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은 구원 역사의 어느 시점에서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반면, 성령의 내주하심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와 신자들의 공동체로 구성된 그분의 새로운 성전 안에 거하시는 때에 이뤄진다. 우리가 이러한 방식으로 내주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오직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속죄를 위한 모든 희생을 완전히 끝내신 후에만 성령의 내주하시는 사역이 구원 역사 속에서 가능할 수 .. 한국 근대화와 선교에 있어 초기 의료선교사들의 공헌은?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 오덕교 목사)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초기 내한 의료선교사들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예배, 논문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에선 오덕교 목사의 인도로 안명준 목사(한국 성서대 초빙교수)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현창학 목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가 성경봉독 및 ‘감사의 기적’(역대하 20:20-26)이라는 .. ‘학생인권법안과 조력존엄사법안에 왜 반대하는가’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이 2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악법 반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생인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학생인권법안)과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조력존엄사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법안들에 반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 2024-2025 학년도 개강예배로 시작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올리벳대학교(OU)가 지난 9월 20일 캠퍼스 곳곳에서 개강예배를 열어 2024-2025학년도의 시작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시간으로 맞이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개강예배는 예배, 기도, 영감을 주는 메시지로 가득했으며 성경적 고등교육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자리였다... “딥페이크 책임성 인간에게 달려… 올바른 성 가치관 심어줘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 여성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 관련 한국교회 긴급 토론회를 19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실에서 개최했다. 발제에 앞서 김종생 목사(NCCK 총무)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연일 뉴스와 매체를 통해 딥페이크 성착취 사건, 딥페이크 성법죄 사태를 접하면서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이 들었다. 5년 전.. [신간] 교회론으로 성경 읽기
성경을 단 하나의 키워드로 통일시키기엔 쉽지 않다. 너무나도 다양하고 중요한 주제들이 성경 66권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언약’으로 전개되는 하나님의 ‘구속사’는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제임은 분명하다. 본서는 성경의 역사가 언약으로 전개되는 구속사로서 곧 하나님이 택하신 언약백성, ‘교회’에 관한 이야기임을 말한다. 따라서 교회론적 관점은 성경을 이해하는 ..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갈라디아서는 사도 바울의 2차 선교여행 중 고린도에서 기술한 서신으로 알려진다. 고린도에 있는 바울에게 1차 선교여행 때 오늘날 튀르키예 중부에 해당하는 갈라디아 지방의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을 방문하며 세운 교회들로부터 두 가지 매우 걱정스런 소식이 전해졌다. 하나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내려온 어떤 사람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과는 다른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예.. <9월, 작가들의 말말말>
복음서가 예루살렘에 대하여 명확하게 교회공동체로의 대체 개념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하거나 의미적으로 상대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승사적으로 예수 전승은 복음서 이전의 바울에게 있어서 이방인과 유대인의 차별이 없는 교회공동체로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서에서 이런 입장은 예루살렘이 다시 유대교의 중심으로 대두되었기 때문일까? 여기에는 두 가지 시대적 상황이 연결되어 있다. 첫째, 기독교.. 코로나 파고 넘은 한국교회, 그 현재와 미래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외 저자 10명은 한국 교회를 정확한 수치와 통계를 통해 분석하고 진단한 한국 교회 유일 트렌드 분석서인 ‘한국 교회 트렌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을 출간했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라는 파고를 넘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약 10-15퍼센트의 교인이 이탈한 상태에서 남은 교인들 개개인의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한국 교회의 회복을 ..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성령을 통해 살펴보는 중생과 내주하심
구약의 성도들 개개인은 성령의 내주하심을 지속적으로 경험했는가? 저자 제임스 해밀턴 교수(미국 남침례신학교 성경신학)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구약과 신약, 특별히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성령의 종말론적 선물로서 ‘성령 세례', ‘성령 충만', ‘성령의 내주하심' 각각의 방식에 나타난 독특한 특징을 구분한다. 이 과정에서 교회와 성도, 구원론과 종말론 등을 다루고 이를 통해 중생과 내주하심.. 故 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예배 드려… “성령 역사 이어가자”
故 조용기 목사 3주기 기념 추모예배가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순복음연상신학원(총장 장혜경 목사)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예배는 장경순 목사(순복음영산신학원 목회대학원 1기)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윤택수 목사(순복음영산신학원 목회대학원 1기)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가 사무엘상 25장 1절 말씀을 가지고 설교했다... “순교적 신앙, 고난 속에서도 사명 붙들고 믿음 지키는 것”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이사장 임석순 목사)가 13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3회 순교신앙 함양 조찬기도회 및 순교자 신앙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예배, 순교자 신앙발표,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는 이용상 목사(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상임 부이사장)의 인도로 드려졌다. 최해욱 장로(해방교회 은퇴장로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이어 박영국 목사(해방교회 담임)가 ‘순교자적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