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로 미국 평화봉사단이 단원이 철수하는 등 국제사회가 에볼라 확산 방지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 평화봉사단은 30일(현지시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 파견한 단원 340명 전원을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평화봉사단 대변인은 자원봉사자 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재래시장도 공습....지금까지 사망 1천352명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이 유엔학교에 이어 재래시장까지 넓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간) 제안한 4시간 한시적 정전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거부하자 곧바로 공습을 재개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은 현지 주민이 밀집한 가자 셰자이야 지역의 한 재래시장을 공습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 미 하원, 오바마 대통령 제소 결정…"건강보험 개혁법 강행은 월권 "
미 하원이 30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10년 행정명령을 통해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강행하면서 헌법 상 주어진 권리를 넘어 월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중간선거가 열리는 올해 대통령을 제소하기로 했다. 이는 찬성 225 대 반대 201로 통과됐다. .. 아르헨티나, 13년만에 또 디폴트 직면
13년전 디폴트에 빠졌던 아르헨티나가 30일 제2의 디폴트를 면하기 위해 미국 헤지펀드들과 협상했지만 성과없이 결렬됐다. 악셀 키실로프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아르헨티나는 미 헤지펀드가 주도하는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채권단의 요구는 지나치게 탐욕적이라고 비난해 왔었다... IMF "한국, 환율 시장개입 최소화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에 대해 환율시장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또 주장했다. IMF는 29일(현지시간) 국가별 통화, 금융정책을 진단한 '대외부문평가보고서'(ESR)를 통해 이같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IMF는 "환율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하고 (정부의) 개입은 어느 쪽 방향으로건 과잉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선에서 제한돼.. 히로시마 원폭투하팀의 마지막 생존자 밴커크(93) 사망
태평양전쟁때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던 팀의 마지막 생존자 데어도어 밴커크(93)가 사망했다. 그의 아들 톰 밴커크는 아버지가 28일 조지아주 스톤마운틴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한 B-29폭격기의 항법사로써 당시 24세였다. .. 하마스, "요구 관철될 때까지 휴전하지 않을 것"
하마스 군사조직의 지하 지도자인 모함메드 데이프는 하마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29일 선언했다. 그는 하마스의 방송인 알-아크사TV보도를 통해 "우리 인민들의 요구가 이룩되지 않는 한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데이프는 이스라엘의 암살 시도를 여러차례 모면한 후 수년째 지하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이날 테이프에서 그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北, 4번째 ICBM 엔진 실험"..한미연구소
북한이 핵심 로켓 발사 기지를 개량하고 있으며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기 위해 일련의 엔진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한미 연구소가 29일 발표했다. 한미 연구소는 이같이 밝히고 서해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1년반 전에 우주로 로켓을 발사했으며 사진들을 보면 북한이 최근 보다 대규모의 로켓을 다루기 위해 서해의 .. EU·미국, 러시아 금융·방위·에너지분야 제재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보다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현지시간) EU 관리들과 외교관들이 밝혔다. 러시아 추가 제재는 EU가 미국과 사전 협의한 것으로 EU 28개 회원국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러시아에 경제적으로 직접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제 제재안을 포함해 금융, 무기,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제재안을 확정했다고 EU 소식통이 전했다. 이번 제재에는 러시.. 중국 공산당, 전 공안 총책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조사 시작
중국 공산당은 29일 국내 공안 및 사법 총책이었던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공표했다. 저우융캉은 한때 중국에서 모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도자 중의 한 명이었다. 공산당의 뇌물척결 감시기관인 기율검사중앙위원회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당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한 혐의로 저우융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상 자세한 언급은 하.. 이스라엘, 가자지구 '유일한 발전소' 포격
29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와 하마스의 가자지구 장악을 상징하는 기념물에 포격을 감행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힌 직후 감행된 이날 공격은 육·해·공 3면에 걸쳐 이뤄졌으며 전투기의 공습만 약 60차례에 달하는 등 3주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이날 가자지구 발전소에 대한 공격으로.. 중국, 저우융캉,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9일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심대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사는 중앙위 기율검사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날 결정은 중국 공산당 당헌과 기율검사위 당국의 조사 규정에 따라 내려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