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태풍 피해현장 한국인 17명 아직 연락 안돼
    최악의 태풍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타클로반과 인근 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1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14일 타클로반과 인근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 55명 중 38명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생존자 38명은 이 지역에서 연락두절로 신고가 접수되거나, 이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신고된 한국인 거주자 중 이날 오후 1..
  • 정홍원
    정 총리 "공직 부정부패·비리는 제1공적…발본색원"
    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정부는 공직사회 부정부패와 비리에 대해서 무관용(zero-tolerance) 원칙으로 엄중 대처하고, 공직사회의 제1공적으로 발본색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품시험 조작 등 원전비리로 발전소 가동이 중단된 바 있었고 최근에는 군사무기 구매 분야와 문화재 분야 등에서 비리 의혹..
  • 선관위 "문재인 86표 박근혜 표로 잘못 집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발표된 후보자들의 득표수에 86표의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는 중앙선관위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지난 대선 개표상황표 상 투표지분류기와 수(手)검표 사이에 10표 이상 오분류로 논란이 된 서울 양천구와 서초구, 인천 남동구 등 4개 투표구에 대한 언론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뤄졌다. 선관..
  • 김무성 "대화록 본 적 없다…문제 있다면 책임"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김무성 의원이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된 지 4개월 만에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 의원은 13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대화록을 본 일이 없다"며 "전적으로 저의 책임하에 이뤄졌다. 만약 근거에 문제가 있다면 모두 내 책임"이라고 말했다..
  • 한·러, 일반여권 60일간 비자면제…문화원 개설협정도 체결
    내년부터 관광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러시아를 찾는 방문객은 60일까지 사증(비자) 없이도 현지 체류가 가능해진다. 한·러 양국은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외교부 사이에 일반여권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했다...
  • 문형표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기 내 담뱃값 인상 필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임기 내에 담뱃값 인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임기 내 담뱃값 인상을 할 것이냐"고 묻자 "가능하다면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담배로 인한 해악이 크고 OECD 국가중 남성 흡연율이 여전히 높다"며 "특히 담배로 인한 청소년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 2017년까지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 1.3 만명 늘린다
    정부가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목표비율을 부여해 2017년까지 4000명을 채용키로 했다. 또한 같은 기간 공공기관에서는 9000명을 채용한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정상회담
    朴대통령, 오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새 정부 출범 후 한반도 주변 4강국 정상 가운데 첫 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푸틴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 협정 서명식을 지켜본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회담 성과와 향후 양국관계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
  • 공무원 성폭력 범죄 징계수위 '해임→파면' 강화
    공직자의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또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뿐 아니라 고의가 있는 성폭력 비위에 관해서는 파면까지 처할 수 있도록 징계기준이 강화된다.'해임'과 '파면' 모두 공직에서 배제되는 효과는 같으나, 해임의 경우 3년간 공직 임용이 제한되지만, 파면은 그 기간이 5년이다. 또한 해임은 연금을 그대로 받지만 파면의 경우에는 연금 급여가 반으로 경감된다...
  • 정부, 필리핀 태풍 피해 5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는 태풍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긴급 제공키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유관 정부 부처 및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 게임
    게임중독법 정하자 vs 규제가 능사 아냐
    게임을 술·마약·도박 등과 함께 중독물질로 규정하는 '게임중독법' 제정 발의가 정치권 공방으로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게임중독법 제정을 발의하자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인 남경필 의원은 "게임은 창조경제의 중심 산업이고 규제가 능사는 아니다"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여기에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게임전문 인터넷 커뮤니..
  • 동교동·상도동계 모여 국민행동 출범한다
    1980년대 '민추협' 멤버인 동교동, 상도동계 일부 인사들과 재야인사 등 원로그룹이 주축이 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이하 국민행동)'이 11일 출범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 출범을 위한 대국민제안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 대치정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