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세탁기 파손 의혹' LG전자 사장 出禁
    검찰이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성진 LG전자 사장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세탁기 고의파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이번 주 중으로 조 사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동안 삼성전자 임직원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벌였으며, 독일 현지 매장 직원을 상..
  • 정부 합수단, '원전 도면 유출범' 추적 나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설계도면 등 내부 기밀문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21일 본격적인 유출자 추적에 나섰다. 합수단은 이날 해킹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터넷 IP의 실제 주소지에 수사관 등을 보내 유출 경위와 유통 경로 등을 파악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
  • 진보당 의원단, '국회의원 지위 확인의 소' 제기 방침
    통합진보당 국회의원단은 21일 국회의원직 박탈을 결정한 헌법재판소 판결의 무효를 주장하고 '국회의원 지위 확인의 소' 제기 등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진보당 의원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의원직 상실 결정은 '권한 없는 자의 법률행위'로서 당연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은 유권자의 투표행위로 이뤄지는 '선거'에 의해 ..
  •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률 2.4% 이하로 제한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률이 2.4% 이하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21일 201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통해 내년에 대학이 인상할 수 있는 등록금의 법정 한도를 올해(3.8%)보다 1.4%포인트 하락한 2.4% 이하 수준으로 결정해 공고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직전 3개 년도의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
  • 김무성 우윤근
    여야 '기싸움'에 꽉 막힌 연말 정국…주례회동서 풀리나
    여야가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를 두고 연일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세의 고삐를 죄는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 조사결과를 지켜 본 이후 운영위를 열자며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더불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연말 정국의 블랙홀로 등장해 이념논쟁으로 확대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
  • 뉴욕시 애완동물 매장서 토끼 판매 금지
    미국 뉴욕 시의회가 동물보호소의 토끼 개체수 과잉을 우려해 애완동물 매장의 애완 토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UPI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 의회 의원들은 전날 2014년 동물보호소들의 토끼 개체수가 2012년 300마리에서 2배 늘어난 600마리에 달한다며 토끼 판매 금지 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
  • 쿠바
    쿠바 망명자들, 항의시위 "오바마는 배신자!"
    미국 마이애미의 쿠바 망명자들은 20일 리틀아바나 공원에서 쿠바와의 국교정상화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미국과 쿠바 국기를 흔들면서 "오바마는 배신자!"라고 외쳤다. 이들은 "쿠바로 항공기 취역은 않된다", "자유 쿠바 만세" 또는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같은 시간 쿠바 의회에서는 미국에서 간첩혐의로 복역하다 이번에 석방된 3인이 영웅으로 기립..
  • 뉴욕경찰
    美뉴욕 경찰관 2명, 순찰차안에서 피격…1명 사망
    미국 경찰은 20일(현지시간) 뉴욕의 경찰관들이 순찰차에 탄 채 피격당해 1명이 슴지고 1명은 중태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브루클린의 스터이브샌트에서 총을 맞아 우드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그 곳에서 한 명은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최소한 1명은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말했다. 당국은 경찰관을 피격한 용의자가 한 지하철역 안에서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고 밝혔다...
  • 한강
    21일 강풍에 곳에 따라 많은 눈...제주산간 20cm
    12월 셋째주 휴일인 21일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충청이남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충남과 전라남북도, 제주는 눈(제주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고, 충북과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오후에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하나 외환
    하나-외환銀 통합 논의 진전…'1차 합의' 임박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논의가 상단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는 조기 통합 등을 포함한 논의대상을 확정하기 위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합의문에는 향후 하나금융과 외환노조가 발족한 대화기구에서의 논의 원칙 및 주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게 된다. ..
  • 쿠바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공산주의는 안 바뀐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20일 의회에서 미국과 화해를 했다고 자신이 영도하는 공산주의 체제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2회 실시하는 국회연설에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쿠바가 지금까지 지키려 투쟁해온 이념들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의회에서는 간첩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하던 중 이번에 석방된 3명이 기립박수를 받으며 승..
  • 위록지마
    올해의 사자성어는 '指鹿爲馬(지록위마)'
    교수들이 올 한해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를 규정지을 수 있는 사자성어로 '指鹿爲馬(지록위마)'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7.8%(201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한다. 진시황이 죽고 2세인 호해가 황제였던 시절, 권신이었던 조고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