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이야기는 예수로 시작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해오셨다. 예수의 일은 구원이며, 그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 창세전부터 시작되어 면면이 이어져 온 모든 주제와 기운과 운동이 결집되어, 최종 모습으로 드러난 것이 곧 예수다. 마태는 한 지방에서 벌어진 예수의 이야기를 세계 역사의 정황 안에 배치하면서 신약성경의 문을 연다... C.S 루이스 서거 60주년 ‘루이스의 밤’ 열려
인문학자이자 기독교 변증가 C.S.루이스 서거 60주년 기념 ‘루이스의 밤’이 열린다. SNS를 중심으로 하는 C.S.루이스 연구 및 활동 단체 ‘나니아의 친구들’은 24일 금요일 저녁 서울 성북구 소재 ‘나니아의 옷장’에서 루이스의 서거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루이스의 밤’에서 이들은 각 참가자들이 준비한 C.S.루이스에 대한 글, 그림, 혹은 작품들을 가지고 서로 소개하며, .. [신간] 성찬, 배부름과 기쁨의 식사
한국 개신교회의 성찬식은 종종 슬픔과 무거움의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삶의 풍요로움을 기리는 특별한 순간일 뿐만 아니라, 그 기쁨이 그리스도인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는 찬란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이성호 목사(광교장로교회 담임)는 성찬에 대한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이해를 돌아보고 새롭게 성찬의 기쁨을 발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인간은 믿음이 없이는 결코 삶을 지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께 올바로 향해 있을 때에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고 진정한 행복이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세상 그 어떤 것도 아닌 오직 주님을 향한 믿음 뿐입니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수백 년에 걸친 기간 동안 히브리 민족은 예언자들을 놀랍도록 많이 배출해 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실재를 제시하는 일에 탁월한 능력과 솜씨를 보여주었다. 하나님에 대한 온갖 판타지와 거짓말에 속아 살던 공동체와 민족들에게 그들은 참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과 임재를 전해 주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을 믿고 있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복음 전하는 ‘핵처지’ 이뤄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가 ‘뉴트로 전략, 핵처치(사도행전적 원형교회)’(쿰란)라는 제목의 책을 최근 펴냈다. 소 목사는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 ‘핵크리스천’, ‘핵처치’라는 신조어를 착안했다고 한다. ‘핵개인’이란 더이상 가족이나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애호를 즐기며 살아가는 개인 혹은 개인 사회를 의미한다. 핵개인의 .. 청소년 멘토 오선화 작가, ‘살자클럽’ 북토크 개최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에 몰린 청소년들을 섬기는 사역자 오선화 작가는 동시에 ‘오하루’라는 필명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따듯하고 솔직한 감성에 깊이 있는 이해를 선보이고 있다. 오하루 작가의 북콘서트, ‘살자클럽’이 12월 9일 카페 쉐누301에서 열린다. ‘살자클럽’은 비관적 자아상을 가진 청소년들과 극단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암시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예수에게 적용된 전통과 칭호
예수의 초기 추종자들은 유대교와 그리스-로마 전통과 칭호에서 영감을 얻어 예수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의 가장 중요한 11가지 칭호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1세기 기독론에 대한 창을 열어 준다. 저자 스탠리 E. 포터 총장(맥매스터 신학대학교)과 브라이언 다이어 작가는 구약 성경, 제2성전 문헌, 그리스-로마 문헌에서 각 .. 야고보서에 담긴 성숙을 향한 실천 지침
그리스도인의 성숙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열매가 익을 때도 시간이 필요하듯이 기다림의 훈련이 필요하다. 시간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실습 또한 필요하다. 성숙은 오직 실천을 통해서만 체득할 수 있는 것이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훌륭한 미술 작품일수록 다양하게 채색되어 있습니다. 잡초 속에 핀 장미꽃이나, 가시밭에 핀 백합화가 아름다운 이유도 모진 고난 속에서도 고고하게 서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단순한 것입니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할수록 담대하여집니다. 기도의 필수조건은 담대한 믿음(boldly believing)입니다... [신간] 기독교 형제단의 역사와 신앙
