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15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등 수뇌부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KB금융을 비롯한 전 자회사에 금융감독원 감독관을 파견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금융위 청사에서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 여수산단 인근서 염화수소 누출...7명 사상
전남 여수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염화수소가 누출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유독 가스가 누출되면서 주변 도로가 7시간 넘게 통제됐으며 사고 현장 주변 20여 가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 檢, 송광호·신계륜·신학용 의원 15일 일괄기소
검찰이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의원 3명을 15일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사로부터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65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15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 주말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커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와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동풍의 영향을 받은 강원도영동은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며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CJ 이재현 회장, 항소심서 징역 3년 실형
1657억원대 탈세 및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달리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진종오, 10m 공기권총도 정상 올라 2관왕
진종오(35·KT)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0m 권총 금메달에 이어 10m 공기권총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라스 가비아스에 위치한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본선 2위(584점)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정상에 올랐다... 현직 판사 "원세훈 판결, 법치주의 죽었다" 파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무죄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현직 판사가 이를 강력 비판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직 판사가 다른 재판부의 판결 내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슈틸리케호, 코칭스태프 인선...박건하·김봉수 유임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11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이 이날 출국에 앞서 오전에 모처에서 신태용(44), 박건하(43), 김봉수(44) 코치와 미팅을 갖고 코칭스태프 인선과 관련해 교감을 나눴다... 검찰, '가압류前 미술품 매각' 홍송원씨 구속영장 청구
이혜경(62·여) 동양그룹 부회장과 공모해 법원의 가압류 절차 직전 고가의 미술품을 미리 빼돌려 팔아넘긴 홍송원(61·여) 서미갤러리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11일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에 대해 강제집행면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일표 의원 "담뱃값 인상폭, 다소 낮춰질 가능성 있어"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담뱃값을 2000원 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12일 담뱃값 인상폭에 관해 "다소 낮춰질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러나 인상폭은 조금 더 논의해보자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눈 감고 운전하는 꼴'
우리 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고 있어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현행법상 운전 중 DMB나 스마트폰 영상을 시청하다 적발되면 최고 7만원의 벌금과 벌점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 행해지는 스마트폰 조작은 일일이 단속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라 적발사례도 드물다... CJ그룹 이재현 회장 12일 항소심 선고
1657억원대 탈세 및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4) CJ그룹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12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권기훈)는 이날 오후 2시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