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화 국회의장 국회법 개정안 재의요구안 관련 입장[전문]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헌법」 및 「국회법」을 준수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 재의도 마찬가지입니다. 헌법 제53조 제4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면 국회는 재의에 부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을 준수해야 할 입법부 수장으로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밟는 것이 헌법을 수호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며, 국회의..
  • 정의화 "6일 본회의서 국회법 개정안 재의"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근혜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6일 본회의에서 재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국회의장으로서 헌법 및 국회법을 준수하고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국회법 개정안 재의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
  • 김무성 "지금은 의총 열 때 아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하는 의원총회를 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당에서 의총을 요구한다'고 묻자, "우리 정치인들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 세력대결이나 정면충돌 같은 것으로 가면 안 된다. 정치적 절충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은 (의총을 열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9일..
  • 이희호 여사 방북협의 실무접촉 개성서 개최
    이희호 여사의 북한방문 전 세부협의를 위한 사전접촉이 30일 개성에서 열린다. 김성재 이사와 윤철구 사무처장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5명은 이날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측 관계자 5명을 만나 이 여사 방북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갖는다. 이 여사의 방북 시기와 방북단 규모,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면담 여부 등이 안건이 될 전망이다. ..
  • 종북논란 신은미 재입북…北현지서 사진·글 올려
    국내에서 토크콘서트를 열다 종북 논란에 휩싸여 1월 강제출국된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재차 입북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신씨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페친님들 그리고 재일동포 여러분. 저는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습니다. 공항에는 수양딸 설경이가 마중나와 있었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sim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네요. ..
  • 산업생산 0.6%하락…3개월 연속 마이너스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생산은 3월(-0.5%)과 4월(-0.4%)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부진했다...
  • 내달 7일부터 쌀 혼입 판매 금지
    오는 7월7일부터 국산과 수입쌀을 섞거나 생산연도가 다른 쌀을 혼합해 파는 행위가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하반기부터는 국산쌀과 수입쌀을 혼합하거나 생산연도가 다른 쌀을 섞어 유통 또는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불법유통시 3년 이하 징역이나 시가 환산금액의 5배이하 벌금을 매길 수 있도록 벌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7월1일부터 농업용 난방기에 공급되는 면세유에서..
  • 검찰, '정부기금 불법운용' 현대증권 수사 착수
    검찰이 정부기금을 불법 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증권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새누리당 정부기금 방만운용점검TF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현대증권을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새누리당 정부기금 방만운용점검 태스크포스(TF)팀에 따르면..
  • 메르스, 사흘째 추가 확진자 없어…사망자 총 33명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망자는 1명늘어 치사율은 18.1%로 높아졌다. 퇴원자는 2명 추가돼 모두 95명이 됐다. 확진자의 52.2%가 병이 완치돼 병원 문을 나선 셈이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자는 사흘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
  • 서울서초구 지하철역 주변서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
    7월1일부터 서울 서초구 관내 22개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에서 담배를 피웠다간 과태료 5만원을 내야 한다. 앞서 서초구는 4월1일 구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10m 이내지역을 금연지역으로 지정하고 6월까지 계도활동을 펼쳤다. 7월1일부터는 사람이 나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앞쪽은 물론 출입구 시설 좌·우측 및 뒤편도 포함해 본격적인 금연단속에 나선다. ..
  • 대법, '탈북 브로커' 밀입북 도운 50대 탈북자에 '무죄'
    '탈북 브로커'의 밀입북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탈북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국가 존립이나 안전을 위태롭게 할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돈을 받고 북한 주민을 탈북 시키기 위해 밀입북한 브로커의 행위를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편의제공) 혐의로 기소된 탈북자 A(5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