉 칼럼]무엇을 점령할 것인가?
    요즈음 “월스트릿을 점령하라!”(Occupy the Wall Street!)는 운동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나가는 바람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미국 전역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친구들과 뉴욕을 방문했던 아이가 일부러 시위 현장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파급 효과가 얼만 큰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상위 1%에 대한 하위 99%의 반란’이..
  • [김성광 칼럼] 축사의 기적
    예수님께서 무리를 먹이라는 말씀을 하시자, 이에 대해 제자들의 첫번째 반응은 이성적이며 치밀하고 계산적인 두뇌로 판단하는 빌립의 지극히 이성적인 반응이었다. 그는 모인 사람들의 숫자가 너무 많고 돈도 없어서 먹일 수 없다며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믿음을 드러낸 다. 이런 인간적이고 이성적 합리적 단계는 믿음이 부족한 단계로 ..
  • [좋은나무성품 칼럼] 성공은 성품이 결정합니다
    성품이 좋은 사람은 자신의 인생도 행복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품 좋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도자가 되어갑니다. 사람들은 성품 좋은 사람을 따르고 지도자로 삼기 원하고 있습니다. 성품 좋은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서지은의 교회음악산책] 루터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루터는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던 아버지와 알토음성을 지닌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고 풀룻과 류트를 매우 잘 연주했으며 성인시절에 테너 음성이었던 그는 천주교 사제로서 그레고리안 찬트의 시편곡과 미사곡을 자주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성직자들만 읽을 수 있었던 라틴어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해 보급했으며 단선율과 독일어 가사로 이루어진 코랄(Choral)을 만들었습니다...
  • [김진홍의 아침묵상] 공동체 정신(8)
    앞의 글에서 두레마을이란 이름이 우리 겨레의 전통인 두레정신과 성경의 전통인 성령 공동체에서 따온 이름임을 적었다. 그런데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겨레의 전통과 성경의 전통을 동일한 가치에 두고 선택한 이름은 아니라는 것이다...
  • [산마루서신] 종
    소명을 받은 이들은 영웅으로서 사는 것이 아니라 종으로서 살아갑니다...
  • ‘물 마시는 자세’로 기드온과 300용사를 고르신 뜻
    가장 먼저 돌아간 20,000명은 싸움 자체를 두려워한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낙제이다. 그러나 선발된 300명 외에도 10,000명은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었다. 그렇더라도 한 가지 더 시험해 볼 것이 있다. 그들이 여유로운 시간에 가장 기본적이고 절실한 문제에 부닥쳤을 때 어떤 식으로 반응하느냐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생계 문제가 이러한 시험이 된다. 어떤 사람은 자녀들..
  • [안젤라 김의 교육 칼럼] SAT 성적 보내기
    대학 지원의 필수 항목 중에 하나가 SAT성적을 지원학교로 보내는 것이라는 것은 거의 모두 아시는사항일 것입니다. 그런데 상담하는 가운데 막상 언제 어떻게, 무슨 점수를 보내야 하는지 혼란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SAT시험을 본 학생이 지원학교에 성적을 어떻게 보낼 수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양춘길 칼럼] 친절한 것도 좋지만
    해외 선교지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불편한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언어, 문화, 음식, 숙박시설 등 여러가지이다. 멕시코 유카탄의 선교지를 방문할 때마다 통역인이 내 곁에 없으면 곧 불안해진다. 돈이 있어도 음식 하나 제대로 사 먹기가 어렵고, 안내 메시지를 알아들을 수 없어 전화 사용도 매우 힘들다. 소개받는 사람마다 환영한다고 끌어 안으며 뺨을 갖다 대는데 미국 생활을 오래한 나도 적응..
  • [오정호 목사 특별기고] 종교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
    10월은 교회력으로 494주년 종교개혁을 맞이하는 달이다. 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뷔텐베르크 성당에 95개 조항의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며 개혁의 글을 내걸었다. 이를 계기로 세계사를 바꾸는 거대한 종교개혁의 흐름이 일어난 것이다...
  • [김진홍의 아침묵상] 제주 올레길 걷기(1)
    지난 17일부터 4박 5일에 걸쳐 제주 올레길 걷기가 시작됐다. 우리 일행 130명 중에는 전국 각처에서 모인 두레 가족들 뿐 아니라 캐나다, 미국, 호주, 스페인, 일본에서 참가한 두레 가족들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