조지 뮐러, 허드슨 테일러, 짐 엘리엇, FF 브루스 등, 교계에서 존경받거나 잘 알려진 인물들이 기독교 형제단 출신이지만, 정작 기독교 형제단의 역사와 신학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방기만 목사(서청주교회)는 기독교 형제단 출현의 역사적·신학적 배경을 고찰함으로써 종교개혁의 후예이자 ‘자유교회 전통’의 일원으로서 그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 의의를 평가하고자 이 책을 썼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사고의 전환 과정은 지난 세기 동안 아주 혹독하게, 이스라엘적일 뿐 신뢰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성경의 창조 전통에서 개시되었다. 인간학도 그러한 변화를 겪지 않으면 안 된다. 이스라엘의 인간상은 이웃 문화권에서 차용된 것이 아니라, 고유한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신앙과 밀접하게 엮여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원리상 성경 인간학이나 성경에 전승된 인간상의 다양한 관점이 선포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설득
정도연 선교사(국제사랑의 봉사단)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순종은 주님 앞에 갈 때까지 멈추지 않고 연장해 가야 한다. 모든 순종의 꼭지점에는 다음 순종을 이어갈 지혜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아벨’부터 ‘다윗’까지, 성경에 등장한 사람들의 믿음과 삶을 순종의 관점으로 묵상하고, 세 가지 대지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다... ‘다독’ 추구하는 나비독서법, 저자 특강 ‘1년 1천권 메모하며 읽기’
나비독서연구원과 성경상상다독훈련원이 주관하여 나비독서 공개특강을 12일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개최한다.책 ‘나비처럼 독서하기’의 저자 김영호의 초청 특강으로 주제는 ‘1년 1천권 메모하며 독서하는 방법’이다. 나비독서법이란, 책을 메모하며 20~30분 내에 읽는 방법으로 1달에 30~60권 정도를 읽을 수 있다는 주장으로 다독을 초점에 맞춘다... [신간] 하나님 마음 찾아가는 성경 묵상 여행
미국 뉴저지 예수아공동체 배성현 목사가 신간 「하나님 마음 찾아가는 성경 묵상 여행」(이레닷컴)을 출판했다. 이 책은 깊은 말씀 묵상을 하면서 받은 감동으로 배 목사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책을 읽어가는 데 집중하게 할 뿐만 아니라 독자들도 성경 묵상을 하면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헝클어진 삶을 정돈하는 시편 23편
파란만장한 삶을 산 다윗의 고백인 시편 23편은 성도들뿐 아니라 비그리스도인조차 알만큼 친숙한 말씀이자 고난을 겪는 이들에겐 평안과 소망을 전하는 말씀이다. 친숙하고 귀중한 말씀대로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고 싶지만, 시편 23편 속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가 멀게 느껴질 때가 많다. 험한 인생 골짜기를 걸을 때마다 정돈되지 않은 삶의 문제들이 연신 튀어나와 발에 걸리기 때문이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나도 처음 기독교를 접하고 성경이 믿어지지 않을 때는 그들과 같은 생각을 고집했습니다. 성경이 사람에게 믿어지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이 기적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않고는 창세기도, 성경도 결코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처음 믿음의 영안이 떠졌을 때, 그 순간은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창세기를 부정하며 열띠게 “성경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라고 성경을 들이대며 반증을 펼.. [신간] 성경적 교회 살리기
개신교 선교사들이 이 땅에 당도해 복음을 전한 때로부터 130여 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크리스천은 한국 교회의 뚜렷한 쇠퇴를 목격하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교회는 개개인의 영적 갈급함과 사회 경제적 여건이 맞물리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고, 세계 선교의 중추로 자리매김했다. 성장 가도를 달리던 한국 교회는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총 교인 수가 해가 다르.. [신간] 기독교를 떠나는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배교’라는 단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저자 박순용 목사(하늘영광교회)는 이 시대를 그 어느 때보다도 배교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시대라고 진단한다. 이 책의 본문이 되는 히브리서 상황에서는 1세기 공동체가 밖으로는 이방 세계의 물리적 박해와 조롱의 도전 때문에, 안으로는 자신의 삶의 조건에서 편안하게 신앙생활 하고픈 유혹을 받고..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진정한 겸손은 자기 비난이 아니다. 우리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진정한 자신이 되고, 자신을 잊어버리는 자유다.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님을 아는 데서 오는 자유다. 그런 겸손을 계속 바라볼 때 다른 사람에게 복종할 준비가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지휘를 받으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더 큰 선을 위해 섬기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우선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