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
    한국 남녀 임금격차 39%…OECD 압도적 1위
    국내 남성과 여성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선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이 9일 펴낸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 임금의 중위값을 100으로 볼때 지난 2010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9.0%로 자료가 있는 주요 25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
  • 환경부, 친환경 인테리어 주거 공간 만들기 지원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 주거 공간 만들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해 아토피피부염 등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업체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우선 서울 9곳, 인천 5곳, 경기 6곳 등 수도권 20개 친환경 인테리어 전문 업체를 선정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 [세월호 참사]4층서 시신 인양…실종자 12명
    세월호 참사 54일째인 8일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1시50분께 4층 선수에서 희생자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뒤 가족에 인계할 예정이다.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사망자 292명, 실종자는 12명(추정)이다 ..
  • 세월호
    [세월호참사] 3층서 1명 발견…여교사 추정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께 3층 중앙 식당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여성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갈색 파마머리, 니트와 면바지 차림, 왼손가락에 착용한 반지 등을 토대로 단원고 교사 유니나(28·여)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DNA 검사를 의뢰했다. ..
  • 세월호 선체절단 돌입
    [세월호 참사]선체 4층 선미 외판절단작업 완료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외판절단작업이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절단된 외판의 크기는 4.8m×1.5m이다. 선체 절단 부문에는 희생자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이 부착된 그물망을 설치해 놓았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
  • 건강보험료 상습체납자 7월부터 보험혜택 없다
    7월부터 건강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람들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다. 보건복지부는 납부할 여력이 있으면서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이들에 대해 이달부터 급여 제한 시범사업을 실시, 다음달부터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이름이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495명과 연소득 1억원 이상 혹은 재산 20억원 이상이면서 6개월 이상 보험료를 안 ..
  • 檢, 유병언家 '자금통로' 권오균씨 구속영장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6일 유 전 회장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권 대표의 구속영장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을 적시했다. 유 전 회장의 친인척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권 대표가 처음이다. ..
  • [세월호참사]선원들이 외면한 조리원, 52일 만에 주검으로
    세월호에서 탈출한 승무원들로부터 구조를 외면당한 동료 승무원 김모(60)씨 시신이 사고 발생 52일 만에 침몰된 배 안에서 수습됐다. 6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분께 세월호 선미 좌측 선원침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조리원 김모(60)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부상을 입었던 김씨는 조리원 이모(51·여)씨와 함께 3층 선원침실 앞 통로에 ..
  • [세월호 참사] SSU, 수색위해 바다로
    [세월호참사] 3층서 남성 1명 추가 수습…실종자 14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52일째인 6일 오전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8시 3분께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90명, 남은 실종사는 14명이다...
  • 실직
    65세 이상 은퇴자 소득, 장년기의 '절반' 이하
    한국의 65세 이상 은퇴자 수입은 자신의 장년기 소득의 절반 이하인 것으로 추정됐다. 6일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지난달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정책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노후소득수준의 장기적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장년기(45∼54세) 소득 대비 노후소득 대체율은 65세 50%, 70세 40%, 75세 30%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수준의 노후소득 대체율은 50..
  • 때이른 무더위로 수족구병 발생 증가
    때이른 무더위 속에 수족구병 발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 대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올해 22주차(5월 25일∼31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는 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환자 분율 13.8명, 2012년 7.6명, 2011년 14.9명보다 늘어난 것이다. 연령별로는 0∼6세에서 외래..
  • 檢, 유병언 처남·유대균 측근 긴급체포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의 처남 권오균(64)씨가 4일 오후 긴급체포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도곡동 소재 권씨 자택에서 권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씨는 구원파의 창시자이자 유 전 회장의 장인인 고(故)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이다. 유 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