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전진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세상 전체를 위한 것이며, 현재의 일상적 세계와 육신적 삶에도 적용된다. 이 책에서 저자 블룸하르트 목사(1842~1919)는 역사의 전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전진 운동에 대해 말하면서 이 세상에 흥미를 잃은 기독교의 소망, 육신의 삶에 흥미를 잃은 신앙에 맞서 싸웠다... [신간] 아우구스티누스의 생애와 사상
기독교의 4대 교부로 꼽히며, 중세철학사에서도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중 하나이자 성인으로 존경받는 아우구스티누스. 고대 사회를 비판하고 새로운 사회를 열고자 노력했던 아우구스티누스는 삼위일체론을 완성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신학적 사상은 가톨릭교회와 개신교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사람이 한번은 거쳐야 할 생각이고, 또 대다수의 넓은 공감을 불러왔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의 종이다. 종한테는 발언권이 없다. 주인의 뜻을 행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주인의 뜻을 행한 대가를 바라지도 않는다. 주인의 뜻을 행하는 것이 존재 이유인데 바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지금까지 하나님이 자기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상심하는 사람을 한두 번 본 것이 아니다. 반면 자기가 하나님께 제대로 순종하지 못한다는 .. 86세 원로 목사 김선기, 자전적 소설 ‘사랑행전’ 미국서 영어판 출간
국내 원로 목사인 김선기(86) 목사의 자전적 장편소설이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에서 출간됐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34년 동안 목회 활동을 해온 김 목사는 지난 2020년에 자전적 소설인 사랑행전을 발표했으며, 이 작품은 최근 영어 제목 Whisper in the Snow: Serenade of Love(눈 속의 속삭임: 사랑의 세레나데)로 번역되어.. [신간]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겸손과 순종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높아지려고 발버둥 치는 거대한 흐름과 아우성 속에 갇혀 꼼짝달싹 못 하고 있다. 그들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높은 곳만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 이것이 지금 사람들 대다수가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삶의 현주소다. 아무리 신앙심 깊은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높은 자리, 좋은 자리, 탐나는 자리, 이름값 있는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서 안달이다. 교회 안에서도,.. 아현성결교회 제5회 북콘서트 개최… ‘구약성경 난제 해설’ 강연
아현성결교회(담임 손제운 목사)가 지난 3일 제5회 북콘서트를 개최해 성도들과 성경의 난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차준희 교수(한세대)가 강연자로 나서 그의 저서 <구약이 이상해요: 오경 난제 해설>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차 교수는 구약성경의 주요 난제에 대한 최근 학계 연구를 평신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며 성도들의 질문에 답했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기도하고 일하라!”(Ora et Labora) 이 문장은 서방 수도원 정신의 핵심이다. 이 원칙은 누르시아의 베네딕트가 제시한 것으로 그는 하나님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이 원칙을 지키라고 가르쳤다. 베네딕트 규칙은 약 1,500년 동안 교회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1980년에 교황이 베네딕트를 ‘유럽의 아버지’로 선언했을 정도이다. 개신교인도 이런 칭호를 인정할 만하다. 왜냐하면 수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365일 묵상
이 책은 2021년 초판 발행 후 3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처음 365일 묵상집 <사랑하는 데오빌로에게>가 출간되었을 때는 코로나가 일상과 영혼을 깊이 잠식하고 있던 때였으며 비대면이 일상화되기까지 개인과 교회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에 적응하고 극복하느라 많은 고통과 고민을 감내하고 있었다. 성도 개개인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도 예배에 대한 정의, 교회의 건강성과 대사회적.. [신간] 나는 크리스천 청소년이다!
