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그리스 '디폴트' 선언하면 세계경제도 '흔들'
    그리스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할 경우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물결이 확산될 것으로 BBC 등 주요 외신들이 전망했다. 만약 디폴트가 현실화될 경우, 1차적으로는 그리스에 많은 돈을 대출해준 유럽의 은행들이 큰 타격을 받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도미노처럼 파장이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 전반을 위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그리스 정부의 디폴트 '필연적..
  • 탄저균
    정부, 미군 측에서 탄저균 반입 정보 못 받았다 '민변'
    최근 미국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배송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군 측으로부터 탄저균 반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질병관리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탄저균 국내 반입 경위 등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주한미군은 미국 유타 주의 ..
  •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년부터 건강보험료 0.9% 인상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0.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보수월액의 6.07%에서 6.12%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은 178.0원에서 179.6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만7630원에서 9만8509원으로 879원, 지역가입자는 8만5013원..
  • 지정취소 위기 4개 자사고, 청문 거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기준 점수에 미달해 청문 대상으로 지정된 4개교가 청문을 거부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대상학교 11개교 가운데 경문고등학교·미림여자고등학교·세화여자고등학교·장훈고등학교 등 4개교가 기준점수 60점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자율형사립고교장연합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 유승민
    與최고위, '유승민 거취' 결론 못내…劉 "고민하겠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29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사실상 불신임을 받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두고 2시간30여분에 걸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최고위에서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은 유 원내대표에게 당 화합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최고위원들은 유 원내대표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
  • 한화그룹, 삼성테크윈 인수 마무리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를 마무리함에 따라 국내 방산 분야 1위로 올라섰다. 한화그룹의 방산부문 매출은 2조6000억원 규모로 국내에서는 가장 많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한화그룹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법적 절차를 밟았다. 이날 주총은 노조의 반대로 8시간 가까이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오후 5시께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
  • 국회의장 주재 與野 2+2회동…'국회법 재의' 합의 실패
    여야는 29일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이 행사된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하는 절차를 두고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로 2+2 회동을 열고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부의 일정 등을 논의했다. 야당은 국회법 재의 날짜가 확정될 경우 상..
  • 포르투갈, 고온 주의보 발령…스페인은 열파
    포르투갈 보건 당국은 29일 남부 지역 일부에서 기온이4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날씨 경보와 함께 사람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낮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햇빛을 피할 것을 권장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겨울과 봄이 유례없이 건조해 5월 말 기준으로 대지의 54%가 극심하거나 심각한 가뭄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 유승민 "최고위원들 말씀 잘 경청…고민할 것"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거취를 논의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했다.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간30여분에 걸친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님들 말을 경청했고, 고민해 보겠다는 말만 했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까지 생각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 미국 동성애 깃발
    [건사연 논평]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지난 26일 금요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대법관 9명 중 5명의 찬성 표결로 동성간의 결혼이 미국의 헌법을 위배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미국 전역에서 동성간의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었고 미국은 동성결혼을 제도화한 21번째 국가가 되었다...
  • 이산가족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1만명 영상편지 제작·유전자검사 실시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 1만명의 영상편지 제작과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산가족의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데 따른 사후(死後) 교류 준비 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문업체에 의뢰, 이산가족의 집을 직접 방문해 올해 연말까지 1만명의 영상편지를 만든다. 대한적십자사는 2005년(4000명)과 2008년(20명), 2012~2014년(4024명)에..
  • 정부, 이희호 여사 방북 세부협의 위한 사전접촉 허용
    정부가 29일 이희호 여사 북한방문 세부협의를 위한 사전접촉을 허용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정부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를 포함한 총 5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성재 이사와 윤철구 사무처장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5명은 30일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측 관계자 5명을 만난 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