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금지' 北 사찰서 주민 불공 허용…왜?
    북한 당국이 종교활동을 금지하면서도 주민들의 사찰방문과 불공을 허용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는 북한당국의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사찰문화재 유지 보수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중국 방문길에 나선 평양 주민은 "날씨 좋은 주말에 인근의 사찰로 나들이를 가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불상 앞에서 절을 하고 소원을 비는 행위도 허용되고 있..
  • 서충원 목사
    [지상강의] 자연주의 세계관 비판과 대안
    우리가 기독교세계관을 논의할 때, 오늘의 시대적인 변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오늘날 과학기술사회라는 새로운 삶의 정황에 처해 있다. 과학기술사회는 단지 외적인 삶의 조건의 변화가 가져온 물질적인 풍요의 삶을 말하지 않고, 삶의 패러다임, 즉 세계관의 전환을 의미한다...
  • 최영우
    [기독경영칼럼] 적극적 순결: 경영은 엄중한 책임이다
    세월호의 침몰과 수습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는 슬프다. 일자리가 보람 있는 책임이 아니라 밥벌이가 되어버린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선장과 선원들은 위기 상항에서 책임을 던져버렸다. 책임감이 그들의 몸 속에 없었다고 하는 것이 정당할 것이다.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보았고, 정치인들의 무개념을 보았다. 모두가 왜 그 엄중한 자리에 있는지를 모른다...
  • 임성빈 교수
    [기독경영칼럼] 안티(Anti)기독교 시대 교회의 대응방안 모색
    많은 이들이 한국교회의 위기를 염려한다. 외적으로는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있으며, 내적으로는 '답답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후 4:7). 다양한 미디어들은 한국교회가 사회적 에토스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거나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하여서는 그리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
  • 세월호
    합수부, 휴대전화 8개 확보해 내용 분석중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동영상 확보에 나서 침몰 당시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합수부는 30일 유가족 동의를 얻어 희생자 8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동영상 등 내용물을 복원중이라고 밝혔다. 확보된 일부 동영상에는 세월호의 침몰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선내에서 기다리라"는 방송에 큰 동요없이 서로를 위로하며..
  • 김민수 목사
    [목회칼럼] 어떤 상흔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비스킷 반죽을 조개 모양으로 구운 작은 과자를 '마들렌'이라고 합니다. 이 과자와 관련된 용어가 하나 있는데 '마들렌 효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들렌이라는 과자의 맛 때문에 어떤 어릴 적 경험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 4년제 대학 연간 등록금은 평균 666만7,000원
    올해 전국 4년제 일반대학들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666만7000원으로 전년(668만3000원)대비 1만6000원(0.24%)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등록금과 강좌당 학생수, 성적평가 결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공시정보를 대학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국·공..
  • 엔젤라 김
    [교육 칼럼]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1)- 인간관계
    미국 12학년 학생 가운데 대학으로 진학할 계획에 있는 학생들은 거의 다 진학할 학교를 결정해 놓은 상태이고 대학 생활을 상상하며 이런 저런 계획과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과연 공부 외에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어서, 어떤 기술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지 앞으로 몇 주에 걸쳐서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 [세월호참사] 다이빙벨, 정오께 다시 투입 시도할 듯
    세월호 침몰사고 15일째인 30일 해난 구조장비인 다이빙벨의 사고 현장 투입이 정조 시간(바닷물 흐름이 멈추는 시간)인 이날 정오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이빙벨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대기 중이다. 다이빙벨 업체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측 바지선은 전날 사고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언딘측 바지선과 접안했다. 바지선에는 실종자 가족 2명도 현장 수색·구조작업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
  • [세월호 참사]청해진해운, 유병언에 매달 1000만원 지급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청해진해운으로부터 매월 1000망원씩을 월급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29일 유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배임 등)로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김 대표가 청해진해운에서 ..
  • 한국-타지키스탄 항공편 주 3회 직항
    한국-타지키스탄 항공 직항편이 주 3회까지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29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한-타지키스탄 항공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양국 항공사는 상대국 또는 제3국 항공사와 자유로운 편명 공유*(Code-sharing)를 통해 공동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합의함으로써, 양국간 직항편 운항 전이라도, 편명 공유에 참여하는 제3국 항공사와 자..
  • [세월호 참사]30일 새벽 시신 5구 수습…사망자 210, 실종 92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5일째인 30일 새벽 희생자 시신 5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2시57분부터 40여분간 5층 로비와 4층 선수 왼편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 여성 시신 1구와 남성 시신 4구를 수습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시신 2구는 모두 학생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 수는 모두 210명, 실종자 수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