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쫓기는 유병언, 도망에 지쳐 망명시도 추정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회장인 유병언(73, 세모그룹 전 회장)씨가 정치적 이유로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전 회장의 도피계획을 총괄했던 헤마토 센트릭라이프 재단 이재옥 이사장은 구속되기 전 신도들에게 "이 정도면 정말 망명하고 싶겠다"는 말을 수차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토끼몰이식' 추적에 지친 유 전회장이 '합법적'인..
  • 금연의 날
    한국 금연정책 OECD 최하위권…27개국 중 25위
    우리나라의 금연정책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우리나라의 금연정책 통합지수' 논문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가입한 OECD 국가를 대상으로 금연정책 통합지수를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는 OECD 27개국 중 25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보다 낮은 나라는 슬로바키아와 일본이었다. ..
  • 유병언
    "유병언, 정치적 망명신청 거절 당해"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최근 유 전 회장 측이 해외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 측 익명의 한 인사는 지난주 우리나라 주재 외국대사관에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거절됐다. 유 전 회장은 망명 사유로 '정치적·..
  • 법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참여재판 배제
    국정원 직원들이 다수 연루된 '간첩 증거조작 사건'의 재판부가 국정원 협조자로 불리는 조선족 김모(62)씨의 참여재판신청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판사 김우수)는 3일 열린 간첩 증거조작 사건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의 합의를 거쳐 김씨의 참여재판신청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수의 피고인이 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고 관련자 추가기소 가능성이 ..
  •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시험, 네일학원 실전 모의고사 필수
    오는 10월 네일미용사 국가자격증 제도 신설을 골자로 한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관련 업계 취업 및 예비창업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일아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4월 18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네일 엑스포 2014'는 폭넓은 인파로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네일 엑스포 2014' 부대행사로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국내..
  • [세월호 참사]'부실검사' 한국선급 목포지부 검사원 구속
    세월호의 증개축 과정에서 설계 승인과 안전검사를 소홀히 한 한국선급(KR) 직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박종환 판사는 2일 한국선급 목포지부 검사원 전모(34)씨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세월호의 증개축 승인과정에서 복원성 등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다. ..
  • 노인복지
    노인가구, 자녀와 동거비율 20년새 '절반'
    한국 노인가구가 자녀와 함께 살지 않고 혼자 살거나 노인 부부만 사는 따로 형태로 급변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노인가구는 자녀와 가까운 거리에 살면서 자주 연락하거나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가족관계 기능을 상당 부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부연구위원이 펴낸 '노인의 가족형태 변화에 따른 정책과제: 1994~2011년의 변화'란 연구보고서에..
  • 제주지역 호우·강풍특보 해제…항공기 운항 정상화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 등이 해제되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 사간과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오전 2시를 기해 제주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제주산간에는 지난 2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윗세오름 232㎜, 진달래밭 230.5㎜, 성판악 177.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
  • 유병언 수색 위한 헬기동원
    한계 드러내는 유병언 검거, "전략 수정해야"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유대균(44)씨의 도피행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수사팀의 무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찰은 보름이 넘도록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공식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 "흡연하면 사망률 남성 44%, 여성 48% 높아진다"
    담배를 피우면 사망률이 50% 가량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교수 연구팀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 21개 코호트 연구에서 선정된 45세 이상 성인 105만 명을 10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추적 기간 중 총 12만3975명이 사망했는데,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비율이 남성은 15.8%, 여성은 3.3%에..
  • 중앙선 의성역 인근 열차탈선 복구작업
    鐵(철)피아 관련 삼표그룹 일가 출국금지..철도비리 수사 본격화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에 나선 검찰이 그 첫번째로 철도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수사와 관련해 검찰은 국내 철도궤도용품 시장의 이른바 큰손인 삼표그룹이 지목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민관유착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 검사)는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과 아들 정대현 전무를 1일 출국금지했다...
  • 비오는 출근길
    전국에 비....고온현상 한풀 꺾일듯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2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시작된 비(강수확률 60~90%)가 오후 들어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새벽에 제주도와 전라남북도해안에서 시작됐다. 오전에는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내륙, 오후에 그 밖의 지역(강원도영동 제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