청소년 전문 사역자로 살아온 저자 김맥 목사는 청소년에게 성경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책 속에는 크리스천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들이 나와 있으며, 저자는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재미있으면서도 친근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목표를 향한 그들만의 싸움...여성 선수들의 숨겨진 이야기
스포츠는 승자만이 기억되는 냉혹한 세계다. 오늘의 승리는 순식간에 과거가 되고, 어제의 영광은 내일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냉엄한 현실 속에서 12명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책 '자기만의 그라운드'(알에이치코리아)를 통해 공개했다...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내가 만난 예수님을 소개하고 알려 주는 것이 전도의 궁극적인 목표이고 목적이지 다른 사람을 교회 건물 안에 데려다 놓는 것이 전도의 목표가 될 수 없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 어떻게 좋았는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전하는 것이 목표다. 그것이 전도다. 전도를 자꾸 어렵게 만들면 안 된다. 마치 수도원에서 엄청난 훈련을 해야 거룩한 사제가 되는 것처럼 전도를 오해하면 안 된다. 과거에 성경을 사제..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을 지나게 하심으로 그분의 능력뿐 아니라 임재를 체험하게 하신다. 괴로움 속에서 우리와 함께 계심으로 그분의 돌보심을 보여주신다. 고난 없는 삶을 만들어주는 요술램프의 지니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사 관계로 부르시는 하나님으로서 그렇게 하신다. 가장 힘겨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를 선언할 기회를 갖는다. 한 손에는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신간] 날마다 읽는 마틴 로이드 존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영적으로 성장하기란 불가능하다. 주일에 말씀을 듣고 주중에 간간이 듣는 것으로는 부족하므로, 매일 스스로 말씀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매일 말씀 앞으로 나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이때 그리스도인은 경건한 목회자들이나 저자들의 저작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인물이다... 십대를 키우며 좌절하는 부모를 위한 양육 솔루션
많은 부모가 십대 자녀와의 관계에서 좌절감과 심각한 단절을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한발 물러나 갈등을 피하고 싶을 수 있고, 자녀를 한결같은 사랑과 긍휼로 대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십대 자녀 셋을 키워낸 저자 브라이언과 앤절라 헤인즈는 부모의 이러한 처지에 공감하며, 십대 자녀를 이끄는 방법에 관한 훌륭한 통찰을 제공한다... ‘언더그라운드 엠파이어’… 강대국의 보이지 않는 제국 건설을 파헤치다
세계화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 책 언더그라운드 엠파이어 (PADO북스)가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국제정치학자 헨리 패럴(존스홉킨스대 교수)과 에이브러햄 뉴먼(조지타운대 교수)이 공동 저술한 것으로, 강대국들이 어떻게 글로벌 경제와 정보망을 장악하며, 이를 정치적 지배의 수단으로 삼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돈. 헌금. 구제. 가난. 부자에 대한 성경의 평가기준
남아프리카의 선교사이자 목사였던 앤드류 머레이는 그리스도인 삶의 중심에 있는 돈과 신앙의 관계를 이 책에서 깊이 이야기 한다. 특히 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와 돈을 주장하시는 성령의 역할에 주목하여 돈의 소유, 소비, 헌금, 구제 등 모든 과정에 성삼위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돈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이루어져.. 형성을 위한 ‘종교 간 교육’
종교 간 교육으로 새로운 교육법을 제시하다. 저자 나지바 사이드 교수(미국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Augsburg University) 엘-히브리 석좌교수)와 하이다 하셀 이사(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 이사)는 특정 종교의 입장에서 자기 종교를 우월적으로 서술한 종교교육 책이 아니라 보편주의 입장에서 쓴 종교교육 도서로서 이 책을 집필했다. 타 종교를 배척하고 배타적으로 밀어내는 식의 기존 ..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이 우리의 십대를 바로 그분의 목적을 이루도록 창조하셨다. ‘우리 아이가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운’ 절정의 순간에는 그 원리가 잘 보인다. 그러나 ‘암울하고 두려워 쓰레기통에 토할 것 같은’ 순간에도 그 법칙은 똑같이 진리다. 십대 양육이라는 천 길 낭떠러지에 매달린 듯한 심정일 때 여기 당신이 붙잡을 것이 있다. 바로 당신의 십대를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도록 그분의 형상대로 독특하게 .. [신간] 바울로부터, 빌레몬에게
빌레몬서는 바울의 서신 중 가장 짧지만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단 25절로 구성된 이 편지는 단순한 사적인 부탁을 넘어 복음의 핵심과 인간관계 회복의 본질을 강하게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다. 빌레몬서는 감옥에 갇힌 바울이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를 주인 빌레몬에게 다시 돌려보내며, 그를 더 이상 노예가 아닌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들이도록 요청하는 편지 글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 [신간] 고난극복: 변나명용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피해 고난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도 고난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이다. 저자 한창수 목사(대구 엠마오교회 담임)는 이러한 고난 앞에 그리스도인이 어떠한 자세로 그 고난의 시기를 지나가야 하는지를 따스한 격려와 함께 이 책에 풀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