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회장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주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검경의 포위망이 뚫렸다는 지적과 함께 구원파의 교란작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도피에 이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은색 EF쏘나타 차량이 지난 29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발견됐다... 강릉에 벌써 열대야…기상관측 이래 가장 일러
30일 강원 강릉 지역에서 가상 관측 사상 가장 이른 열대야가 나타났다. 강릉의 이날 아침 7시 현재 기온이 25.9도로 열대야를 나타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이번 열대야는 지난해(7월 2일)보다 한 달 이상 일찍 나타난 것으로, 1911년 강릉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열대야로 종전의 기록(1987.. [세월호참사] 45일... 잠수수색과 창문 절단 병행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45일째일 30일 세월호 양 끝부분에서 잠수 수색과 함께 창문 절단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낮에 이어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4시 10분까지 수중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8시 57분, 오후 2시 38분, 오후 8시 28분 전후로 3층 선수·로비·연돌 좌현, 4층 선수 중.. [세월호 참사] 선체 절단 시작..8일째 멈춘 숫자 줄이기 시작
세월호 참사 44일째인 29일, 선체절단을 통한 실종자 수색을 위한 바지선 고정작업이 있었다. 선제절단 이후 8일째 멈춰있는 실종자 16명이 찾아질지 실종자 가족들은 지켜보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 자료를 통해 선체 절단작업에 투입된 팔팔바지선이 오후 1시께 고정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헌재,'노조전임 급여제한' 타임오프제 '합헌'
노조 전임자에게는 노사교섭 등 노무관리 성격이 있는 업무에 한해서만 급여를 주도록 한 타임오프제에 헌법재판소가 합헌을 결정했다. 노조 전임자에 대한 급여 지급 금지 규정은 1997년 3월 노조법 제정으로 도입됐지만 노사간 이견차로 13년 동안 시행이 유예돼 왔다... 주한 레바논 대사 추돌사고로 사망
주한 레바논 대사가 서울 남산3호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9일 낮 12시 8분께 남산3호터널 안에서 시청방면으로 가던 제네시스가 앞서 가던 에쿠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에 타고 있던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숨지고 앞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21명 전원 부검
경찰이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전원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 전담반은 29일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사망자 21명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경찰은 이날 부검을 통해 질식 외 다른 요인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 헌재,'노조전임 급여제한' 타임오프제 '합헌'
노조 전임자에게는 노사교섭 등 노무관리 성격이 있는 업무에 한해서만 급여를 주도록 한 타임오프제에 헌법재판소가 합헌을 결정했다. 헌재는 29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4조 2항과 같은법 시행령 11조의 2에 대해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노동조합법 24조 2항은 노동조합 업무에만 종사하는 전임자는 원칙적으로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 서울대 졸업생들, 기성회비 반환 소송 '승소'
서울대학교 졸업생이 서울대를 상대로 제기한 기성회비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기영)는 지난 23일 강모씨 등 서울대 졸업생 126명이 재학 기간 중 납부한 기성회비를 돌려달라고 서울대 기성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서울대가 졸업생 126명에게 돌려줘야 하는 기성회비는 모두 21억7400만원이다. .. '뇌물수수' 김광준 前부장검사 징역 7년 확정
수사 무마 등의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김광준(52)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4억51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검사는 유진그룹에 대한 내사무마 대가로 유경선(59) 유진그룹 회장 형제로부터 .. 檢, '유병언 도피 기획' 이재옥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 28일 밤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은닉 등)로 유 전 회장의 측근인 이재옥(49)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에 대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모 의과대학 교수이기도 한 이씨는 구원파 내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는 등 상위 서열에 속한 .. [요양병원 참사] 80대 방화 용의자 병원에 수용
요양병원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80대 방화 용의자가 광주의 한 병원에 수용됐다. 2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전남 장성경찰이 입감을 의뢰한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방화 용의자 김모(81)씨를 광주 모 병원에 수용했다. 북부경찰은 김씨의 상태가 유치장에 입감하기 어려운 정도 라는 판단과 함께 병원 수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에 파견된 경찰관들이 김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