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러왔던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70, 대구 수성갑)이 13일 2016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자신이 맡고있던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직도 사퇴했다.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여당 의원 중 최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의원 중 처음으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이 의원은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불출마 선언을.. 여야, 16일 이완구 인준 두고 '줄다리기'
13일 여야는 오는 16일로 미뤄놓은 본회의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표결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결정족수를 확보해달라"며 소속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인천공항 면세戰, 롯데·신라·신세계·참존 勝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조선호텔 등 3개 업체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에 선정되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우커(遊客·중국 관광객)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백화점·마트 등 다른 유통업계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어 인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점의 임대료가 높아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기 때문이다. .. 국회 서민주거복지委...대책마련 '글쎄'
국회는 서민주거안정대책을 위한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를 13일 가동한다. 지난해 12월 '부동산3법' 통과 과정에서 합의로 만들어진 이 특위는 여야정이 함께 서민주거안정 대책을 논의하자는 취지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주요 쟁점에서는 여야간 견해가 첨예하게 갈려 합의를 통한 대안 마련은 쉽지 않아 보인다. 특위의 가장 큰 쟁점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여부다. 이는 세입자에게 1회에 한해 임대차 계약.. 자원외교 국조 이틀째...'MB 책임론' 공방
국회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자원외교 국조특위)가 13일 두번째 기관보고 일정을 이어갔다. 자원외교 국조특위는 전날부터 한국석유공사 등을 상대로 기관보고 일정에 본격들어간 바 있다. 자원외교 국조특위는 이날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대한석탄공사로부터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종료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문제점을 살폈다. 그러면서 여.. 안개로 인한 참사에도 '속도제한'은 아직
지난 11일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를 계기로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안개로 인해 발생한 서해대교 참사 이후 제기된 안개낀 도로에 대한 속도제한 강화 문제는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6년 10월 짙은 안개가 끼었을 때 발생한 서해대교 참사 이듬해에 국토부(당시 건설교통부)는 가시거리에 따.. 자원외교委에 석유公 보고...'하베스트' 두고 공방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2일 기관보고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는 자원외교 실패 여부를 두고 시작부터 날선 대치를 이어갔다. 특히 MB정부 자원외교 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는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Harvest Trust Energy)' 인수 실패 여부를 두고 시작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이날 해외자원 의존율이 97%에 달하는 우리나라.. 권영세 대사 조만간 귀국...靑, 인적쇄신 임박
권영세 주 중국대사가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완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청와대 인적개편과 개각이 예정된 가운데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권 대사는 올 봄 있을 외교부 정기공관장 인사에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사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2013년 6월 중국 대사에 부임했다. 검사 출신(사시 25회)으로 16대~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 동작구 "체육관 붕괴사고 책임 매우 통감"
서울 동작구는 12일 전날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사고 책임에 매우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구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방침을 밝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날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하고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구청장은 사고원인과 관련, "오전 중 서울시, 동작구, 경찰 합동.. 정의화 의장, "이탈주민 정착은 '작은 통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방문하여 현황보고를 받은 후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정 의장은 "북에서 온 우리 동포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일이 지금 당장 우리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훌륭한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은 '작은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 국회 "위헌소지 우려 법조항, 대부분 합헌 및 재량사항"
국회사무처는 "중앙일보가 지난 9일자에서 보도한 '부실·졸속·청부 입법 ... 447개 법조항 위헌 소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조사결과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결정이 난 것이고 입법정책적 재량사항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10일 밝혔다. 사무처 관계자는 "해당 기사는 법제처가 한국법제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기사로 현행법률 중 447개 법조항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鄭의장, "이완구 총리임명안 본회의에 포함"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표결이 12일 예정된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 개최와 관련 "여야가 합의한 의사 일정에 따라 오늘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주장하며 강공을 펴고 있다.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은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