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저출산 위기 속에서 정부가 마침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부총리급의 총괄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저출산 문제가 이제 더는 외면할 수 없는 국가적 위기임을 인식한 결과다... 韓 수출 호조세... 日 추월할까
올해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말까지 호조세가 계속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일본 수출액을 앞지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4월 누적 수출액은 2,19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품목들이 호조를 보이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기업 70% “저출산·고령화로 10년 내 경제위기 온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인한 인력난과 내수기반 붕괴 등의 위기감이 기업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향후 10년 이내에 경제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노조, 첫 총파업 위기 고조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노사갈등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를 보이고 있어 더는 대화할 수 없다"며 파업을 선언했다... 해외 직구 규제, 국민 안전과 제품 선택권 사이 ‘균형’ 모색
29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 장관은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국민의 안전과 제품 선택이라는 차원에서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의료계, 비현실적 주장 대신 현장 경험 말하라”
한 총리는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원점 재검토나 전면 백지화라는 말은 이제 공허하다"며 "의료계는 국민과 환자가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 대신 의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고민했던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의정갈등 100일, 정부·의료계는 계속 평행선
전공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한 지 100일째를 맞이했지만,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의료계를 설득하기 위해 유화책을 제시하며 양보했음에도, 의정 갈등은 평행선을 그리며 악화일로를 걸었다... 장기 인구전망, 서울 등 대부분 지역 감소세 예상
전국의 인구 변화를 내다본 통계청의 '2022~2052년 장래인구추계' 결과가 나왔다. 향후 30년간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15개 시도에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세종과 경기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물가 안정 기지개… 최상목 “하반기 2%대 낮출 것”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하반기 2% 초중반대로 낮추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금 더딜지 모르겠지만 하반기에는 2% 초중반으로 물가 상승률 하향 안정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금개혁 ‘갈림길’… “소득대체율 44%는 미래세대 부담 가중”
국민연금 개혁안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개혁안은 보험료율을 13%, 소득대체율을 44%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안이 오히려 제대로 된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외 온라인 제품 4건 중 1건 ‘유해’
지난달부터 매주 실시되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7번째 차례에서, 어린이용 가죽 제품 8개 가운데 7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용 가방 4종 모두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었는데.. 아시아의 가톨릭 의사들 모인다
아시아 각국의 가톨릭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기술과 사회문제, 생명윤리 등을 주제로 학술 교류의 장을 갖는다. 한국가톨릭의사협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제18차 아시아가톨릭의사협회(AFCMA)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