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고 있다. 빈센트 코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검토국 국가분석실장은 "한국의 지난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이화영 전 부지사 뇌물 공여 혐의 1심서 징역형
최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김 전 회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뇌물공여·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추가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재판에 성실히 임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기재부, 국가채무 증가 대응 위한 지출 구조조정 착수
올해 들어 5월까지 나라살림 적자는 74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정부가 올해 전망한 적자 규모 91조6000억원의 81%에 도달했다. 나랏빚은 1년 전과 비교해 54조원이나 늘어나는 등 재정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개막... 자영업자·알바생 반응 엇갈려
최저임금위원회가 2025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이해당사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며 우려를 표하는 반면,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물가상승률에 비해 상승폭이 작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 준공 임박 아파트 대상 2차 불시점검 예고
국토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1차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이내(10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단지였다... 의료분쟁 조정제도 개선 논의, ‘환자 대변인제’ 도입 검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11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의료사고에 대한 높은 민·형사상 부담이 필수의료 기피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2012년부터 시행된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외국인 입국자 48만명, 3명 중 1명은 취업 목적
입국자는 6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2000명(15.2%) 늘었고, 출국자는 57만7000명으로 5만9000명(11.4%) 증가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은 12만1000명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2년 이후 2년 연속 지속되고 있는 추세이다... 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돌파, 초고령사회 진입 가속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6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9012명의 19.51%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부·지자체, 하반기 지방 물가 안정 총력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휴가철 피서지와 지역축제 현장의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는 등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자회화 홍자 작가, ‘알갱이-풍경이 되다’ 개인전
작은 도자기 조각들로 표현하고 싶은 주제를 구현하여 도자회화의 예술장르 범위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홍자 작가. 그가 7월 1~30일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알갱이-풍경이 되다’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흙이라는 미세한 알갱이로 출발해서 작은 도자 조각으로 작품의 소재가 만들어 진다... 최상목 “부동산 변동성 대응, 3기 신도시 등 주택 공급 확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고용 개선, 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경제 상황을 진단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 2차 무기한 총파업 돌입
전삼노는 선언문을 통해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해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1차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파업이 길어질수록 사측은 피가 마를 것이며 결국 무릎을 꿇고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