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제 측 "성 회장에게 1원도 받은 적 없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데 대해 이 의원 측은 22일 "고 성 전 회장으로부터 단 1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 측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 의원은 성 전 회장과 단 1원의 금전적 거래 내지는 1원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검찰에 나가 상세하게 모든 것을 이..
  • 한일의원연맹
    朴대통령 "아베, 일본 역대 내각 인식 계승하길"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은 22일 "이번 8·15에 양국이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베 총리가 1965년 이후 일본 역대 내각이 견지해 온 인식을 확실히 계승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을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특사자격으로 방한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접견한 자리..
  • 이인제
    검찰, '성완종 의혹' 이인제·김한길 소환 통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누리당 이인제(67)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62) 의원을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소환 조사한다. 또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로비 의혹과 관련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73)씨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두 현역 의원에게..
  • 檢, '하베스트 부실인수 의혹' …'최종결정자 강영원'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 부실 인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60) 경제부총리를 서면조사 하고, 부실인수의 최종 책임이 강영원(64) 전 석유공사 사장에게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2일 강 전 석유공사 사장이 당시 최 장관에게 보고할 때 배석했던 지경부 차관 등 간부 2명을 소환조사하고, 이달 초께 최 ..
  • 검찰 '문희상, 처남 취업 청탁' 의혹…대한항공 등 압수수색
    검찰이 문희상(7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조양호(66)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한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화)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와 소공동 한진 본사, 공항동의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의원은 2004년 경복고 4년 후배인 조 회장에게 ..
  • 아베
    아베, '70년 담화' 각의 결정 없이 발표 검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예정인 '종전 70년 담화'와 관련한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및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의 결정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여겨진다. 전후 50년 담화인 무라야마(村山) 총리 담화, 60년 담화인 고이즈미(小泉) 총리 담화 모두 내각의 결정에 따라 발표됐다. ..
  • 민주노총 "7월15일 2차 총파업" 선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달 15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1차 노동시장개혁 추진계획은 임금체계 개악 공세를 시작으로 직접 현장에 대한 지배개입을 행사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일반해고 확대, 임금피크제와 성과급 등 임금체계 개악, ..
  • 현대차
    현대차, 한 달 새 시총 2위→4위 추락
    지난달 중순까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켜온 현대자동차가 한달 만에 4위자리까지 밀려났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 시가총액은 29조764억원을 기록해 29조6587억원을 기록한 한국전력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현대차 주가가 1.54% 올랐지만 한국전력의 상승폭(4.76%)이 더 커 3위와 4위의 자리바꿈이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SK하이닉스에 3위 ..
  • 인천공항철도 국민은행 컨소시엄에 매각
    인천공항철도가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컨소시엄에 1조8000억원에 매각된다. 아울러 최소운임수입을 보장하지 않는 대신 비용보전방식(SCS)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의 인천공항철도 보유지분 65.9%를 국민은행·기업은행 컨소시엄(KB사모투자신타펀드)에 1조8200억원을 받고 넘긴다고 22일 밝혔다. ..
  • 한일
    朴대통령 "한일 당면현안 잘 해결해 새 미래 열자"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베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꽉막혀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한 개선노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자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현지를 찾은 윤병세..
  • 잠복기 논란 속 '가족 감염' 가능성…171번 환자 '경로' 촉각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추가 확진된 171번(60·여) 환자의 감염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병원 내(內) 감염이 아닌 '가족 간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탓이다. 이는 곧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의미하기도 한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71번 환자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3번(65·6월16일 사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