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테러로부터 기독교인들을 지켜낸 후 부상으로 사망한 케냐 무슬림 남성이 국가로부터 '케냐의 위대한 영웅' 훈장을 수여 받아 국제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살라 파라(34). 그는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접경지대 케냐 북동부 만데라주 엘와크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얄샤바브의 공격을 받았고, 버스 내 무슬림을 제외하고 기독교인만.. 새해 시작된지 13일만에 유럽에 온 난민 숫자는 '2만 3천여 명'
새해에도 자유를 찾아 서방 국가로 향하는 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국제이주기구(IOM)는 2016년 1월 1일부터 13일까지 유럽에 도착한 난민 숫자는 모두 2만 3,15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만 2,895명은 그리스에, 260명은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다만 IOM은 난민 가운데 58명이 유럽으로 건너오려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럽은 난민 문제로 골머리…교황은 "그래도 환영해야"
터키가 시리아 난민에게 노동허가를 발급해 유럽행을 막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교황은 "안전 우려에도 불구하고 난민은 계속 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터키 언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터키 정부가 시리아 난민들의 유럽 밀입국을 저지하고자 시리아 난민들에게 노동허가를 발급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날 터키 유럽연합(EU) 담당 볼칸 보즈크르 장관은 터키를 방문한 프란스.. 동남아 IS 추종 4개 테러단체 통합…IS에 '충성맹세'
이슬람국가(IS)가 드디어 동남아 지역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아시아국가에 있는 4개 무장단체가 IS를 중심으로 통합됐다. 이들 단체는 이미 개별적으로 IS에 충성다짐을 했던 곳들로, 이번에 민다나오섬 무슬림 자치지역인 바실란의 훈련장에 약 41명이 기관총 등.. 시리아에 해외 IS가담자들 모여사는 '리틀 런던' 있다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지역 사람들 외 서방에서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이들이 모여사는 집단 군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州) 만비즈가 바로 그곳으로, 해외 가담 IS대원들 가운데 영국 출신들이 많아서 리틀 런던(Little London)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이다... 천륜 저버린 IS…아들이 탈출 권하던 어머니 살해
이슬람국가(IS)가 이젠 천륜까지 저버렸다. IS의 한 20대 대원이 탈출을 설득하는 어머니를 공개 처형했다는 아주 슬픈 소식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알리 사크르(21)라는 이름의 이 대원은 시리아 락까에서 자신의 어머니 레나 알-카셈(45)을 공개처형했다. 레나 알-카셈은 아들에게 "미군 주도로 연합군이 공습하면 IS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면서 도시에서.. 9세 넘은 친딸에게 욕정…? 터키 이슬람 율법 해석 '논란'
터키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디야네트 홈페이지의 이슬람 율법 질의 코너에 "친딸에게 욕정을 느꼈다면 아내와의 결혼은 종교적으로 무효가 되는가?"(whether a man's having "lustful" feelings for his daughter would religiously invalidate his marriage with the girl's mother)'라.. 獨 쾰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이주민·난민 추정 성폭력 사건 발생
이주민·난민으로 말미암은 독일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으로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독일 곳곳에서 동일한 집단 성폭력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독일 남부에서는 시리아인 남성들로부터 10대 소녀 2명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나중에사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4살 소년 2명과 15세 소년, 21살 남성 1명이 지난달 31일 독일 .. "난민 검사 잘못하면 쾰른 성폭력 사건 美서도 발생할 수 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미국에 입국하는 난민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독일 쾰른에서 발생한 이주민 집단 성폭력 사건이 미국 내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주 재경일보 보도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아프리카와 중동 출신의 무슬림 남성 폭도들이 쾰른의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100명이 넘는 여성들을 폭행하거나 성희롱.. 미국 내에서 테러 단체 연계 행위로 중동 난민 2명 구속
미국에서 중동 출신 난민 2명이 테러 연계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난민 수용 계획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다시금 일어나고 있다. 8일(현지시간) 美 언론보도에 따르면, 美사법당국은 오마르 파라즈 사에드 알 하르단(24)과 아우스 모하메드 유니스 알-자야브(23) 등을 '테러단체 지원 혐의'로 구속했다. 2인 모두 이라크 출신 팔레스타인 사람이다... "교회 죽고 청년 떠난다?" 잘못된 美교회 신화 '4가지'
일반적으로 美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고 알고 있다. 미국 복음주의는 사망 직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이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제리 뉴콤브(Jerry Newcombe) 박사는 최근 "미국 교회에 대한 잘못된 신화 4가지"(4 Myths About the Condition of the Church)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서 이러한 사실을 조목조목 .. 암 투병 딸로 가슴 아파 과속한 운전자에게 딱지 대신 기도해준 美경관
인디애나주의 경찰관 토드 더닐(Todd Durnil)은 지난 4일 과속을 하고 있는 한 트럭 운전자를 발견했다고 한다. 트럭 운전자인 로드니 깁슨(Rodney Gibson·60)은 당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인디애나주 남부의 블루밍턴(Bloomington)에서 자신도 모르게 과속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깁슨을 추격한 뒤 길 가에 세운 더닐 경관은, 운전자인 깁슨이 매우 흥분해 있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