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전북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은 선거 전문 정당 같다. 선거 때만 되면 예외 없이 아주 예쁜 옷을 입고 나타나서 과자도 들고 나타나서 '이거 준다 저거 준다' 해놓고서는 수십 년 동안 뭐 많이 달라진 게 있냐. 전북이 발전했냐"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安, 유세차 사망 사고에 선거운동 중단… "사태수습 최선"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회의실에서 유세차 사고와 관련, "현재 안철수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계신 천안지역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며 "현재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 간 이재명 “난 정치생명 걸고 신천지 본진 쳐들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대구를 찾아 "사교주술집단의 정치적 반격이 두려워서 어떤 정치인도 사교집단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할 때 저 이재명은 정치 생명을 걸고 도지사가 해야 될 일을 하려고 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安 “尹이 답하라” 재촉 vs 윤 ‘침묵’… 단일화 논의 소강
야권 후보 단일화가 대선 변수로 떠올랐지만 후보들이 15일 본격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단일화 협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단일화 카드를 던진 안철수 후보 측은 "윤 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히라"며 단일화 협상을 촉구하고 있지만 윤 후보 측은 입장 표명을 피하고 있어서다... 대전 간 尹 “충청의 아들이 민주당 정권 심판… 오로지 민생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충청은 나라가 어려울때 늘 중심을 바로 잡은 곳"이라며 "나라를 위해 충청을 위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대전을 찾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충청의 아들 윤석열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의 사법공약 “법무장관, 검찰총장에 수사지휘 안 돼”
윤 후보는 '전례 없는 체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검찰청은 중앙행정기관"이라며 "그래서 독자적 예산 편성이 가능하고 국회서도 예산편성권을 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41.6% 이재명 39.1%… 오차 내 접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월2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떨어진 41.6%, 이 후보는 1.0%포인트 오른 39.1%를 기록했다... 안철수, 윤석열에 ‘野단일화’ 제안… 차기정부 구성까지 언급
안 후보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를 향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된 질문에 '완주가 목표'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안 후보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다... 李 "'尹·신천지' 특검을"… 野 "남은 전략이 겨우 '무속 프레임'?"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이 후보와 선대위의 '윤석열=신천지' 프레임에 무고죄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이재명·윤석열, 신천지·대장동·주가조작·사드 난타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4자 TV토론에서 신천지·대장동·주가조작·사드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확진자, 대선 오후 6~7시30분 투표' 선거법, 법사위 통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대선 투표 시간을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대선후보 2차 토론…尹 '적폐 수사'·대장동 의혹 공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두 번째 TV토론이 열린다. 4당 후보들은 제각각 지지율 굳히기와 반등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