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카드 복제해 불법사용한 택시기사 구속
    대전지방경찰청 보안과는 24일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복제해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택시기사 이모(42)씨를 구속했다. 중국인 공범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씨는 택시비 결제를 위해 손님이 신용카드를 건네면 소지하고 있던 신용카드 복제기에 몰래 긁어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빼내 복제카드를 만들었다...
  • 비에 젖은 팽목항
    [세월호 참사]16일만에 희생자 수습…실종자 11명
    세월호 침몰사고 70일째인 24일 단원고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지난 8일 단원고 남학생 시신이 발견된 이후 16일 만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소조기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1시3분께 4층 중앙 통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시신이 수습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16일만으로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
  • 교육부 미인가 대안학교 제재에 대한학교 반발
    교육부는 미인가 대안시설에 대한 법제도 미비로 현황 파악이 어려운 만큼 '(가칭)대안교육시설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고 있는 대안교육시설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대안학교들은 정부의 취지가 교육의 자율성과 운영의 민주성 침해를 주장한다. 반면 정부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의 문제가 잇따른데다 문제가 생겨도 처벌이 어려워 법제정에 나선 것이다...
  • 영유아 절반은 사교육 받아. 학습지 비중 커
    우리나라 5세 이하 영유아들의 절반이 사교육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유아정책연구소 양미선 부연구위원이 지난해 전국 100개 지역 2519가구의 만5세이하 영유아 36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육아정책 브리프' 보고서에서 따르면 학습지 이용률이 31.6%에 이르렀고, 10.8%는 시간제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이 외 문화센터 6.4%, 혈연인(친척 등) 4.2%, 개인·그룹지도 2.2..
  • 직장인 10명에 4명은 전공과 무관한 일에 종사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자신의 전공과 관계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최종학력이 대졸 이상인 직장인 2515명에게 '귀하의 현재 업무는 전공과 관계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36.1%가 "관계 없다"라고 답했다. 전공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이 55.2%로 가장 많았다. ..
  • 檢, 유병언 둘째 동생 체포..배임 혐의
    검찰이 22일 저녁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둘째 동생인 유병호(62)씨를 대구 수성수 자택에서 체포했다. 병호씨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의 이른바 '유병언 타운' 조성 과정에 개입하는 등 유 회장 일가의 '자금 통로'라는 의심을 받아왔다. 유 전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병호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체..
  • 측근에 이어 유병언 친,인척 잇따라 체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으로 들어가자 검찰의 칼 끝이 유 씨 일가로 향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딸과 형, 처남에 이어 주말동안 매제 부부와 부인까지 체포 및 구속했다. 측근에서 일가에 대한 수사로 유 전 회장에 대한 압박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유 전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중 2차장검사)은 21일 유..
  • 코피노
    코피노 '아빠찾기 소송' 첫 승소…사회적 파장 클 듯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코피노(Kopino)'가 국내 법원에서 친부와의 혈연관계를 확인받았다. 시민단체 등이 나서서 코피노의 친부를 찾아준 사례는 있지만, 코피노가 직접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권양희 판사는 필리핀에 사는 A군과 B군이 한국에 사는 C씨를 ..
  • 권윤자
    檢, 유병언 부인 권윤자씨 긴급체포
    유병언(73) 전 세모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1일 유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72·여)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경기경찰청 소속 합동검거팀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부근에서 권씨를 긴급체포했다. 권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다른 여성 2명도 함께 체포..
  • 檢, '유병언 매제' 오갑렬 前체코대사 부부 석방
    유병언(73) 전 세모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의 여동생 유경희(56)씨와 남편 오갑렬(60·유 전 회장의 매제) 전 체코 대사를 석방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오 전 대사 부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시키는 한편 추가 소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 전 대사 부부를 상대로 도..
  • 총기사고
    동부전선 GOP서 병장이 총기난사…5명 사망, 7명 부상
    전방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병사가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총기를 난사한 병사는 무기를 휴대한 채 도주해 군이 추적중이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내 GOP(일반전초) 소초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으로 쏴 장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 檢, 유병언 매제 오갑렬 전 체코대사 체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59) 부부가 검찰에 체포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오 전 대사를 19일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체코대사를 지낸 오 전 대사는 유 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