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주 박사ㅣ이화여자대학교
    [신학단상] 한국교회의 인권운동과 통일선교(2)
    1980년대 한국교회가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주요 방식 중 하나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통일운동의 신학적 근거뿐만 아니라 정세인식에서부터 목적과 배경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분석과 함께 통일담론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성명서에는 통일에 대한 하나님의 선교 관점의 신학적 근거가 서술되어 있을 뿐 아니라 통일의 내용과 방향성에 관한 비전이 제시되어 있다...
  • 반달곰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 5마리 출산
    지리산 반달가슴곰 세 마리가 지난 겨울 모두 5마리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야생에서 3마리, 증식장에서 2마리 등 총 새끼 5마리가 태어났다고 12일 밝혔다. 반달가슴곰은 보통 6월~8월 사이에 교미를 하는데 수정란은 자궁 속에 바로 착상되지 않고 가을철 먹이를 충분히 먹어 영양상태가 양호하면 동면 직전에 착상을 하는 착상지연..
  • 대검찰청
    대검, '성완종 리스트' 간부회의 소집
    자원외교 비리로 수사를 받아오다 자살한 성완종(64·사망)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인 '금품 리스트'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12일 김진태 검찰총장이 간부회의를 소집한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2시 김 총장이 주재하는 간부회의를 열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수사 착수 여부 및 수사팀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
  • 마스터스
    [PGA] 마스터스 골프, 스피스 사흘째 선두
    조던 스피스(22·미국)의 돌풍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다. 스피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 토너먼트(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1위를 유지했다. 스피스는..
  • 北, 김정은 최고수반 추대 3년 경축 보고대회 열어
    북한이 12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최고수반으로 추대한 지 3년을 맞아 경축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3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1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영남·황병서·최룡해 등 주요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 오바마·카스트로 연설 내용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파나마시티에서 가진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 행한 모두 연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바마 미 대통령 오늘 회담은 분명히 역사적인 만남이다. 미국과 쿠바 간 역사는 어려웠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서로간에 불신이 쌓여왔다. 그러나 지난 몇 단 간에 미국과 쿠바 정부 간에 접촉이 꾸준히 이뤄졌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 성완종 마지막 육성 인터뷰 녹취파일 2차 공개 전문
    경향신문이 지난 10일에 이어 11일에도 해외 자원 개발 비리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성완종 전 회장의 생전 마지막 육성이 담긴 '성완종 리스트'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12시5분께 경향신문 홈페이지와 유투브에 공개된 녹취 파일은 2분55초 분량이다.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 간부와 통화하며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은 새누리당 홍..
  • 김무성
    김무성 "'성완종 파문' …檢, 명운걸고 수사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철저하고 신속한 규명을 통해서 하루빨리 이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명복을 빈 뒤 "고인이 작성한 메모로 인해 온 정치권이 의혹의 대상이 되고 국정 자체가 큰 ..
  • 흡연
    "40대 이상 흡연자, 만성폐질환 발생 4배 높다 "
    담배를 피우는 중장년층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에 비정상적인 만성염증반응이 반복되면서 폐실질 조직이 파괴돼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만 4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비흡연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6.2%였지만 현재 흡연자의 유병률은 24.1%로 4배 높았다...
  • 세월호
    세월호 집회 참가자-경찰 충돌…유족 등 20명 연행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11일 유가족과 시민들이 집회를 마치고 행진 중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불응한 집회 참가자들에게 캡사이신을 발포하고 유족 등 20명을 연행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등으로 이뤄진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광화문광장에서 '기억하라 행동하라 행사 및 정부시행령 폐기 총력행동' 문화제를 개최했다...
  • 미주기구(OAS) 정상회담
    OAS정상회담의 이모저모
    11일 파나마에서 개막된 제7회 미주기구(OAS) 정상회담은 개막하기 전부터 미국과 쿠바의 해빙 분위기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배경에서 아메리카 대륙의 평화적 분위기를 고양시키려는 움직임들도 활발하다. 그 면면들을 정리해 본다...
  • 어바마
    미·쿠바, 59년만에 첫 정상회담…화해 모드 조성
    미국과 쿠바는 11일 반세기 남짓만에 첫 정상회담을 가짐으로써 지난 수세대 동안 쿠바인들에게도 미국인들에게도 불가능해 보이던 관계 정상화의 길을 열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이날 파나마시티 컨벤션센터의 한 작은 회의실에서 나란히 앉아서 양국 국교 정상화를 위해 지난 수 개월 동안 시도했던 여러 가지 조치들에 새로이 노력을 경주했다. 오바마는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