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일인 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각각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와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먼저 윤석열 후보는 예배 참석 후 기자들에게 "김삼환 목사와 아주 가깝지는 않다"고 했지만, "인사도 드렸다"고 했다... ‘특별사면’ 박근혜 전 대통령, 당분간 입원 치료할 듯
문재인 정부 5차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됐다. 그는 31일 오전 0시 석방되어 자유의 몸이 됐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 2017년 3월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총 징역 22년이 확정돼 4년9개월째 수감 중이었다... 김기현 “공수처, 野의원 단톡방 털어… 文에 면담요청”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우리당 의원들 카톡 단톡방도 통째로 털었다"며 "야당 의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공안기구"라고 비난했다... “조국의 강 못 건너” 청년 반응에 이재명 “강폭이 넓은 것 같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채널A가 주관한 '이재명의 프러포즈-청년과의 대화' 토크 콘서트에서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넌 것 같다'라는 설문에 현장·온라인 참여 청년 패널 대다수가 'X'라고 답하며 동의하지 않는단 평가를 받아야 했다... 野,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비상… 이준석 복귀·선대위 재정비 시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선대위가 내홍에 휩싸여 있어서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 파장이 상당한 영향을 주었지만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도 한 몫을 했다. 두 사람의 리더십 문제가 서로 반목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설득하고.. 여야, 내일 법사위 열어 공수처 '통신조회' 질의키로
아울러 최근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 30일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개특위, 출마연령 25→18세 하향법 통과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이 현행 25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통과했다. 정개특위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에서 올라온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재명 “아들, 고대 부정입학? 거짓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장남의 고려대학교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해 "100% 다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토론회에서 "터무니없는 네거티브가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이준석, 대표 역할 잘 알 것… 본인 입지와 직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이준석 당대표와의 갈등, 부인 김건희씨 논란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추가토론 제의, 집권 후 여소야대에 대한 의견도 말했다... 김건희 "잘 보이려 경력 부풀렸다... 모두 제 잘못"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은 김씨는 기자회견에 앞서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마스크를 벗고 준비해온 사과문을 떨리는 목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공수처 "점검하겠다"… 커져버린 '사찰 논란' 진정될까
그동안 공수처는 적법 절차에 따랐다는 해명 이후 침묵했지만 논란은 갈수록 커졌고, 결국 '존폐론'까지 언급되는 형국이 됐다. 향후 공수처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근혜 특별사면, 한명숙 복권… 법무부 "국민 대화합"
문재인 정부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자에 '국정농단' 등 혐의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함됐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2027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 한 전 총리는 현재 만기출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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