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부동산 3법' 연내 처리 합의
    여야는 23일 임시국회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던 '부동산 3법'을 연내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양당 대변인 등 '5+5' 회동을 통해 부동산 3법을 포함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서민주거안전 대책에 합의했다. '부동산 3법'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법,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수..
  • 이주영 해수부 장관 사퇴
    세월호 사고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사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수부 장관께서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이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
  • 이진우 목사(EATS교장, 새소망교회 담임)
    [기고] 고난 가운데 있는 이웃을 가볍게 보지 마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후 돌아가는 기내에서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순 없었다'는 말을 남겼다. 물론 이는 세월호 참사로 아픈 이들을 보듬는 의도의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은 고통 혹은 고난은 없어져야 할 악이라는 전제를 다분히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난 가운데 있는 이웃, 고통 중에 있는 다른 이들을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그런 이들을 질시하고 색안..
  • 교황
    가톨릭 교황, "성직자들 '영적 치매' 걸렸다" 관료주의 비판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의 "7대 죄악"에다 "교황청의 15가지 질병"을 덧붙이면서 바티칸 성직자들이 "영적인 치매"에 걸려 있다고 바티칸의 관료주의를 강력히 비판했다. 교황은 22일 자신을 모시는 추기경, 주교, 사제들이 바티칸 경력을 이용해서 부와 권력을 잡고 "위선적인" 2중 생활을 하며 자신이 하느님을 기쁘게 할 의무가 있는 종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고 통렬히 비판했다. ..
  • 정면돌파 우회적 표현한 임영록
    檢, 'KB 비리' 임영록 전 지주회장 피의자 소환
    KB금융 통신·전산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3일 임영록(59)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KB금융그룹이 추진한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 인터넷 전자등기시스템 사업 등에서 임 회장이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에 대해 중점적으로 캐묻고 있다. 검찰은 임 전 회장이 KB금융지주 최고정보책임자(CIO) 김재열(4..
  • 유아원
    직장어린이집 확대위해 보육수당 규정 삭제
    내년부터는 기업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하는 대신 근로자에게 지원한 보육수당 제도가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육수당 관련 규정을 삭제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시행령으로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직장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보육수당 지급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
  • 주점
    한 번 술자리에서 소주8잔 이상....'82.5%'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8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가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천 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결과 95.0%가 음주 경험이 있었으며, 처음으로 술을 마신 연령은 평균 19.7세였다고 23일 밝혔다. 또 한 번에 마시는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
  • 이재용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세계 200대 부자 첫 '진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이 부회장의 재산은 71억달러(7조7천800억원)로 세계 184위를 기록했다. 이 부회장의 순위는 지난 9월만 해도 세계 360위권이었지만 불과 3개월 만에 170계단 이상 껑충 뛰었다. 이 부회장의 재산 순위가 크게 오른 것..
  • 4대강
    4대강 조사위 "4대강 사업 일정 부분 성과"
    4대강 조사위는 2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4대강 사업 조사평가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결론적으로 4대강 사업은 일정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조사위는 "충분한 공학적 검토와 의견 수렴 없이 제한된 시간에 서둘러 사업을 진행한데다 우리나라 하천관리 기술의 한계 등으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환경 측면에서는 4대강 사업 이후 한강, 낙동강, ..
  • 정부, 유엔안보리 北인권상황 안건상정 환영
    정부가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인권상황 정식 안건 상정에 환영의사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처음으로 북한상황을 의제로 채택하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이 동북아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전에도 엄중한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안보리에서 금년..
  • 북한대표
    북한, "유엔이 미국의 고문은 외면하고 북한의 인권 문제만 부각시켜"
    북한은 서방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의 고문과 스파이 행위 등은 외면한 채 북한의 인권 문제만 부각시킨다고 비난했다. 북한 유엔 대표부의 김성 참사관은 22일 AP 통신에 유엔 안보리의 임무는 국제 안보이기에 북한의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전면 거부한다고 말했다...
  • 美, 북한에 소니 해킹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미국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 본부를 둔 소니 영화사를 해킹한 것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에 대해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방수사국(FBI)과 미 대통령, 모든 사람들이 북한 정부가 이번 해킹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FBI는 지난 19일 북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