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회항' 일등석 승객 "조현아,고성·승무원 밀쳐"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 대해 '폭언'이 있었다는 동승자의 증언이 나왔다.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일등석에 앉았던 박모(32·여)씨는 1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의 질문에 조 전 부사장은 "(매뉴얼이 담긴) 파일을 말아서 승무원 바로 옆의 벽에다 내리쳤다"며 "승무원은 겁에 질린 ..
  • 산사태
    인도네시아 자바섬서 산사태…8명 사망·100명 실종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서 12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부 자바섬 반자르네가라지구 잼브렁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05채 가옥이 매몰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누그로호 대변인은 8살 소년을 포함해 희생자 8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
  • 5001함
    韓 경비함, 오룡호 침몰해역 도착해 수색 참여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5000t급 경비함정 '5001함'이 13일 러시아 베링해 '501 오룡호' 침몰사고 현장에 도착해 수색작업에 동참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우리시간으로 금일 오전 7시 우리 경비함이 사고 수역에 도착해 미국 구조함과 공동수색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5001함과 미국 구조함 외에 5001함에 탑재된 헬기와 러시아 어선 3대..
  • 난징
    中 시진핑 "일제 침략역사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중국 정부가 올해 최초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난징대학살 추모일(12월13일)에 대규모 추모행사를 거행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최근 침략역사 부인하는 시도를 감행해 온 일본정부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했다. 13일 오전 10시 장쑤(江蘇)성 난징의 대학살희생동포기념관에서 추모의식이 거행된 가운데 시 주석은 연설에서 "역사는 시대가 변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며, 진실은 교활한 ..
  • 재외동포 서명...'신은미 통일콘서트 테러에 경악 '
    해외 동포들이 전북 익산 성당에서 발생한 '신은미 통일콘서트' 사제폭발물 테러사건에 대한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12일 발표된 성명서는 미국과 캐나다 독일 일본 등의 한인들이 참여했으며 구글에 서명 사이트를 만들어 동참을 안내하고 있다. 뉴욕의 김동균 목사는 "미 동부, 서부, 중부의 동포들로부터 폭발물테러의 비통한 사태에 대한 재미동포들의 뜻을 밝히자는 의견들이 모여 긴급성명서..
  • 가창오리
    내년 봄가뭄 예상...올해 비 평년의 89%
    적은 강수량으로 봄가뭄이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1157㎜으로 평년(1981~2010년)의 89% 수준이다. 여기에 올 겨울(2014년 12월~2015년 2월)과 내년 봄(2015년 3~5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 팔달산
    '토막살인' 용의자 범행 시인…중국 국적 55세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오전 용의자 박춘봉(55·중국 국적)이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범행을 일관되게 부인해 온 박은 경찰이 증거를 순차적으로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범행을 부인하던 박이 심경 변화를 보이면서 시신 유기장소를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초연금
    기초연금액, 내년부터는 최고 20만3천600원
    내년에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과 금액이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고시안을 적용하면 내년 기초연금액은 올해 최고 20만원에서 1.8% 오른 최고 20만3천600원으로, 지급대상 노인도 올해 447만명에서 내년 463만7천명으로 확대된다. 이는 ..
  •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1진, 13일 출국
    에볼라 대응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1진이 13일 출국한다. 외교부는 이날 "에볼라 대응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10명이 시에라리온에서 의료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영국정부가 제공하는 1주일간의 사전 교육훈련을 받기 위해 13일 런던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대 1진은 감염 내과 전문의 등 의사 4명·간호사 6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과 군에서 각각 의사 2명과 ..
  • 공항
    '런던 영공 폐쇄'.... 항공관제센터 컴퓨터 고장
    유럽 항공관제기구 유로컨트롤(Eurocontro)은 12일 영국 2곳의 항공관제센터 중 한 곳에서 컴퓨터 고장으로 런던 영공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런던 히드로공항 관계자는 "잉글랜드 스완위크에 있는 NATS 관제센터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얼마나 지속할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NATS는 스완위크와 스코틀랜드에 있는 2곳의 관제센터에서 영국 영공을 통제한..
  • 조현아
    조현아 전 부사장 "폭행 처음 듣는 일"…사무장 주장 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땅콩 리턴' 사건 당시 사무장이 폭행을 당했으며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처음 듣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2일 7시간 만에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며 "처음 듣는 일이다. 뭐라고 말씀 드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향후 검찰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