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집회를 금지한다"며 "집회 금지는 종교자유 침해가 아닌 도민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원, 이만희 총회장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수원지법 제11형사부는 13일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1시40분께까지 3시간40여분 동안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오후 8시께 이 총회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 법원에 구속 적부심 청구
재판부는 "수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발견되며, 종교단체 내 피의자의 지위 등에 비춰볼 때 향후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염려를 배제하기 어렵다. 비록 고령에 지병이 있지만 수감생활이 현저히 곤란할 정도라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손혜원,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 유죄… 법원 "중대 비리"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12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손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나눔의 집' 후원금 88억원 중 시설에 간 돈 2억원뿐
송 단장은 "나눔의 집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활동을 위한 후원금 홍보를 했으며 여러 기관에도 후원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난 5년간 약 88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집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레바논에서 대형 폭발 사고 발생
AP, CNN, BBC 등에 따르면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이날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폭발로 50명이 숨지고 27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초동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전 비서 “난 대질심문 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A씨) 변호인에게 참고인 진술과 피해자 진술이 다른 게 있다고 말하니, 피해자가 대질심문 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며 "대질심문 대상은 참고인(서울시 전현직 관계자들) 20명 중 일부이며 대질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 구속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89) 교주가 1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명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 20분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신천지 피해자들 “이만희, 고령 상관 없이 구속을”
일부 회원들은 '이만희 구속수사' '사이비 신천지 교주 이만희는 7년 가출시킨 사랑하는 딸 OO를 집으로 돌려보내라' 'OO아, OO야 보고 싶다. 엄마 아빠에게 돌아와라.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한다 우리 딸들'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박원순 의혹' 규명하는 인권위…직권조사 한계 우려도
31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중구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참석 아래 '제26차 상임위원회(상임위) 정례회의'를 비공개로 진행, 같은 날 오후 1시30분께 직권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이 헌금 32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총회장과 교회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갈데까지 간 검언유착 수사…"멈추랬더니 육박전"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 수사팀이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수사를 중단하라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권고에 불복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가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주호영 “北 30억 달러 비밀협약… 전직 고위공무원이 준 것”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후보자가 지난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북한에 25억 달러 규모의 경협 차관과 5억 달러 지급을 골자로 한 '비밀 합의서'에 서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 수돗물 유충 없다… “민원 73건 모두 외부요인”
시는 수돗물 유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22일 생물·상수도·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서울문연구원의 연구사 등으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정수센터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모든 정수센터의 활성탄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박원순 의혹, 인권위 직권조사 해달라” 피해자 요청
박 전 시장의 전 비서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28일 오전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잠시 만나 '인권위 직권조사를 통해 성추행 의혹 규명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저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박지원 인사청문회 종료…"대북송금 합의서 '논의는 있었다' 밝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 비공개 인사청문회에서 "논의는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이 검찰총장 겸임?...개혁위 권고안 논란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권고안을 두고 '검찰의 정권 예속화를 부추기는 방안이다'고 우려하고 있다. '제왕적 권한'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게 개혁위 설명이지만, '허수아비 검찰총장 만들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박원순 추행 방조’ 10여명 조사… 6층 사람들 소환 임박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 전직 비서실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참고인 조사 이후에는 당시 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대면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북' 김모씨 18일 택시타고 강화도 접경지로 이동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탈북민 김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다”며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언유착 수사심의위 "한동훈 수사중단" 권고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검·언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 넘기지 말라고 권고했다. 한 검사장은 위원회의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