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화재 참사로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 요양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29일 오전 7시부터 장성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사무실 등지에서 컴퓨터와 서류, 장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운영 전반에 있어 문제점은 없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중"이라고 말했다. .. 치매노인 학대 급증…5년 동안 3배 증가
치매 노인에 대한 학대 건수가 5년동안 3배나 늘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가 접수된 치매 노인 학대는 2007년 276건, 2008년 374건, 2009년 399건, 2010년 577건, 2011년 622건, 2012년 782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5년전에 비교하면 276건에서 782건으로 무려 2.83배나 늘어났다. 치매가 없는 일반 노.. '화재 참사' 장성 효사랑병원 어떤 곳
화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이하 효사랑병원)은 올해로 개원 7년째된 요양전문병원이다. 2007년 11월27일 개원한 이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32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사장 아래 행정원장과 행정부원장, 행정이사가 있고, 행정이사 관리하에 진료부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행정부 등 4개부에 양방과 한방 9개와 .. 장성 요양병원서 화재... 21명 사망 '참사'
더구나 환자 대부분의 70~90대의 고령인 데다 치매와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환자 대부분은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자로 일부는 병상에 손이 묶여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형석 요양병원 행정원장은 28일 "최초 불이 난 곳은 '3006'호"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외관상 지하 1층부터 1층으로 활용해 3006호는 실제로..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 선체외부 절단 수색방안 동의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잠수사들의 원활한 수색을 위해 검토했던 선체외부 절단방식을 실종자 가족들이 동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잠수부들이 선체 내부 장애물로 실종자들 수색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만큼 이 방법에 희망을 걸고있다... 檢警, 순천에서 유병언 집중 수색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를 위해 검경이 순천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검경에 따르면 유 전회장이 최근까지 순천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유씨가 검찰이 덮치기 직전에 도주하면서 순천 일대 진출입로에 대한 검문검색이 강화돼 다른 지역으로 달아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檢, 유병언 도피 도운 의대 교수 체포
구원파 유병언 전세모회장의 도피 도운 의대 교수가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을 전날 밤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이씨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이씨에게는 범인도피 혐의가 적용된.. 고양터미널 화재 사망자 7명으로 늘어…2명 위독
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치료를 받은 이일범(65울산) 씨가 오후 9시11분에 숨져 을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사망자가 모두 7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40·여)씨와 신모(71·여)씨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 30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꾸준히 상승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0%로 통계치가 있는 2000년 이후 사상 최고였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통계를잡기시작한 2000년 54.1% 이후 계속 상승세를보여 2007년 56.3%까지 올랐다... 구원파 "유병언 지키겠다" vs 검찰, "일부의 선동"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父子)에게 총 8억원이라는 최고 금액의 현상금을 걸었지만 구원파측이 유 전 회장을 보호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이 최근까지 전남 순천 지역의 송치재휴게소 부근에 은신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예상되는 도주 경로를 따라 유 전 회.. 홍역환자 전국으로 확산…지난해 2배
법정 전염병 홍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으로 전년 107명 대비 2배 넘게(110%) 증가했다. 이 중 초·중·고 및 대학생 환자는 72명으로 3명 중 1명(32%)은 집단 생활을 하는 학생이었다. 감염 경로는 해외유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168명으로 단연 많았고, 해외유입 10건, 해외유입 연관.. 경기 고양터미널에 불…최소 5명 사망
26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7~8명은 중태인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구조대는 추가 사상자 여부를 확인 수색하고 있다. 또 21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